아이엘투어, 5박7일부터 최단ㆍ최저가 일정 구성 : 2020-02-17 15:39:23 | 정연비 기자
킬리만자로 산 전경
킬리만자로 산(Mount Kilimanjaro)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산으로 탄자니아 북동부에 있는 성층화산이다. 케냐와의 국경 가까이에 있으며 신생대 제3기때 일어난 단층운동으로 인해 생긴 킬리만자로 산맥에 존재한다.
킬리만자로의 뜻은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 혹은 하얀 산이다. 그런데 우리와 이역만리 떨어진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가 조선시대 지도에 등장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조선시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보면 킬리만자로와 어원이 같은 ‘달의 산’란 이름으로 나와 있다. 더 이전인 원 간섭기의 고려시대때 중국을 통해 아라비아의 지리학 서적들이 조선 학자들에게까지 이어지면서 당연히 달의 산이란 이름은 산 정상부가 달처럼 빛이 난다는 의미의 기록으로 남겨진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킬리만자로에 오르는 한국인 트레킹 단체
산 정상은 만년설(萬年雪)으로 덮혀있으며 분화구에는 넓이 1.9km, 최고수심 300m의 칼데라 타입의 분화구가 존재한다. 분화구에는 얼음 덩어리가 녹지 않고 남아 있으며 서쪽 가장자리에는 빙하가 있다. 이 빙하의 길이는 무려 4167m다. 중간에 있는 함몰지대 안에는 화산활동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화산재가 남아 있어 태고적 지구의 경이로움까지 느낄 수 있다.
킬리만자로 산에는 산 밑에서 정상까지 식물대가 이어져 있으며 고원의 반(半)건조성 관목지대 ▶ 물이 많고 경작지로 사용하는 경작지대 ▶ 짙은 숲 ▶ 탁트인 광야 ▶ 이끼 군서지 순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곳의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한계선은 낮에는 섭씨 50℃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30℃까지 떨어져 극과극의 기온 차이가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만 적응하고 자랄 수 있는 식물들이 즐비해 생명의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다.
킬리만자로 정상에 선 김기만 아이엘투어 대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여행은 일반적으로 12일 일정으로 구성되는데 킬리만자로 산장에서 숙박할 수 있는 마랑구와 텐트 야영을 할 수 있는 마차메 루트 등 여러 가지 코스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주된 목적은 트레킹 여행이지만 동시에 사파리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평소 국내 동물원에 가서 보는 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를 타고 가다가 바로 야생에서 동물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은 이들을 아프리카로 떠나게 만든다.
보통 빠듯한 일정에 트레킹이나, 사파리 관광, 골프 중 한가지만 즐길 수 있지만 골프 및 트레킹 투어 전문 여행사인 아이엘투어(대표 김기만)가 특가로 아프리카 트레킹, 관광(사파리 등),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엘투어의 5박 7일 킬리만자로 트레킹 일정은 국내 최초로 최단 시간, 최저가로 아프리카를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상급자 전용 상품이다. 이외에도 6박 8일, 7박 9일의 킬리만자로 트레킹과 탄자니아 관광을 같이 할 수 있는 상품이 있으며 가격은 최소 398만 원부터 시작한다.
킬리만자로 트레킹과 사파리 투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눈여겨보자. 동물원이 아닌 동물을 눈앞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사파리 투어 한국에서 즐길 수 없기에 여행자들에게 더욱 특별하다. 8박 10일과 10박 12일 상품으로 나뉘며 가격은 최소 489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킬리만자로 트레킹의 성수기는 6월부터 9월로 아이엘투어에는 6월 20일, 6월 27일, 7월 11일, 7월 25일, 8월 29일, 9월 12일, 9월 26일의 날짜로 확정된 상품이 있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아프리카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문의= 02-541-4242, http://www.il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