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28. (목)
시흥 늠내길... 제3코스.....
오동록전무. 김동주이사. 박광오과장. 송연미과장.
안양공장에서 출발합니다~
운전은 고중하부장님이 수고해 주셨답니다.
시흥 늠내길.... 저번주팀이 제4코스를 걷고왔던....
그길... 맞습니다^^
늠내길..설명은 저번주에 자세하게 해주셨으니.. 오늘은 pass~!!
오늘 열심히 한번 걸어보자... 결연한 의지를 어깨에 들쳐메고. 출발합니다^^
출발시점인 [꼬꼬상회]앞에 도착한시간은 9시 45분....
물도 사고... 모자도 고쳐쓰고.... 가방도 정리하고...
GOGO~ 출발합니다...
안내설명서에도 나와있던..[꼬꼬상회]....라고 해서
엄청 큰 상회인줄알았던... 동네 슈퍼~
ㅋㅋ 암튼... 요기가 시작이랍니다^^
기념으로 사진한장...남기고.. 출바알~
조조... 표지판을 찾기가 좀 어려웠던.....
딱 B5용지 반~ 만한 나무조각.... 어렵게 찾아냈더랬습니당^^
그래도 우리의 이정표가 되어줄 표지판이니까^^
슬슬... 다리에 힘을 넣어봅니다..
길가엔 아직 남아있는 벚꽃들이 우릴 반겼다죠~
올해는 따로 벚꽃놀이도 못갔는데... 여기서 이렇게
활~짝 핀... 벚꽃 만나니 더더 반가웠답니다^^
힘차게... 걸어봅시다!!
다다음주가 "부처님오신날" 이죠?
거리마다...이렇게 등이 달려있어요...
소원도 한번 빌어보고....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감동중^^
자자~
이제부터가 시작인듯합니다...
그런데..약간의 불길함???
입구가...
흡사 등산로 입구같습니다...
예....
맞았답니다... 등산로였어요....
뒤로 올라올 사진에 많이 보여드리겠지만....
길... 아니죠~ 등산길^^ 맞습니다!!
왼쪽에 모자... 저 쏭입니다^^
친절하신 오전무님....
인증단체샷 찍어주신답니다....^^
쫌... 어색하지만....
현재의 상태가 그날의 최상의 컨디션이었습니다...ㅠㅠ
우리가 걸어야 할 ...[늠내3길... 옛길]
11KM... 4시간...소요??
이 글을 쓰고있는...송과장..... 이건 말도 안된다며 겁을 먹습니다....
적어도 오후 해질녘에나 끝날꺼 같다고 ..
흐아....
시작부터.... 아주 ... 계단들... 경사도 꽤 된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밟아보는 흙이라.... 아직은 좋습니다^^
점점 숲으로...ㅋㅋㅋ
사람들이 아직 덜 다녀서인가요? 생각보다 폭신한 땅...
산에선... 당연한거죠??
오전무님. 김이사님.박과장님....
담소를 나누며..... 걸어가고 계십니다^^
저는 벌써 지쳤다죠?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요런 골목? 도 나옵니다^^;;;;
코스가 뚝 .... 끊긴다는 느낌??
고속도로 밑이라...조금 무섭기도하고...
시원하기도 하고....ㅋㅋ
영화에서 보면...저런곳에선 잘생긴 남자인간들이..팍팍 싸우던데...^^;;
아... 등산로라서....
저렇게 아무곳에나 앉으셔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꽤있습니다....
여기저기...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을 잘라 놓은 더미들도 많구요^^
간간이... 요따만한 이정표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요... 늠내3길은.... 앝으막한 소래산과 성주산 능선을 넘는 코스라서....
간간이 볼거리들이 있어요...
봄이라 연두색 나무 들도 그렇고.... 조그마한 쉼터들도 그렇고^^
지나가다.... 하늘도 너무 이쁘고...
새순이 나고있는게 이뻐서 한장 찍어봅니다^^
또 나타난 산길...ㅋㅋ
반의 반도 못왔는데...지쳐버린... 송...
박과장님이 싸오신... 토마토랑 커피 한잔^^
흐아...맛났답니다...
저리 맛난 토마토 처음이었어요~
슬슬 걷고있을때 한번씩 출현해서
쏭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높은 계단....^^;;
성주산을 지날때쯤엔 등산객?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지더군요.... 길도 좀더 넓어지는것같고..
