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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수집, 의사소통 등 목적에 맞는 매체를 선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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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매체의 특징을 생각하며 매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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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나타난 정보와 언어 사용 방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 |
이 단원을 통해 나는 .
공감 1 우리들의 언어생활
|학습 목표| 사동 ․ 피동 표현이 표현 의도와 상황에 맞게 사용되어야 함을 안다.
들어가며
다음 상황을 보고, ①~④에 담긴 학생들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자.
한정 : ①잘 좀 끊어 봐. 은영 : 응, 잠깐만. ②끊길 것 같기는 한데, 잘 안 되네. 한정 : 한번에 끊어야지. ③수영이한테 끊게 해야겠다. 수영 : ④그냥 두면 저절로 끊길 것 같은데……. 한정 : 실밥이 나왔는데 어떻게 그냥 둬. 남들이 다 쳐다볼 거야. |
① 은영이가 빨리 실밥을 끊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②
③
④
생각 열기
신문, 텔레비전, 인터넷 등에 나타난 사동 ․ 피동 표현을 찾아보자.
(1) 우리들의 언어생활
영호는 누가 시켜야만 하는 아이?
김옥란
김혜련의 수필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읽고, 우리 반 학생들에게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주고 싶었다.
“선생님이 요즈음 보는 책에 좋은 활동이 있어서 우리도 같이 한번 해 보았으면 해.”
“…….”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적어 보는 거야. 쉽게 말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는 것이지.”
“얼마만큼 찾아야 하는데요?”
“음……. 30개만 찾아보자.”
내 이야기에 교실이 술렁거렸다. 30개가 아니라 300개라도 찾을 수 있다는 학생도 있었고, 벌써부터 막막하다는 학생도 있었다. 나는,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과제물은 일주일 뒤에 받을 테니 이 기회에 자신의 장점을 잘 생각해 보자.”
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북돋워 주었다.
일주일 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장점을 몇 개의 문장으로 적어 왔다.
다음은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표현한 문장들 중의 일부분이다.
나는 문자를 1분에 300타 이상 보낼 수 있다. 나는 남들보다 정열적인 얼굴색을 가지고 있다. 나는 살아온 날보다 살게 될 날이 더 많다. 나는 인터넷 게임의 규칙을 하루에 모두 익힐 수 있다. 나는 무슨 일이든 맡기면 책임감 있게 처리한다. 나는 가수 ○○○의 노래를 똑같이 부른다. 나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나는 분위기를 잘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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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내 주었을 때에 당황하던 모습과 달리, 자신의 장점을 표현한 문장에는 중학생 특유의 자신감과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이 담겨 있었다. 자칫하면 자신의 단점이 되어 감추고 싶었을지도 모르는 것들을 장점으로 받아들여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무척 흐뭇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써 온 장점들은 대체로 텔레비전 등의 매체와 연관된 것들이 많았다. 매체에 나오는 세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동경하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일까? 학생들이 과제로 제출한 글에도 인터넷 통신 언어나 비속어 등이 많을 뿐만 아니라 요즈음 텔레비전 방송 등에서 잘못 사용되는 사동·피동 표현이 지나치게 많이 쓰여 있었다.
“어때? 해 보니까 재미있지?”
“네!”
“그런데 우리들이 너무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들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 같지 않니? 나는 가수 ○○○보다 여러분이 더 예쁘고 잘생겼다고 생각하는데.”
학생들은 ‘멋있잖아요.’, ‘춤을 잘 춰요.’라며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포장된 매체 속의 연예인들을 동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떡하지? 선생님은 여러분이 낸 과제물에 숙제를 하나 더 덧붙이려고 하는데?”
자신의 장점을 살펴보는 활동이 재미있었던지 학생들은 어떤 과제를 내 줄 것인가에 대해 기대하는 눈빛을 보였다. 한 학생이 자기들끼리 하는 말로, ‘이번에는 단점이야, 단점!’ 하는 말도 들렸다.
“단점을 찾아오는 것은 아니야. 여러분이 써 온 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말들에 대한 것이야.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이 너무 많이 보이거든.”
“헉, 문법이다.”
눈치 빠른 영호가 문법이라며 지레 겁을 먹었다.
“영호가 쓴 문장을 한번 볼까? ‘나는 무슨 일이든 맡기면 책임감 있게 처리한다.’라고 했네? 이 말을 풀이해 보면 ‘누구든 나에게 일을 시키면 잘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한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그래서 이 문장대로 해석하자면 영호는 일을 할 때에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시켜야만 하는 것으로 보여. 선생님이 볼 때에 영호는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무슨 일이든 맡으면 스스로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말이야. 그렇지?”
“하지만 선생님, 저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한다는 뜻으로 쓴 건데요?”
“그래. 선생님도 영호가 그런 뜻으로 쓴 것인 줄은 잘 알지. 그런데 주동 표현이 아닌 사동 표현을 사용해서 그런 의미가 되어 버린 거야. 다른 사람이 쓴 글에도 꼭 쓰지 않아도 되는 사동·피동 표현을 사용한 경우가 보여. 그래서 이번 과제는 다음 시간까지 자신의 장점을 쓴 문장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된 사동·피동 표현을 주동·능동 표현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야.”
“선생님, 사동·피동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요?”
“그런 사람은 텔레비전 방송이나 신문, 인터넷 등의 매체에 사용된 잘못된 표현들을 찾아보도록 하자.”
어른들은 자라나는 학생들에 대해 늘 걱정한다. 아직은 어리고, 생각이 성숙하지 못해서 부족한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는 데에는 어른들의 책임도 있지 않을까? 우리 반 학생들과의 활동 속에서 학생들의 언어 습관이 그저 학생들의 탓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어른들이 만든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모범이 되는 언어생활의 모습을 보여 주고, 학생들의 언어 사용 태도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어른들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학습 활동
내용 학습
‘영호는 누가 시켜야만 하는 아이?’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다음 물음에 답해 보자.
1. 학생들이 써 온 글을 보고 선생님이 느낀 점을 적어 보자.
● 긍정적인 점은 무엇인가?
● 부정적인 점은 무엇인가?
