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입니다.
먼저 2024학년도 대비 비전파인더 컨텐츠(4개월 합격반)을 통해 준비한 수험생의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총 15명 수강생 중 7명 합격 (합격률 약 50%)
| 1차합 | 최종 합격 여부 |
보***끼 | 단국(치), 계명(약) | 고려대(생공) 최초합 단국(치) 최초합 |
P****e | 고대(생명공학-학사) | 고려대(생공) 최초합 |
십* | 원광(약), 목포(약) | 고려대(생공) 최초합 |
la****7 | 단국(치), 원광(치), 중앙(의) | 단국(치) 최초합 |
초* | 단국(약), 계명(약), 원광(의) | 원광(의) 최초합 |
나**다 | 단국(치), 경희(치), 원광(치 -학사) | 단국(치) 최종합 |
해**간 | 경희(치), 단국(치), 원광(약), 계명(약) | 원광(약) 최초합 |
그 외 확인된 학교별 1단계 GPA / 토익 성적 CUT(추정)
- 제보받은 정보는 모두 공개해 드리니, 서로에게 도움주고 받는 카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제보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원(약) 98/970 합, 98/965 탈 충남(약) 94 990 합 97 980 탈 (97 985 CUT컷으로 추정) 원광(의치약 순-일반) 985 975 975 로 CUT 추정 원광(치-학사) 토익 970 CUT 제주(약) - 94 990, 94.7 975 1차합 목포(약) - 93.5 980 1차합, 92.5 970 1차합 |
<2024입시 특징 및 총평>
아래 사항 외에도 특징들이 많지만, 주요 특징들 위주로 안내드리니 2025학년도 준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약학대학 1단계 점수 컷 형성 범위(GPA, 공인영어 점수)
- 약학대학 편입학 첫 해이고, PEET를 준비했던 수험생이 대거 이탈 했음에도 불구하고, GPA/공인영어 컷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의대/치대/수의대가 없는 학교일 수록 높은 약학대학 1단계 컷이 높게 형성되었는데, 이는 의/치/수 준비생들이 대부분 지원하였기 때문입니다. 강원대 약학대학의 경우 의대/치대가 편입학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약학대학에 1단계 컷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덕여대 약대고 의대/치대/수의대가 없기 때문에 최종합격자의 점수 컷이 GPA 98 정도에 토익은 만점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남대의 경우는 결과가 조금 다른데 의대/치대는 편입학 선발을 하지 않는 학교는 동일하지만 모집요강 전형상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고토익이면 GPA점수 차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GPA 94 공인영어 990이 1단계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이며, 모집요강을 면밀히 분석해서 1단계 통과가 가능할지 판단하여 지원하는 것이 전국으로 시험을 보러가야하는 체력적 부담과 금전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2025학년도에서도 비슷한 점수 대에서 1단계 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의대정원 증가로 인해 편입학 인원 증가 시 2024학년도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충북대와 같이 모집요강 상 GPA/공인영어/면접/필기고사 비율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경우는 모집인원 증가와 관계없이 매우 높은 1단계 컷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하여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인영어 점수의 중요성
- 메디컬(의치약수) 편입에서 공인영어 점수 최소 970이상 확보는 마치 지원자격과 같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이것이 필기고사 준비는 반드시 공인영어 점수 확보 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입니다. 공인영어 성적을 미반영하는 메디컬 학교는 없기 때문에 최소 970이상 토익점수가 없을 시 필기고사 공부를 하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공인영어를 먼저 준비하다가 4~5월즘까지 공인영어 성적이 확보되지 않으면 마음이 조급해져, 공인영어 공부와 화학/생물/유기화학 필기고사 과목 준비를 병행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시간과 노력이 분산되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공인영어 점수도 확보하지 못하고 필기고사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먼저 최소 970이상 토익점수를 최우선으로 확보한 후 필기고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3. 유기화학 준비는 필수
- 약학대학의 경우 모집요강 상 '일반화학' 이라 명시되어 있어도 문제 중 소수는 유기화학 문제가 함께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기화학 출제 범위는 '카보닐'을 포함하고 있어 사실상 유기화학의 전범위가 출제범위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합니다. PEET 에서는 카보닐 이전 단원까지만 출제범위였기 때문에 PEET를 준비했던 수험생들은 카보닐 단원을 반드시 공부해야합니다. 카보닐 단원이 약학대학 편입 필기고사에서 출제되는 이유는 작용기 구조상 연계되는 반응이 많기 때문에 문제화하여 출제하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학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인 유기합성학에서 유기화학을 기본으로 하며 대부분의 의약품이 아민, 카보닐 유도체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다행인 점은 출제되는 문제 난이도가 PEET와 같은 문제의 난이도에 비교했을 때는 매우 쉬운 수준이며, 중요 기본 반응들만 정확히 공부해서 가도 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고 있으니 어려운 추론문제나 지엽적인 반응보다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반응들 위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4. 생물 문제에서 의약학 관련 문제가 출제
