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도서관 시낭송이 흐르는 하동의 별밤 2강 후기(9/12)
하동사람들을 만나는 날이라 종일 두근거렸다
조명수 선생님과 임영희 부회장님의 배려로
담소를 나누며 하동도서관에 도착하였다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오신분이 계셨다
2강에서는
1강에서 공부한 시낭송의 기초 이론을 복습하고
시낭송의 실제로 들어갔다
저항시인인 윤동주 시인의 ‘서시’와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자 속에 앉아 있는 시를 불러내어
각자 자기만의 감정을 옷을 입혀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먼저 시의 주제를 살펴보고
시를 이해하고 난 후에
음도 활용법과 감정이입, 운율, 시의 함축적의미를 생각하며
다함께 낭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에 나오셔서 자신 있게 낭송해 볼 사람 손 드세요~~!!" 했더니
조심스럽게 손을 드셨다.
‘서시’는 강성만 수강생(남)께서 낭송을 하셨고
‘흔들리며 피는 꽃’은 남유정 선생님(여)께서 발표를 해 주셨다
처음으로 시낭송을 접하시는 분들이신데
외워서 할 정도로 잘 하셨다.
시를 쓰기도 한다고 하셨다.
발표를 하지 않은 수강생 선생님들도 모두 눈빛이
하동의 별빛처럼 반짝거렸다.
너무나도 집중을 잘 해 주셔서 두 시간이
후다닥~~금방 지나가버렸다.
시를 읽는 하동사람들의 모습에
나는 또 가슴이 뛰었다.
이곳 하동사람들에게서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수강생선생님들께 거듭 깊이 감사를 드린다
끝까지 함께해 주신 아름다운 표두찬 도서관장님과
친절하게 수업준비를 해 주시고
그야말로 제 4차산업현명시대의 융합형인재상에 딱 맞는
이은정, 강귀선 도서관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 가을,
시낭송으로
하동사람들과 관계가 겁 없이 깊어지고 있음이 두렵지 않다
나는 또 하동 수강생선생님들과 함께
가슴 뛰는 일을 할 수 있음에 진정 감사함을 느낀다.
이만큼의 이 현실에 감사하며~~**

















첫댓글 참 아름다워요~~
수고 하셨습니다~~^^
초우샘~~!!
감사 감사합니다
다음에 시범낭송하시러 한번 갑시다 ㅎ ㅎ
@연당 김태근 가고싶은 맘
꿀떡 같지만ᆢ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