2. 나의 장점을 생각해 보자. 그리고 내가 나를 좋아하는 이유를 자유롭게 말해 보자.
목표 학습
‘영호는 누가 시켜야만 하는 아이?’를 읽고, 사동·피동 표현의 의미와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1. 다음 글을 읽고, 사동 표현과 피동 표현의 사용에 대하여 이해해 보자.
<그림 1>처럼 춘향이가 스스로 떡을 먹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표현을 주동·능동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림 2>처럼 떡이 춘향이에게 먹힘을 당하는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을 피동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림 3>처럼 몽룡이가 춘향이에게 떡을 먹도록 시키는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을 사동 표현이라고 합니다. |
⑴ 사동 표현과 피동 표현을 사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⑵ 학생들이 낸 과제에서 사동 표현과 피동 표현이 들어간 문장을 찾아보고, 그 말의 의도가 확실히 전달되는지 생각해 보자.
생각 맺기
‘들어가며’의 ‘생각 열기’ 활동과 비교하여 나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자.
1. 다음은 사동 표현이 사용된 신문 기사의 만평이다. 이 만평을 보고, 다음 물음에 답해 보자.
우리 농촌 살릴 길 없나?
● 이 만평에 사용된 사동 표현을 찾아보자.
● 이 만평에서 작가가 생각하는 우리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주체는 누구일지 말해 보자.
길라잡이
공감 단원에서는 사동 ·피동 표현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와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인지 단원에서는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의 특징을 알고, 새로운 의사
소통의 수단인 매체를 통해 올바르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인지 2 매체로 소통해요
|학습 목표| 의사소통의 수단인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의 특성을 알고, 다양한 매체의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한다.
들어가며
다음 그림을 보고, 언어를 사용하기 전에 원시인들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을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언어의 기능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이 그림은 한 원시인이 다른 원시인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상황이다. 언어가 없던 원시인들은 의사소통에 어떤 어려움을 느꼈을지 말해 보자.
생각 열기
컴퓨터와 휴대 전화 같은 새로운 매체가 널리 보급되면서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자.
(2) 매체로 소통해요
매체와 언어생활
조동길
의사소통의 기본 수단
엄마 배 속에서 막 세상으로 나온 갓난아이는 울음만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표현한다. 어머니는 모성애적 본능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가 무슨 생각을 표현하려는 것인지 알지 못해 답답함을 느낀다. 이때에 사람들은 아이가 빨리 자라서 말이 통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언어는 그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 사이의 약속이다.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언어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갓 태어난 아이는 아직 사회적인 소통의 방식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언어는 사람들이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담긴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 행위를 통해 의사소통하면서 살아간다. 이 글에서는 이런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의 특성과 현대 사회의 새로운 의사소통의 수단인 다양한 매체들의 언어 사용 방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언어의 두 얼굴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활동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그것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음성 언어(말)로, 읽기와 쓰기는 문자 언어(글)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는 각각 소리와 문자로 이루어졌다는 특성 때문에 의사소통 활동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한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자신이 그 남학생(여학생이라면, 반대의 상황으로)의 입장이라고 가정해 보자.
우리는 흔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때에 직접 만나 말로 하기도 하고, 편지 또는 전자 우편을 써서 전달하기도 한다.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사람은 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글을 정감 있게 잘 쓰는 사람은 글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말과 글의 특성을 비교해 보면 된다.
먼저, 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말은 소리로 전달되기 때문에 듣는 이의 청각에 의존하고, 즉시 사라져 버리므로 그 순간에 그 장소에서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한번 표현한 말은 수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위의 남학생이 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여학생이 잘 들을 수 있는 거리에서 정확한 표현으로 말해야 한다. 이때에 여학생의 반응을 참고하면서 특정 부분을 강조하거나 반복해서 말할 수도 있다. 또한, 여학생의 눈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거나 자상한 어조 또는 상황에 맞는 몸짓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자신의 마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사용할 경우에는 어떠할까? 글은 기록되는 것이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시각에 의존한다. 글은 쓰는 사람이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표현할 수 있어서, 충분히 고민한 뒤에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표현은 즉시 수정할 수 있으며,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에게도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위의 남학생이 편지를 써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다면, 조금 더 오랫동안 생각하여 자신의 의도에 맞지 않는 표현은 몇 번이고 고쳐서 쓸 수 있을 것이다. 편지를 직접 전달할 수 없다면 친구에게 부탁하거나 우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또한, 문자는 오랫동안 보존되므로 나중에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읽어 볼 수도 있다.
이처럼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는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의사소통을 할 때에 이런 차이점을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
현대 사회의 과학 기술의 발달은 사람들의 의사소통 방식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기(채팅, 화상통화 등)도 하고, 전 세계인이 같은 음악을 흥얼거리거나, 같은 영화에 열광하기도 한다. 이것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의사소통의 수단이 말과 글만이 아니라, 말과 글을 담은 매체로까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매체란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물체나 수단’을 일컫는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신문이나 책, 텔레비전, 인터넷 등을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전 세계인과 손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런 매체의 발달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들 매체의 특징과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의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의 방법은 인쇄 매체를 이용하여 글을 전달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말과 글, 그리고 음향과 영상까지 함께 전달할 수 있는 방송 매체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는 말과 글, 영상 등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매체인 인터넷이 의사소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인쇄 매체는 인쇄물을 만들어 읽는 이와 의사소통하는 매체로, 신문이나 책 등이 포함된다. 인쇄 매체는 글을 전달 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읽는 이는 읽기를 통해 글쓴이의 의도를 받아들이게 된다. 글쓴이는 읽는 이를 고려하여 글을 쓰고, 읽는 이는 그런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며 읽는 의사소통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방송 매체는 전파를 이용하여 말이나 소리, 영상 등을 내보내는 매체이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방송 매체는 라디오나 텔레비전이다. 텔레비전은 영상과 글(자막)로 된 정보를 화면을 통해 시각적으로 제시하면서 동시에 말과 소리도 사용한다. 즉, 말과 글을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라디오는 말과 소리를 청각적으로 전달할 뿐, 글은 사용하지 않는다. 방송 매체는 인쇄 매체보다 대량의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방송 매체의 언어는 본질적으로 일시적이어서 방송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재방송하거나, 정보를 받는 이가 녹음이나 녹화를 하지 않는 한 방송과 동시에 사라져 버린다.
