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수요일 오늘, 김종식 선생님과 함께 인성(효) 교육을 들었습니다. 먼저, 인성의 뜻과 인성과 실력, 도덕성의 관계를 배웠습니다. 인성과 도덕성이 거의 같다는 것은 알았지만 인성이 좋은 사람이 실력도 좋다는 것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들으니 공감이 되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인성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도덕의 뜻을 배우던 중 덕의 의미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효와 나 자신과 주변 사람에 좋은 일을 하는 선이 최대의 덕행이라고 합니다. 덕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히 배워 좋았습니다. 그 후로 효와 관련된 말들 ‘효어친(이면) 자역효지(라)’ 와 ‘효(는) 백행지원(이다)’를 배웠습니다. 둘 다 훌륭한 뜻을 가진 말들이라 알고 있다면 좋은 도덕적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머노이드-AI 등에 대적할 수 있는 인간만의 무기가 인성, 정, 덕 등이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미래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수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는 것은 구용, 구사, 하지 말아야 할 네가지였습니다. 구용과 구사는 소학에 나오는 말입니다.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몸과 마음가짐에 구용보다 간절한 것은 없고 학문을 깊게 하고 지혜를 더하는 데는 구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구용과 구사는 각각 아홉 가지의 용모, 아홉 가지의 생각으로 해야할 행동과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는 예가 아니면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덕을 행하는 것이고 훌륭한 인성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감명깊었던 내용은 선생님께서는 생각이 행동이, 행동이 습관이, 습관이 성격이 되고, 훌륭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인격을 가지며 그것이 운명이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인성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게된 것 같습니다. 또한 인성이라흔게 삶이랑 많이 연관되어 있다 보니 더욱 중요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효와 선을 실천해 덕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