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법무보호위원 제3차 기본교육
- 효율적 자원봉사활동과 전문성 향상 도모
자원봉사자의 법무보호복지사업 이해 증진을 위한 ‘2023 한국법무보호위원 제3차 기본교육’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법무보호교육원(원장 김재건) 주관으로 지난 5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원장 인사를 비롯해서 프로그램으로 ▲전북지부 채인석 계장의 ‘법무보호대상자의 특성’, ‘법무보호대상자의 심리상담의 이해’ ▲보호정책부 이류근 계장의 ‘공단과 법무보호사업의 이해’, ‘법무보호위원 관련 규정 및 역할’ ▲리앤드컴퍼니 이경아 강사의 ‘세대 간 소통교육’ ▲서울동부지부 한순옥지부장의 ‘청렴 및 상호존중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였고, 마지막 프로그램에서 청렴교육을 통한 퀴즈로 ‘교사에게 선물은 원천 금지’, ‘캔커피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참여자들이 ‘교사들의 대한 인간적인 따뜻함이 사라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지만 ‘좀 더 밝은 사회를 위해 다 같이 청렴 운동에 앞장서 나가자’는 다짐으로 강사 구호에 따라 ‘청렴한 세상 만들기’ 선서식을 진행했다.
법무보호위원은 출소자 등 법무보호대상자의 자립 지원을 통해 이들의 재범방지를 돕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이에 이들을 위한 효율적 자원봉사활동과 전문성 향상 도모 및 청렴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관계자는 “법무보호위원분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자에 지원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숙식제공, 취업알선, 직업훈련, 상담 등 다양한 법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범죄 없는 안전한 민주 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
이삭빛
1연
먼저 내민 손보다 더 반가운 가슴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별보다 고운 발걸음이 사람의 문 앞에서 사랑을 노크한다
인연이라는 만남으로 생의 시간을 차려 놓고
산보다 큰 상처를 키 작은 단풍으로 어루만지면
겨울은 나뭇잎 사이로 흐르는 사랑의 눈빛보다 더 강렬하다
사랑하고 싶어서 청춘은 이슬의 시간을 천년으로 닦아내고
사랑받고 싶어서 시인은 황금빛 시를 가슴으로 쏟아 붓는다
사람은 누구나 만날 수 있지만 사랑은 가슴으로 만날 때 가장 숭고한 꽃이 된다
2연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 삶도 때로는 아름답지만
사랑의 계단을 밟는 우리는 다 함께 아픈 상처를 사막에서 건져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별처럼 지혜롭고
낙화처럼 떨어지는 햇살 앞에서도 한 송이 꽃으로 승화돼야한다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겨울처럼 맑고 깊은 한 송이 꽃이 된다
[출처] 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회장 이지흔)청소년을 위한 시- 심포지엄/ 이삭빛의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 아들을 위한 서시, 집|작성자 얼굴없는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