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복음주의자”들 ‘만인제사장론 왜곡’을 반박함
사계四季 (2012.03.19)
여호와 하나님께서 “···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말씀하신 출애굽기 19장 5,~6절 원형은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고 말씀하신 베드로전서 2장 9절입니다.
그런데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은 하나님 부르심을 받은 신약 교회의 모든 사람 너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19장 5, 6절 말씀은 하나님 부르심을 받은 구약 교회의 모든 사람 너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두 말씀을 생각하면서, ‘구약 교회 모든 사람이 제사장이 아닌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ㅡ국가이기도 했지만 구약 교회이기도 했던ㅡ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제사장직으로 부르셨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이를 생각하면서, “이스라엘 집의 모든 장자는 내 것이다.” 말씀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출 13:2. 출 34:20),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집의 모든 장자를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셨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이스라엘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 아닌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듯이, ‘이스라엘 집의 모든 장자’가 ‘하나님의 것’이 아닌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지만, 말입니다.
레위 지파에게는 분깃을 주지 않으신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 외 다른 지파들 장자들에게 명령하신 제도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민수기 3장 40절부터 51절에 적힌 하나님의 명령’을 생각해 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한 형제로서 신분 면에서 모두 평등하다.”는 말은 우리 개혁 교회 위대하신 선조 종교개혁자들께서 되찾아 놓으신 성경의 진리입니다. 또한 “직분자를 통해 우리를 다스리시고 가르치시는 하나님께서는 질그릇과도 같은 인간에게 질그릇과도 같은 인간을 다스리고 가르치는 권세(권위)를 위임하셨다.”는 말 역시 우리 개혁 교회 위대하신 선조들께서 가르치신 성경의 진리입니다. 즉, “신분 면에서 우리는 평등할지라도 직분 면에서 우리는 평등하지 않다.”는 성경의 진리입니다.
‘부모와 자녀 역시 주님 안에서 한 형제다.’는 신분을 가집니다. 그러나 직분에서는 ‘자녀에게 극진히 존경받아야만 하는 부모’ 같은 높은 지위에 있는 질그릇이 있고 ‘부모를 극진히 공경해야만 하는 자녀’ 같은 낮은 지위에 있는 질그릇(딤전 2:1~4. 딤전 5: 17~19, 6:1~2. 롬 13: 1~7)이 있습니다. 이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제104문답>과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제124문답>은 제5계명을 해설하면서 가르칩니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권세)로서 높은 지위라는 이 권위는 ‘높은 지위에 있는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하나님 뜻(공의)을 이루는 일’에서만 낮은 지위에 있는 우리에게 복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개혁 교회 위대하신 선조 종교개혁자들께서 되찾아 놓으신 “모든 기독교인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는 진리···. “왕 같다.”는 것은 우리 기독교인은 실제로 ‘이 세상의 왕으로서 이 세상을 다스리는 직분, 권위(권세)자로서 직분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현실 제도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독교인 모두를 이 세상의 왕직, 혹은 대한민국 최고 통치자직인 대통령직으로 부르지는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왕의 직분을 위임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임하신 왕의 직분을 민주주의라는 현실 정치 제도에서는 우리로 하여금 투표를 통해 대통령에게 위임하게 하신 것’입니다.
현실 제도로서 가정과 국가와 교회···. 가정에서 이 권세(권위)를 위임받은 최고 권위자는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는 대통령입니다. 또한 교회에서는 목사입니다.
물론, 이런 최고 권위자를 돕는 부권위자들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어머니입니다. 국가에서는 국무총리 같은 고위 관원, 장관들입니다. 교회에서는 장로들입니다. 물론, ‘최고 권위자와 최고 권위자를 돕는 부권위자들’을 돕는 권위자들이 또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공무원들입니다. 교회에서는 집사들입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셔서 우리를 세우신 대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104 문: 제5계명에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내 부모님과 내 위에 있는 모든 권위에 모든 공경과 사랑과 신실함을 나타내며 그들 모든 좋은 가르침과 징계에 합당한 순종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 약점과 부족을 두고서는 인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 손을 통해 우리를 다스리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24 문: 제5계명에서 부모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답: 제5계명에서 부모는 단지 자신을 낳으신 부모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와 은사에서 모든 윗사람, 특히 하나님의 규례에 따라 가정과 교회와 국가에서 우리보다 높은 지위에 두신 자입니다.
*** 윗글은 ‘만인제사장설’을 오해한 나머지, (“개혁교회 교인이다.” 자처하면서도) “만인은 모두 제사장으로서 우리는 모두 주님 안에서 한 형제다.”는 논리 아래, ‘목사, 장로, 집사 같은 교회 직분자’들에게 존경심 없이 목사의 권위를 짓밟으로써, 교회의 질서를 내신 주님의 권위를 짓밟는 기독교인들, ‘자유주의 死神신학에 물든 {뉴스앤조이} 주장’을 되풀이하는 기독교인들, “목사 권위주의 타파!”를 부르짖으며 “아래(평신도)로부터 교회개혁!”를 외치는 이른바 “복음주의자”들 주장을 반박한 글입니다.
*** {Daum} 카페 {양무리 마을}에 올렸던 이 글은 ‘{뉴스앤조이} 교회직분관’에 물든 여자 운영자 그레이스 님에게 곧바로 삭제당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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