인터넷 매체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말과 글, 그리고 영상과 소리를 모두 한꺼번에 전달하는 매체이다. 인터넷은 전 세계의 컴퓨터가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 통신망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전 세계가 서로 다른 공간에 있어도 마주 대하고 있는 것처럼 의사소통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인터넷 매체에서는 누구나 정보를 전달하는 주체가 될 수 있고, 받는 정보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바로바로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매체의 언어 사용 방식 중 하나인 통신 언어의 사용은 언어생활에서 세대 간의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 통신 공간에서 ‘많이’를 ‘마니’로, ‘괜찮아’를 ‘괜차나’로 적는 등 소리 나는 대로 적거나, ‘수업’을 ‘섭’으로, ‘잠깐만’을 ‘잠만’으로 적는 것처럼 줄이거나 생략하여 쓴다. 또한, 새롭게 생긴 말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도 문제이다. ‘강력하게 추천하다’라는 뜻으로 새롭게 생겨 쓰이는 ‘강추’나, ‘같은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다’라는 뜻으로 원래의 뜻과 다르게 쓰이는 ‘도배’ 등이 그런 예이다. 이런 통신 언어들은 국어의 규범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사소통의 약속인 언어가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능을 못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매체를 접하는 우리의 자세
우리는 매체와 더불어 살아간다. 매체를 통해 세상을 접하고, 친구들과 만나서도 매체를 통해 얻은 정보로 대화를 나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일은 이미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이처럼 매체가 제공하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생활 방식과 가치관도 매체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런 만큼 매체를 접할 때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인쇄 매체는 한정된 지면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므로, 인쇄 매체의 정보를 재조직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면서 정보의 의미를 재구성할 수도 있어야 한다.
방송 매체는 우리가 사는 사회를 비추어 보여 준다. 따라서 방송 매체 속의 사회와 실제 현실과의 관련성을 생각하면서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매체가 주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매체가 전달하는 정보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매체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섞여 있으므로,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사이버 중독도 경계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매체 없이 살아가기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런 만큼 매체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나에게 맞게 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학습 활동
내용 학습
‘매체와 언어생활’의 단락별 중심 내용을 정리하면서 구조도를 완성해 보자.
머리말 - 의사소통의 기본 수단 |
언어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사소통의 기본적인 수단이다. |
본문 1 - 언어의 두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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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 -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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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 매체를 접하는 우리의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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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학습
‘매체와 언어생활’을 읽고, 말과 글의 특성과 매체의 발달에 따른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를 생각해 보자.
1. 음성 언어(말)와 문자 언어(글)의 특성을 비교해 보자.
구분 |
음성 언어(말) |
문자 언어(글) |
언어 활동 |
듣기, 말하기 |
읽기, 쓰기 |
의존하는 감각(기관) |
청각(귀)에 의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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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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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가능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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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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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체에 따라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매체의 종류를 정리해 보자.
인쇄 매체 ․인쇄물을 통해 글로 정보를 전달함 ․신문이나 책 등이 포함됨. |
방송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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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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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의 각 매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방법을 정리해 보자.
● 인쇄 매체:글쓴이는 읽는 이를 고려하여 글을 쓰고, 읽는 이는 읽기를 통해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한다.
● 방송 매체
● 인터넷 매체
4. 인터넷 매체에 나타나는 통신 언어의 문제점을 말해 보자.
5. 다음 각 매체를 사용할 때의 유의점을 알아보자.
인쇄 매체 |
방송 매체 |
인터넷 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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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학습
다음은 인터넷의 발달로 새롭게 생긴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한 예이다. 이를 참고하여 제시된 어휘들을 우리말로 순화해 보자.
‘누리꾼’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네티즌(netizen)’을 순화한 단어로서, ‘세상’을 뜻하는 ‘누리’와 ‘어떤 일에 능숙한 사람’을 뜻하는 ‘꾼’의 합성어이다. 초기에는 네티즌을 누리꾼으로 순화하는 것에 대한 반발도 있었으나, 신문 매체 등에서 주도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일상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
● 인터넷 →
● 채팅 →
생각 맺기
‘들어가며’의 ‘생각 열기’ 활동과 비교하여 나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자.
1. 다음 상황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상황에 맞는 내용을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로 작성해
보자. 그리고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한 의사소통 방식의 특징을 생각해 보자.
<상황>
①담임 선생님께 고민 상담을 받고 싶을 때 ②몸이 아파서 결석한 친구를 위로할 때 ③오랫동안 못 본 사촌에게 안부를 물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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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길라잡이
인지 단원에서는 의사소통의 기본 수단인 말과 글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다양한 매체의 발달 과정과 각 매체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확장 단원에서는 한 학생의 하루를 통해 신문, 텔레비전 광고, 인터넷의 언어 사용 방식과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확장 3 다정이의 하루
|학습 목표| 다양한 매체의 언어 사용 방식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들어가며
어젯밤, 아버지와 다정이는 사소한 문제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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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께서 출근하시자, 다정이는 아버지께서 심각하게 보시던 신문을 펼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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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거실에서 홀로 텔레비전의 공익광고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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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 아버지께서 남긴 쪽지와
‘개망초’가 있습니다.
다정이는 인터넷에서
‘개망초’를 검색합니다.
다정이와 내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매체를 비교해 보자.
생각 열기
매체에서 얻은 정보가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경험을 말해 보자. 반대로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었던 경험도 말해 보자.
