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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해장라면'인데요,
보통 라면에 계란을 넣는다고 할 때
풀어서 넣을지 넣고 풀어줄 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이건 정말 새로운 접근 방식!!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더라고요.
버터를 팬에 두르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 후,
라면을 그 위에 얹어만 주면 되는데요.
그 맛이 너무나 궁금해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입니다.
▶라면 1개
▶계란 2개
▶버터류
오뚜기에서 어떤 협찬도 받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오뚜기 오뚜기... 계란은 오뚜기 계란이 아닙니다.
먼저 평소와 똑같이 라면을 끓입니다.
라면은 평소 즐겨먹던 얼큰한 라면 아무거나 끓이시면 되겠지만 아무래도 이름이 '정재형식 해장라면'이니 좀 매운 것을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계란 2개를 풀어줍니다.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 거예요.
프라이팬에 올리니 쏴아~ 부쳐지기 시작합니다.
어서 와 스크램블 에그는 처음이지?
사실 에디터는 스크램블 에그는 처음 만들어봤어요. 그냥 열심히 젓가락을 팬 위에서 놀릴 뿐...
어느 정도 계란이 익었을 때
TV에서 봤던 것처럼 버터를 넣고 자글자글!!
아 고소한 냄새가 폴폴 올라오는구나~~~
이 레시피의 백미는 아무래도
'버터' 아닐까요?
TV에선 이렇게 했습니다.
레시피 방송도 아닌데 완전 교과서...
에디터도 따라 해 봤습니다.
다 끓여진 라면 위에 '버터를 함께 넣고 만든 스크램블 에그' 올리기!
짜잔 완성됐습니다.
스크램블 에그를 예쁘게 만들지 못해서 비주얼은 별로
방송에선 이렇게 나왔어요.
가만히 보니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고...
그만큼 만들기도 쉽답니다.
에디터의 집 가스레인지는 나머지 구가 망가져서 1개의 구로만 조리를 하려다보니 끓이던 라면을 중간에 잠시 멈추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구를 2개 동시에 사용해서 라면이 다 끓자마자 올려야 해요.
원래 계란을 풀어서 넣으면 기존 라면 국물의 맛이 좀 더 부드러워지는데 이렇게 올려서 먹으니 얼큰함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계란의 맛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것!
다만 기대했던 것 만큼의 특별한 맛은 아니고 버터 향도 조금 나다가 이내 사라져버리는 아로마 향 같은 효과.. 그렇다면 남는 것은 '지방'!?
밥 까지 말아서 완전히 해치웠습니다.
별식으로 해서 먹기 아주 좋더군요!
정재형 씨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