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고등학교 교사 테니스대회’가 오는 28일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에서 열린다.
순천향대 총장기로 열리는 이번 테니스대회는 총 53개 학교 53개 팀이 참가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순천향대의 대학 본부코트와 기숙사 코트, 이순신코트, 강변코트
에서 각각 경기가 개최된다.
경기방식은 53개 팀이 3복식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전을 거쳐 각 조별 2팀씩 36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39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2009년과 2010년 신종 플루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금년도에는 5월로 개최시기를 앞당겨 13회째 열리게 됐다.
순천향대는 1997년부터 충남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총장기 고교교사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 총 참가팀 수 650여개 팀, 4000여 명 이상의 교사와 가족들까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테니스를 통해 매년 고교 교사들의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금년에도 교사들 상호간 소통할 수 공간과 시간제공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2008년에 열린 12회 대회는 천안 북일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