(3) 다정이의 하루
1. 신문 기사 읽기
화초에 물 주듯 자녀와 대화를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 부족, 소통이 단절된 가족 늘어……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 부족이 심각한 수준……
대화 부족은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이어져……
부모와 자녀 간에 원망과 오해가 쌓이기 전에,
대화를 이끌려는 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문자 메시지,
쪽지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활용하여
자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
전국 가족 실태 조사에 따르면 최소 2인 이상의 가족이 매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비율이 41.4%에 불과했다. 함께 저녁 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가족도 14.1%나 됐다.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 부족은 더욱 심각하다. 90%가 넘는 자녀들이 부모와의 대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특히 48.8%의 자녀들이 아버지와의 대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하여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의 대화 부족은 정서적 안식처라는 가족의 기능을 붕괴시키고, 가족의 타인화·도구화를 심화시킬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어렵다고 말한다. ‘밥 먹었니?’, ‘학교 다녀왔어?’와 같이 ‘예.’,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 외에는 별로 할 이야기가 없고, 어쩌다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도 그저 ‘몰라요.’와 ‘글쎄요.’만 반복하는 자녀를 보면서 과연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대화’라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대화 상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수학 시험을 망친 진수는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엄마, 이번 수학 시험 망
쳤어. 그런데 우리 반에서 수학을 제일 잘하는 애도 90점을 못 넘었어.” 엄마는 이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기 시작한다. 매번 자신이 못 한 것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진수가 못마땅하다. 엄마는 이렇게 말한다. “너는 태도부터 틀렸어. 도대체 제대로 하는 것이 뭐니?”
엄마의 이런 말에 진수의 반응은 둘 중 하나로 나타난다.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화만
내고 그래!” 혹은 묵묵부답.
너무나 빈번하고 일상적인 일이어서 당연한 대화같이 느껴지거나, 과연 저 상황에서 어떤 다른 반응이 가능할까 궁금해하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눈을 돌려 진수와 엄마의 대화 내용을 읽어 보자. 부모와 자녀 간에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가? 진수는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말하고 있는데, 엄마는 진수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고 핑계를 댄다며 혼만 내고 있다.
자녀와의 대화가 어려운가? 그럼 평소의 자녀와의 대화를 돌이켜 생각해 보자. 나는 자녀의 마음과 의견을 얼마나 받아들이는가? 자녀가 이야기를 하면 반박부터 하지 않고, 잘 들어 주었는가? ○○○ 교수는 “부정적인 답변을 받을 때 처음에야 부정할 수 있지만 그것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면 아이는 결국 ‘내가 생각해도 나는 한심한 것 같아.’라고 느끼고 만다.”라고 말한다. 방어적이고 공격적인 부모의 태도는 자녀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이다.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시작하면 서로에 대해 이해하기가 어려워지면서 틈이 생기고, 결국 원망과 오해가 쌓이게 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와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져서야 좋게 해결해 보려고 이리저리 노력한다. 그러나 한번 쌓인 마음의 벽은 높고 견고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벽이 녹아내릴 만큼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의 빛을 비추어 주어야만 가능하다.
한국청소년상담원 ○○○ 팀장은 부모와 자녀의 거리를 가깝게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시간’을 꼽았다. 부모들이 시간을 내서 자녀와 얼굴을 마주 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 마주 앉아도 아이는 ‘예.’, ‘아니오.’ 식으로 단답형 대답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팀장은 이럴 때 “부모도 자녀 때문에 힘들지만 참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 가며 대화를 시도해 보라.”라며 “정 여의치 않을 경우, ‘문자 메시지’, ‘쪽지’, ‘전자 우편’ 등 다양한 소통의 방법을 활용하라.”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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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 기사를 읽고, 다음 물음에 답해 보자.
1. 이 기사는 읽는 이에게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다음 사항을 중심으로 기사 내용을 검토하여 토론해 보자.
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
⑵ 기사와 함께 제시된 그림과 그래프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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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
⑶ 기자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자주 인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2. 나와 우리 가족의 대화 모습은 어떠한지 적어 보자. 그리고 이 신문 기사에 나타난 가
족의 모습과 비교해 보자.
|
1.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며 읽어야 한다.
신문 기사는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항상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정보를 기사화할 것인가를 선택하고, 수집한 정보를 기사화하는 과정에서 기자나 신문사의 의견이 담기게 된다. 따라서 기사를 읽을 때에는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며 읽어야 한다.
2. 비판적인 태도로 읽어야 한다.
신문은 같은 내용의 기사일지라도 어떤 제목을 쓰느냐에 따라, 관련 사진이나 자료들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신문이 전달하는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읽어야 한다.
2. 텔레비전 광고 읽기
장면01
배경 음악
장면02
배경 음악
장면03
배경 음악
장면04
배경 음악
내레이션:그저 말을 거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했던 그때의 대화를 기억하십니까?
장면 05
문 닫히는 소리
내레이션:먼저 아이의 말문을 두드리세요.
장면 06
문 두드리는 소리
장면 07
배경 음악
내레이션:자녀와의 대화가 더 필요한 순간, 바로 지금입니다.
장면 08
배경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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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텔레비전 광고를 보고, 다음 물음에 답해 보자.
1. 이 광고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다음 활동을 해 보자.
⑴ 이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⑵ 이 광고는 어떤 시청자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것인가?
2. 이 광고를 보고, 내가 생각하거나 깨달은 것을 말해 보자.
1.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텔레비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텔레비전에 표현된 사회의 모습을 현실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따라서 텔레비전 속에 표현되는 가상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을 잘 구분해야 한다. 또한, 텔레비전에 표현된 사회의 모습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사회와 어떤 관련을 가지는지 생각하며 사회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 내용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나에게 맞게 활용해야 한다.
텔레비전은 뉴스,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 광고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있다. 따라서 텔레비전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점이 나에게 즐거움과 정보를 주는지를 생각하며,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인터넷 읽기
사이트
식물 > 식물명 > 개망초 (3)
개망초 - 꽃지기의 꽃누리
개망풀, 왜풀, 일년봉, 야호, 비봉, 사진 및 특징 소개
http://jhd.new21.org/rac.htm 식물 > 식물명 > 개망초
개망초 - 재미있는 식물 세계
넓은잎잔꽃풀, 돌잔꽃, 왜풀, 왜풀떼기, 분류, 서식지, 특징 소개
http://www.healer.pe.kr/flora/erigeron_annuus.htm 식물 > 식물명 > 개망초
개망초 - 국가 생물종 지식 정보 시스템
명칭, 구조별 특징, 원산지, 분포 안내, 이미지 및 표본 정보, 생물종 소개
http://www.nature.go.kr/plant/plantGuide/results/view.jsp?name_id=... 식물>식물명>개망초
>> 사이트 더 보기
웹문서 정확도|최신순
개망초 20××.08.18
개망초(국화과) 속명:일년연, 비연, 아호, 지학초, 왜풀, 개망풀 분포지:북미 원산. 전국의 산과 들, 집 근처...
