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일 잠언 1- 5장 세상 지혜에는 없는 것 24.1.2
잠언을 통해 지혜의 비결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는 솔로몬은 지혜의 원천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세상의 지혜와 성경의 지혜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지혜는 사물의 이치나 상황을 제대로 깨닫고 그것에 현명하게 대처할 방도를 생각해내는 정신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서는 때로 더 많이 소유할 수 있는 방법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방법 그래서 흔히 말하는 처세술을 갖고 있을 때 지혜롭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에서의 지혜에는 은혜와 용서 사랑과 긍휼이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다시 말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용서를 받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한마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잠 9장10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솔로몬이 이렇게 자신 있게 지혜를 정의한 이유는 바로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얻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전하는 지혜의 핵심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의 근본이시라는 것입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솔로몬은 때로는 엄중하게 때로는 풍자적으로 지혜를 설명합니다
두 번째 포인트
이삭 솔로몬 사무엘 그리고 디모데가 들은 말은 모두 아버지의 사랑을 가득 담은 내 아들아입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아버지인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을 당부하며 가르쳤습니다
왕상 2장 1- 3절
2: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2: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아버지의 가르침데로 행할 소망으로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왕상 3장 3- 4절
3: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솔로몬의 잠언에는 내 아들아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말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지도자가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스승이 제자에게 사용하는 관용구입니다
성경에는 엘리 제사장이 어린 사무엘을 부를 때 내 아들아라고 불렀으며
삼상 3장 6절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바울이 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를 부를 때에도 그렇게 불렀습니다 솔로몬은 내 아들아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 인생 경험이 많은 아버지가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많이 남은 아들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글을 씁니다
세 번째 포인트
솔로몬이 소개하는 지혜를 얻는 방법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재물을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던 이유는 선악을 올바르게 분별하여 주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함이었습니다(왕상 3장)
그래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는 그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큰 행복을 맛본 솔로몬이 소개하는 지혜를 얻는 방법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지식이 놓이게 되는 곳은 머리보다는 마음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솔로몬은 창고가 가득차는 법도 가르쳐줍니다
솔로몬은 인류 역사에서 자기 창고를 가장 많이 채워본 사람입니다
왕상 10장 21절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그런데 솔로몬은 솧작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거소가 자기 창고의 풍성함이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잠 3장 9-10절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3: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이는 솔로몬이 모세에게서 배운 지혜입니다
레 23장 9-11절
23: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23: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
그뿐 아닙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면 얻게 되는 많은 유익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하라는 명령에서 그리하면의 약속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잠 3장)
다섯 번째 포인트
지혜는 한 번 얻었다고 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마음에 관한 중요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지혜란 한 번 얻었다고 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아들에게 그 지혜가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혜를 덛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또 지혜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솔로몬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충고합니다 쉽게 변할 수 있는 마음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키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놓쳐버리면 지혜를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숲에서 보면 정작 불행하게도 솔로몬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놓친 적이 있습니다
일찍이 모세는 무엇보다 마음을 다하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신 6장 4- 7절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 1장 5- 7절
1: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1: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다윗은 입술의 말과 마음의 묵상을 늘 하나님 앞에 두기를 원했습니다
시 19편 14절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에수님의 마음을 닮고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마 11장29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