암튼... 아주머니들 천지~ 랍니다^^
구름다리...
흔들리는...
중간정도 가다 사진찍고있는데... 갑자기 흔들려서...
다리에 힘이 쫙...풀려버렸다는^^;;;
고고 다리위에서 본.... 도로...^^
동산을 양옆에 두고..달리는 기분 괜찮겠죠?
인도도 이쁘게 돼있고... 주변정리도 잘돼있고^^
이 사진을 찍을때.... 쏭의 다리는 힘이 풀린상태....
또다시... 산...
5km정도 걸었을때...나타난 밥집...
산속에..ㅋㅋㅋ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었답니다....
요기까지와서 칼국수 따위? 먹을수없다는 생각에....그냥패스하고...
다시 산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저기부터 한 2km정도는 완전 산을 오르락 내리락...
외길에... 산길에.... 배도 고프고.....^^;;;
하지만.... 위로가 돼어주던...울 빈님^^
산속에서 홀로 멋진포즈잡고 계시던...ㅋㅋ
반가웠어~^^
그대가 날 살렸다오!!!
점시으로 먹은....보양식...OO탕^^
쏭이 먹자고 우긴것 같지만...
아니란것!!!
그래도 완전 무지 맛났답니다...
이미 8KM가까이 걸어온 상태라...
배불리 점심을 먹고...나머지 길을 걸으러 나섭니다^^
지금부터는 흙이 아닌...도로^^
코스 막바지 2-3km는... 이렇게 산책로였습니다...
한쪽은 폭신한 도로..
한쪽은 아스팔트위에 녹색페인트 뿌린... 자전거 전용도로......
두 도로가 딱 5:5 입니다...ㅋㅋ
올해 볼 벚꽃은 여기 와서 다보고 가네요~**
슬슬... 설설...
얘기 하면서 햇살 받으면서 걷기
딱! 좋은 길이었답니다...^^
그 길 중간엔....
[애보박물관] 이라는 곳도 있는데..
요기는...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인천대공원에 인접한 상아산 자락에 세워진 애보박물관은
선조들이 사용하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한국전통의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상설전시 및 기획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린이관, 정원 곳곳에
놓여있는 옛 석조각품들과 아기자기한 야생화들이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자연의
활력과 문화의 향기를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라고 인터넷에 안내가 되어있더군요....
어린이들과 함께 구경하면 좋을것같아요..^^
경치도 좋고... 대공원도 가차이 있다고 하니까
이렇게 해서...
늠내3길 여정이 끝이 납니다^^
딱딱한 아스팔트길만 걷게 될까 걱정도 했었는데...
흙도 맘껏 밟아보고...
따스한 봄 햇살도 담뿍 받고...
맛있는것도 먹고.....
굉장히... 즐거웠던 하루였답니다..^^
개인적으로... 늠내 3길은 가족들과도 한번 더 가고싶은 그런 길이었답니다^^
매일... 딱딱한 아스팔트.. 사무실바닥... 방바닥... 이런곳들만 밟아서 피곤해진
우리들의 발바닥을 위해... 요즘처럼 좋은날씨 벗삼아.... 친구들 연인..가족들과 함께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듯합니다~~~*
다음번엔 준비운동 열시미하고 시작해서..
지금같이 제 몸의 근육들이 서로 싸우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고 동행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ㅎㅎㅎ
허리.... 후다닥 나으셔서 담엔 같이 걸어요^^
송과장 글과 사진 즐감~~ 중간에 설명중 아스팔트위에녹색페인트...아니죠~~!!! 콘크리트위에 녹색페인트!! 맞죠?
전무님,박과장,송과장 즐거운 3코스 탐방였습니다. 지원조 고부장 생큐~~
훗~ 난 왜 모든길이 아스팔트로 보이는걸까요.... 부끄...^^;;;
3코스는 길이 굉장히 좋네요. 저두 가보고싶네요
등산화 꼭 신으시고...지팡이도 하나있음 좋겠고.... 흠.... 나무들에 가려 그늘도 많이 있고^^ 좋아요~
슬슬...설설...
그렇게 걸은 길은 아닌것 같네요
전무님과 김이사님 표정이 ~~~
늠내길 3코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하늘이 참 맑은 날이어서 복받은듯.. 10월같은 하늘이었죠?
다녀오신분들 산길 걸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