http://yousunny.com.ne.kr/gemangcho.htm 사이트 검색|미리보기
개망초(국화과) 학질에 효험 20××.10.06
뿌리 40g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물을 붓고 달여서 3일 복용한다. 5. 학질, 즉 말라리아 개망초 80g 에 물을 넣고 300㎖ 정도로 진하게 달여 학질이 발작하기 4시간 전과 2시간 전에 한 번씩 5~7일 ...
http://nnmldpprtv.tistory.com/1367 블로그 검색
개망초꽃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나비들 20××.09.23
앙증맞은 나비를 봤답니다. 정말 예쁘죠? 요런 색깔의 나비도 처음 봤어요. 오렌지빛 나비랑 같은 류로 색상만 다른 것 같아요. 세 종류의 나비를 보았어요. 요 예쁜 나비는 개망초꽃만 사랑하나 봅니다.
http://kr.blog.yahoo.com/jesusko77/679 블로그 검색
>>웹문서 더보기
연관 검색어 계란꽃, 여름에 피는 야생화, 망초, 달맞이꽃, 들꽃, 민들레, 토끼풀, 달개비, 괭 이밥
개망초
식물명 개망초(Erigeron annuus)
다른 이름 개망풀, 넓은잎잔꽃풀, 망국초, 버들개망초, 왜풀
분류군 국화과
특징 북아메리카 원산의 두해살이풀로 귀화 식물이다. 높이가 30~100cm이고, 줄기가
곧게 선다. 풀 전체에 털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서 생긴 잎은 꽃이 필 때 시
들며, 긴 잎자루가 있고 달걀꼴이다. 꽃은 흰색 또는 연한 자줏빛으로, 가지와 줄기 끝에 여
러 송이가 모여 핀다. 꽃은 초여름부터 여름이 다 갈 때까지 핀다. 전 세계 온대 지방에 널
리 퍼져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어디를 가나 흔히 볼 수 있는데, 산비탈, 모래자갈, 풀
밭 등에서 자란다.
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
○○○, ○○○ 저 / ○○출판사 / 2006. 02
· 책 소개: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예쁜 우리 풀꽃 234종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꽃 이름의 유래, 꽃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각각의 생태적 특징, 그리고 쓰임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목차:… 들판을 새하얗게 만들어요 개망초 -쥐꼬리망초, …
풀 도감(우리 땅에 사는 흔한 풀 100종)
○○○ 외 저 / ○○ 출판사 / 2008. 07
· 책 소개: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을 가려 뽑아서 집 둘레나 길가에 사는 풀, 밭에 사는 풀, 산에 사는 풀, 논이나 물가에 사는 풀로 사는 곳에 따라서 네 가지로 나누어 놓았다.
· 목차:… 밭에 사는 풀 - 강아지풀, 개망초, 개비름, 고들빼기, …
꽃말
㉠
갈대:신의, 믿음, 지혜
개나리:희망
개다래나무:꿈꾸는 심정
개망초:화해
갯버들:친절
국화:청결, 청순, 정조
군자란:고귀
귤나무:친애
글라디올러스:밀회, 조심
금연화:애국심, 변덕
금잔화:이별의 슬픔
꽈리:거짓, 속임수
아름다운 時 감상
개망초
한미자
발부리에 걸린 길 끊어질 듯 말라가고
길섶에 아무렇게 버려둔 이름같이
참다가 뱉어 낸 울음 풀꽃이 받습니다.
너와 나 손을 잡다 놓쳐버린 약속들이
어깃장만 놓다가 키도 크지 못했는데
오래 된 옷가지 속에
구겨진 채 푸릅니다.
인간과 화해를 바라는‘개망초’
개망초는 사람들의 원망을 많이 받아 온 식물이다. 밭에서 왕성하게 자라나 농사에 지장을 주고, 길가나 풀밭에 제 멋대로 번성하여 다른 식물의 번식을 방해하기 때문에 농부나 화초 키우는 사람들로부터도 욕을 먹는다. 그래서일 까?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이다. 우리 나라에 들어오는 과정에서부터 억울하 게 오해를 샀고, 농사짓는 사람이나 화 초 가꾸는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아 왔으며, 근래에는 토종 식물들의 터전 을 빼앗는다고 비난까지 받고 있으니……. 개망초야말로 진정 우리에게 자신의 꽃말을 보여 주고 싶을 것이다. -○○○ 기자 |
○○○수목원
‘○○○ 수목원 ’은 축령산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 자원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증식, 보존하고 있는 토종 희귀 멸종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야생화 정원 및 무궁화 동산에는 우리 토종 야생화 1,0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어 학생들의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유용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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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자료7>은 다정이가 ‘개망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나온 자료들이다. 자료들을 보고, 다음 활동을 해 보자.
1. <자료1>~<자료7>의 정보가 주제어나 검색 목적에 적합한지 판단해 보자. 그리고 중복되었거나 불필요한 자료를 찾아보자.
2. <자료2>~<자료7>에서 정보의 내용이 유사한 것들끼리 묶어 보고, 그렇게 묶은 이유를 말해 보자.
3. 개망초 외에 더 알고 싶은 야생화를 골라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친구들이 찾은 자료와 비교해 보자.
1. 나에게 맞는 정보를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주제어를 이용하여 정보를 검색하면 그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제공된다. 그중에는 부정확한 정보나 나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정보들도 섞여 있다. 따라서 나에게 맞는정보를 골라 낼 수 있어야 한다.
2. 인터넷 예절을 지키며 성숙한 태도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인터넷은 컴퓨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만나는 매체인 만큼 예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욕설이나 비방을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는 지나친 은어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학습 활동
내용 학습
‘다정이의 하루’를 읽고, ‘다정이’가 하루 동안 매체에서 얻은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신문 기사 |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가 부족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와 자녀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
텔레비전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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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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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학습
‘다정이의 하루’를 읽고, 매체의 특징과 매체별 언어 사용 방식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자.
