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
(식물) [Acorus calamus var. angustatus]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향기가 있고 연못이나 수로, 습지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많은 마디가 있으며 수염뿌리가 있다. 창 모양의 잎은 길이가 60~80㎝ 정도로 중앙맥[中肋]이 뚜렷하며 윤택이 난다. 작은 꽃은 5~6월경 이삭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덮이조각[花被片]은 6장이고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시베리아·북아메리카에도 분포한다. 현재는 농지확장과 도시화 등으로 자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도시근교에서는 거의 창포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뿌리는 한방에서 종창·치통·치풍·개선 치료 및 건위제·진정제·보익제 등으로 쓰고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향료로 사용한다.

이것이 창포의 꽃!
꽃같지도 않다. 부들과 비슷하고 고물묻힌 떡같기도 하다.

꽃창포와 붓꽃의 생긴 모양은 거의 같지만 잎을 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붓꽃은 잎이 약간 회록색이고 짧고 넓은 반면 꽃창포는 물가에 피는 창포잎처럼 곧고 길게 쭉쭉 자란다.
꽃창포는 보라색이 아니고 자주색이고 노란색의 경우에 꽃 중심부분을 보면 그물무늬가 강하게 나타나 있는 것이 붓꽃이고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것은 꽃창포이다.
꽃창포와 창포는 전혀 다른 식구이다. 창포는 천남성과이고 꽃창포는 붓꽃과이다.
꽃창포: 꽃잎 끝은 길죽하면서 꽃잎 안쪽에는 노란색 줄무늬가 선명하다.
붓꽃: 푸른 빛을 강하게 띠는 자주색으로 5~6월에 개화를 한다.꽃잎의 모양이 둥굴며 안쪽으로는 얼룩 꽃 무늬가 많다.
붓꽃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아이리스(Iris sanguinea)
이름의 유래는 꽃봉오리가 먹을 머금은 붓과 같다고해서 붓꽃이라 한다.
잎은 난처럼 길고, 꽃은 푸른 빛이 도는 보라색이다. 높이는 60-90cm 정도이다. 줄기는 뭉쳐나며 곧게 뻗고, 잎은 긴 선 모양을 하고 있다. 5-6월경이 되면 잎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청자색 꽃이 달리는데, 이들 꽃은 하루가 지나면 시들게 된다. 암술대의 가지가 꽃잎 모양으로 넓어져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수술을 덮고 있다. 원줄기는 총생하고 밑부분에 적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곧추서며 길이 30-50cm, 너비 5-10㎜로서 융기한 맥이 없고 밑부분이 잎집 같으며 붉은 빛이 도는 것도 있다. 열매는 삭과로 삼릉주형이며 삭과의 끝이 터지면서 갈색의 종자가 나온다.
붓꽃은 들과 산기슭에 자라며 한국 각지에 나고 일본·만주·동시베리아에 분포하고, 뿌리에는 소화·구어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소화불량·복창만·질타손상·치질·옹종·개선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다시 한 번 비교>

- 화려한 노랑꽃창포 -

- 붓꽃과 꽃창포의 구별 방법은 잎으로도 구분된다 -

- 꽃창포는 한 줄기마다 꽃을 피운다 -

- 붓꽃은 대부분 한 가지에서 한 송이만 핀다 -

- 붓꽃의 아름다운 자태 -

꽃창포와 붓꽃의 차이는 위 사진처럼 노란색부분이 서로 다르다.
꽃창포는 위 사진처럼 노란색 부분이 깔끔하고
붓꽃은 노란색 부분에 줄이 여럿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