- 필기고사를 약학대학 교수가 직접 출제하는 경우 임상증상 및 그에 따른 의약품을 고르는 문제를 일부 출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모든 학교에서 출제하고 있진 않기 때문에 반드시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GPA가 낮거나 공인영어점수가 조금 부족하여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수가 적거나 필기고사를 잘봐야하는 수험생이라면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편입은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아 출제된 문제가 반복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에서 출제된 의약품이나 임상증상 관련해서는 미리 공부를 해두는 것이 필요하겠고, 일반생물학을 공부할 때 질병과 관련된 사항은 평소에 자주쓰거나 유명한 의약품 정도는 공부해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런 종류의 문제는 약학대학 입학 후 배우는 것들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정답을 맞출 확률은 낮습니다. 따라서 먼저 기본기를 튼튼히 공부하여 일반생물학 범위의 문제를 최대한 많이 맞고 의약품 관련문제를 일부 추가로 맞춰서 고득점하는 전략이 더욱 현실적이며 중요합니다. (기본기가 더 중요)
5. 지원학교의 전략적 선택 및 준비
- 약학대학 편입학이 처음 시행되면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수가 전년대비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지원가능한 학교가 많아졌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긴 하지만, 필기시험을 각 학교별로 응시해야하고 전국 고사장을 다니며 시험을 응시해야 되었습니다. 원서 지원에 제한이 없으므로 가능한 많이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모집전형을 면밀히 분석하여 나에게 유리한 학교들 위주로 지원하여 대비하는 전략적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목포대 약학대학의 경우 의대/치대/수의대가 없이 약학대학만 있는 학교임에도 GPA/공인영어 1단계 CUT이 다른 학교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대라는 네임밸류, 지리적 위치, 필기고사 일정 등 때문인지 1단계 합격자 중 필기고사 결시자 비율이 타학교에 비해 높았던 것을 보면 합격확률이 높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충남대 약학대학의 경우도 1단계 통과 후 필기고사 결시자 비율이 낮지 않았던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약학대학 편입학 첫해인 만큼 GPA/공인영어 고득점자 중에 필기고사 준비가 미흡하다고 스스로 판단하여 시험을 응시하지 않은 케이스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점들을 보아 약학대학의 필기고사 기출문제를 확보하여 학교별 출제방향성을 사전에 살펴 공부방향성을 잡고 공부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입니다.
6. 기본기 및 기출문제의 중요성
- 상담을 하다보면 학원의 정해진 커리큘럼을 무작정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입준비는 절대로 2년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2년이 넘도록 합격하는 학교가 나오지 않는다면 무언가 공부방법이나 방향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야합니다. 따라서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는, 이전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실패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보완하여 공부해야할 것이며, 그 분석에 기출문제를 통해 무엇이 부족했는지 확인하고, 출제 방향성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준비와 이를 대비해줄 수 있는 컨텐츠를 선택하여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관점에서 문제풀이는 기출문제 변형 또는 기출문제를 접할 수 있는 컨텐츠 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커리큘럼 보다는 자신이 부족한 점을 주기적으로 테스트하고 파악하여 보완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하며,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항상 방향성을 설정하도록 해야합니다.
편입 필기고사는 기본적인 문제여도 중요한 개념이나 이론이면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하기 보다는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화학은 정해진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히 풀수 있는 연습을 평소에 해야하며 이런 연습을 바탕으로 시험장에서는 문제를 보면 생각보다는 기계적으로 풀어내야합니다. 생물은 추론형보다는 지식형으로 보통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에 방대한 생물 지식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정리, 요약 노트로 중요한 개념이나 생물학적 지식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입은 바늘구멍이라는 말이 있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합니다.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지 마시고
자신의 학습성향, 습관, 개선해야할 점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공부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공부는 강의에 의존하기 보다는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이자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었을 때 성적이 향상되기 시작합니다.
조급하기 보다는 올바른 방향성으로 공부하는 것인지 지속 검토하고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2025학년도에 반드시 좋을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비전파인더에서는 2025학년도를 대비 하여
학습 지원 및 기출복원을 바탕으로 일반생물학 컨텐츠를 기획/개발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좋은 컨텐츠로 도움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2024학년도 시험을 응시한 모든 수험생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동감합니다ㅎㅎ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