1. ‘신문 기사 읽기’와 관련한 다음 활동을 통해 신문 매체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
48.8%의 자녀들이 아버지와의 대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하여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가 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의 대화 부족은 정서적 안식처 라는 가족의 기능을 붕괴시키고, 가족의 타인화 ·도구화를 심화시키게 될 것이다. |
● 이 기사의 내용을 객관적인 내용이 담긴 부분과 기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드러나 있는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자.
객관적인 내용 |
주관적인 내용 |
․ 48.8%의 자녀들이 아버지와의 대화가 부 족하다고 응답했다.
|
․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2. ‘텔레비전 광고 읽기’와 관련한 다음 활동을 통해 방송 매체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
⑴ 다음 글은 텔레비전 광고의 주제이다. 이 주제를 글로 보는 것과, 광고로 보는 것 중에
서 어느 것이 더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운지 말해 보자. 그리고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대부분의 청소년 문제는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먼저 자녀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
⑵ 이 광고에 쓰인 영상, 자막, 내레이션, 인물의 대사 등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
해보자.
3. ‘인터넷 읽기’와 관련한 다음 활동을 통해 인터넷 매체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
⑴ ‘다정이’는 야생화 화단을 꾸미는 과정을 인터넷 블로그에 기록했다. 만일 ‘다정이’가 기록을 일기장에 남겼다면 표현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생각해 보자.
⑵ 다음은 다정이의 블로그에 사용된 매체 언어 자료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매체에 나타나는 언어 사용의 문제점을 적어 보자.
단짝친구 ㅋㅋ 역시나밖에 없지? 풋∼ 사진을보니 왜그렇게자랑했는지 알것같당. 곧 놀러 갈께. 기둘려칭구 !!^^ 15:20 |
․ ‘^^’ 등의 시각적 기호를 사용한다.
|
4. 다음은 신문, 텔레비전, 인터넷에서 얻은 자료들이다. 자료들을 읽고, 각 매체를 읽을 때
에 유의할 점을 생각해 보자.
⑴ 다음은 ‘청소년 비만’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기사문이다. 다음을 읽고, 신문 기사
를 읽을 때의 유의점을 생각해 보자.
청소년, 사회서 살찌운다
○○시 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 내 자동판매기 또는 매점에서 탄산음료와 라면을 팔지 못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7년 8월 발표한 ‘학교 건강 증진 대책’에 따른 후속 대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탄산음료와 라면 등이 ‘청소년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인이라고 지적한 뒤 이를 학교 내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텔레비전 시청과 컴퓨터 이용 시간이 길수록 청소년 비만 위험이 최대 다섯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강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식품의 학교 내 반입 금지뿐 아니라 텔레비전 시청 또는 온라인 게임 이용지도 등 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 이 기사에서 주로 다루고자 한 내용은 무엇인가?
● 이 기사 내용 중에서 기자의 주관적인 의견은 무엇인가?
● 다음은 ‘청소년 비만’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다른 기사문의 제목이다. 위의 기사와 다음 기사의 제목에 드러나는 기자의 생각을 비교해 보자.
청소년 비만, 탄산음료 섭취부터 줄여야 |
⑵ 다음 광고를 통해 텔레비전 광고 매체를 볼 때에 유의할 점을 생각해 보자.
내레이션 :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 여러분! 하얗게 빛나는 얼굴! 매끄럽고 윤기 나는 피부! 이런 것이 소원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채널 고정! ○○○가 당신을 최고의 미남, 미녀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한 달간 사용 후, 효과를 보지 못하시면 100%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행사 기간 동안 단 1%의 이윤도 없이 공짜로 드립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선택하세요. |
● 이 광고에서 과장되거나 사실이 아닐 수 있는 내용을 찾아보고, 그 이유를 말해 보자.
⑶ 다음 인터넷 자료를 통해 인터넷 매체를 읽을 때에 유의할 점을 생각해 보자.
질문: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을 때에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답변: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것이 인터넷인데, 굳이 유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필요한 자료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 가져다 쓰면 되죠. |
● 답변의 내용을 사실로 믿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 내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쓴다면 어떤 내용을 쓸지 생각해 보자.
⑷ ⑴∼⑶에서 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매체를 사용할 때에 유의할 점을 정리해 보자.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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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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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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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맺기
‘들어가며’의 ‘생각 열기’ 활동과 비교하여 나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자.
1. 각 매체를 이용했을 때의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자.
매체 |
좋은 점 |
나쁜 점 |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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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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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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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여러 매체에서 수집하여 그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해 보자.
주제:매체에 잘못 쓰인 우리말의 사례
매체 |
매체에서 찾은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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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이 쑥쑥
1. 나에게 맞는 정보를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주제어를 이용하여 정보를 검색하면 그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제공된다. 그 중에는 부정확한 정보나 나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정보들도 섞여 있다. 따라서 나에 게 맞는 정보를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 2. 인터넷 예절을 지키며 성숙한 태도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인터넷은 컴퓨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만나는 매체인 만큼 예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 다. 욕설이나 비방을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는 지나친 은어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본문 133쪽
이 내용을 통해 인터넷 매체의 특징과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를 알 수 있다. 나의 인터넷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나의 의견을 정리해 보자. |
다음 물음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자.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고쳐야 할 나의 습관을 적어 보자.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하여 적어 보자.
선택 학습
자․기․점․검
[공감 단원] 우리들의 언어생활
1 의도나 상황에 맞게 사동․피동 표현을 달리 사용해야 함을 이해할 수 있는가? |
선택 ❸, ❻-②가 이와 관련된 활동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을 선택하여 활동을 해 보자. |
2 의도에 맞게 사동․피동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가? |
[인지 단원]매체로 소통해요
1 음성 언어(말)와 문자 언어(글)의 차이점을 알 수 있는가? |
선택 ❹, ❻-①이 이와 관련된 활동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을 선택하여 활동을 해 보자. |
2 매체의 발달로 인한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가? |
[확장 단원] 다정이의 하루
1 다양한 매체에 나타나는 언어 사용 방식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 수 있는가? |
선택 ❶, ❷, ❺가 이와 관련된 활동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을 선택하여 활동을 해 보자. |
2 매체의 특성과 언어 사용 방식을 고려하여 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
이 단원의 <선택 학습>은 매체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 ❶은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광고문을 만드는 창의 활동이다. 선택 ❷~❺는 올바른 피동 표현의 쓰임을 생각해 보고, 매체의 발달에 따른 의사소통 방법의 변화와 각 매체의 언어 사용 방식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활동이다. 선택 ❻은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하여 매체를 이해하고, 매체 속의 잘못된 사동·피동 표현을 찾아보는 탐구 과제들이다.
창의
선택 1 광고는 듣는 이나 보는 이를 설득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내가 즐겨 쓰는 물건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설득력 있는 광고문을 만들어 보자.
1. 내가 평소에 즐겨 쓰는 물건을 선택하고, 누가 이 광고를 볼 것인지 생각해 보자.
● 내가 선택한 물건은 무엇인가?
● 이 광고는 어떤 대상을 생각하며 만들 것인가?
2. 내가 선택한 물건의 특징과 장점을 정리해 보자.
3. 다음의 조건들을 고려하여 내가 선택한 물건의 광고문을 만들어 보자.
● 광고문의 분량이 4문장을 넘지 않도록 한다. ● 과장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담지 않도록 한다. ● 물건의 특징과 장점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읽는 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언어 표현과 말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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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선택 2 다음은 같은 주제가 담긴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의 광고 자료들이다. 각 매체의 언어 사용 방식의 차이점을 생각하면서 광고를 비교해 보자.
① 인쇄 매체-신문광고
② 방송 매체-텔레비전 광고 연탄 은행 알고 계세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저축하는 곳인데……. 생각해 보면 나눔만큼 쉬운 일도 없어요. 이 연탄 천사들처럼 그냥 나눌 수 있는 만큼만 나누시면 되 거든요. 300원만 연탄 은행에 저축하세요. 당신도, 이웃도 따뜻해집니다.
③ 방송 매체-라디오광고 어, 나누는 것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닌데……. 몰라서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면 음식 만들 때 조금 더 해서 나누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면 얘기가 그리운 사람을 찾아가고……. (웃음) 그렇게 손을 내밀 때 세상은 더 따뜻해지는데 ……. 쉬운 일부터 나눌 수 있는 만큼, 지금 시작해 보세요. 나눌수록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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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 광고의 공통적인 주제를 말해 보자.
2. 세 광고가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자유롭게 말해 보자.
읽기
선택 3 다음 글을 읽고, 피동 표현의 올바른 쓰임을 생각해 보자.
부자연스러운 이중 피동 표현들
김철호
우리말의 피동문은 피동형이나 피동사 중 하나를 쓰면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쓰는 버릇이 널리 퍼졌다. 즉, ‘보이다’나 ‘보아지다’ 중 하나만 쓰면 충분한데도(물론 이때는 ‘보이다’가 낫다.) ‘보여지다’로 쓰는 식이다.
글이나 말에서 이중 피동을 쓴 경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잘 닦여진 도로’, ‘손바닥에 쓰여진 글씨’, ‘끈으로 묶여진 상자’, ‘과일이 담겨진 접시’, ‘영웅으로 불려진 사나이’, ‘책상 위에 놓여진 책’,……. 방금 예로 든 동사들은 모두 피동사가 가능한 것으로, 각각 ‘닦인’, ‘쓰인’, ‘묶인’, ‘담긴’, ‘불린’, ‘놓인’ 등으로 쓰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몇 가지 예를 더 들어 보자. ‘눈에 덮여진 산봉우리’, ‘재료가 잘 섞여졌다’, ‘산더미같이 쌓여진 쓰레기’, ‘잘 읽혀지는 소설’, ‘굳게 잠겨져 있는 대문’, ‘손에 들려진 장난감’,……. 적어도 한국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표현들이 이중 피동이라는 걸 대번에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
피동문과 관련해서 쉽게 볼 수 있는 또 한 가지 습성은, 엄연히 피동사가 있는데도 피동형을 쓰는 경우다. ‘깊게 파진 구멍’, ‘배가 뒤집어졌다’, ‘정성이 모아지고 있다’ 같은 경우다. 이런 동사들은 피동사를 써서 ‘파인’, ‘뒤집혔다’, ‘모이고’로 표현해야 우리말답다.
1. 신문 기사나 텔레비전 뉴스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된 사동·피동 표현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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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 다음은 휴대 전화의 문자 메시지 사용 문화에 대한 인터넷 신문의 칼럼이다. 이 글을 읽고, 오늘날의 매체 생활과 의사소통 방식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손가락 하나로 세상과 통하는 시대 이성옥 엄지족은 청소년들이 음성 통화보다 비용이 저렴한 문자 메시지를 많이 사용하면서 출현했다. 학교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심지어 길을 가면서도 쉴 새 없이 엄지를 움직인다. 엄지족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형성된 계층이지만 이제 더 이상 문자 메시지가 청소년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아들, 딸 혹은 손자, 손녀와 더욱 친근하게 대화하기 원하는 중·장년층들도 문자 메시지를 배워 사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마케팅 수단으로, 직장인들은 업무 알림용으로, 공공 기관은 대국민 알림 창구로 휴대 전화 문자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전 국민이 엄지족이 된 여파일까.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디지털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 거기다 메신저와 문자 메시지에 익숙한 젊은이들은 말하기 기술이 부족해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과다 사용에 따른 여러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과거 문자 메시지는 단순한 호출 기능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이동성’과 ‘휴대성’을 가진 무선 인터넷 기술이 더해지면서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의사소통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유선 인터넷은 반드시 단말기와 선을 통해서만 대화가 이루어졌지만, 무선 인터넷은 휴대 전화와 같은 정보 통신(IT) 기기를 통해서 언제나 개인과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대화의 공간은 더욱 확대되고, 무선 인터넷은 자유로운 만남의 공간으로서 강점을 가진다. 우리는 이미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엄지족의 대단한 전달력과 결집력을 경험한 바 있다. 이제 손가락 하나로 세상과 의사소통하고, 손가락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새로운 의사소통 수단을 잘 활용함으로써 기술과 감성이 융합한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
1. 이 글에서 나오는 ‘엄지족’이란 어떤 사람들을 뜻하는지 말해 보자.
2.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의 장점과 부작용을 말해 보자.
(-0-;) (-.-) 휴~ 칭구야! 힘들지? Q(^0^)Q Q(^0^)Q 두 주먹 불끈 쥐고 힘내! 화이팅~ |
제목:참... 구여운 후배들~ 안뇽? 언니는 작년에 졸업했지. 이 글을 ○○○ 샌니미 읽는다믄... 내 얘기 너희들한테 어떠케 하실까앙? 너희들이 △△ 초등학교에 와서 힘든 것두 많을꼬야... 음. 하지만 열씨미 공부해.. 언니... 아니면. 누난가? 이선배처럼... 공부안하다가는.. 중학교 가서 힘들어. 완죤 후회해.. 그래... 그러믄 샌님 말씀 잘~ 듣구... 공부열씨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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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5 다음은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감상을 기록한 글이다. 이 글을 읽고, 내가 즐겨 보거나 듣는 방송 중 하나를 골라 권장할 만한 내용인지 생각해 보고, 감상문을 적어 보자.
우리 소리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레지나
“뒤집어지지요?” 뒤집어진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우리 음악, 가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단을 맞출 때마다 임동창 씨는 관객들에게, 아니 시청자들에게 말한다. “뒤집어지지요?”라고. 그런데 그 말조차 정겹다.
지난 10월 ‘임동창이 말하는 우리 음악’이 방송되었다. 수도자인 나로서는 어지간히 용기를 내지 않고는 보지 못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난 열심히 보았다. 그래서인지 10시 30분쯤에 텔레비전 방에 내가 나타나면 함께 생활하는 우리 수녀님들은 “떴다, 이남경! 임동창이 할 시간인가 보지?”라며 다들 내가 그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해 주었다.
피아니스트인 임동창 씨는 내가 생각하는 피아니스트랑은 너무나 달랐다. 연미복을 입고 가녀린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두드릴 줄 알았는데, 너무나 편안해서 마치 잠옷처럼 보이는 한복 차림에 뭉툭한 손으로 아름다운 음을 만들어 냈다. 말 그대로 임동창 씨는 피아노를 그저 손으로만 치는 것이 아니라 가야금처럼 튕기기도 하고 때로는 팔꿈치로 두드리며 시청자들에게 감흥을 전달해 주었다.
영남 가락 중에는 ‘쌍진풀이’라는 가락이 있다. 그런데 임동창 씨는 그가 만들어낸 이야기로 ‘쌍진풀이’를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로 엮어 갔다. 그런데 난 그 이야기가 만들어 낸 이야기인 줄 알면서도 그가 전하는 내용에 푹 빠져 버렸다. 임동창 씨가 만들어 낸 ‘쌍진풀이’의 내용은 “‘쌍’이라는 총각과 ‘진’이라는 처녀가 너무나 사랑했는데, 아∼ 글씨, 진의 집에서 무직스리(무척) 반대를 하는 게 아니겄어. 몇 달 뒤에 만났는디, 보고 자픈데도 보고 자팠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쌍이 툭하고 내던진 말이 ‘우짤라카노?’ 그러자 진이 ‘모린다카이.’라고 답하자 화가 난 쌍이 ‘치아라, 치아라.’ 하다가 헤어졌다.”라는 것이다. 이 내용을 장구와 꽹과리로 대화하듯이 가락을 잡아 나가는데 나는 자연스럽게 우리의 흥겨운 가락을 배우면서 한참을 웃었다. 그리고 ‘민속악의 꽃, 판소리’ 편에서는 명창 선생님께 ‘칠갑산’을 청해 들었다. 그런데 한 맺힌 목소리로 창을 할 때에는 비록 텔레비전을 통해 듣는 소리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그러면서 가사를 듣지 않고 단지 가락만으로도 ‘아하∼, 저런 뜻이 담겨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어느새 나와 소리꾼이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공감 - 벽을 넘어서’ 편에서는 첼로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소금으로 ‘섬머타임’을 연주하는 등 또 다른 감명을 주었다. 우리 악기로 서양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많이 보고 들었지만, 서양 악기로 우리 가락을 듣는 것이 처음인 나로서는 그저 신기하고 좋기만 하였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 가락이 지루한 것만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임동창 씨의 말대로 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배웠던 서양 음악에만 귀 기울이지 않고, 우리 가락을 재미있고 신명 나게 전해 주는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본다. 그리고 방송국에서도 서양 음악만을 들려주기보다는 우리 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1. 내가 일주일 동안 접한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 중에서 재미있거나 감동적이었던 방송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보자.
방송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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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방송이 청소년들에게 권장할 만한 것인지 생각해 보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해보자.
매체
선택 6 다음 매체를 활용하여 탐구 과제를 수행해 보자.
www.kcc.go.kr
1. 방송 통신 위원회
탐구 과제 ‘국민 참여’의 ‘국민 제안’ 코너 ‘공개 접수 목록’ 게시판에 올라온 방송·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이에 대한 방송 통신 위원회의 답변을 살펴보자. 그리고 ‘국민 제안하기’를 통해 방송·통신과 관련된 새로운 제안을 해 보자.
www.urimal.org
2. 한글 문화 연대
탐구 과제 하루 동안 우리가 자주 접하는 신문이나 텔레비전, 인터넷 매체를 유심히 살펴보자. 그 속에서 표현 의도나 상황에 알맞지 않게 사용된 사동 표현이나 피동 표현을 찾아보자. 그 사례를 사진으로 찍거나 메모한 뒤에 잘못된 표현을 올바른 표현으로 고쳐서 ‘우리말 지킴이’ 게시판에 등록해 보자.
단원의 마무리
이 단원에서는 매체의 영향으로 습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동·피동 표현의 올바른 쓰임에 대해 이해하고, 나아가 다양한 매체의 언어 사용 방식에 대해 배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려면, 매체의 특성과 매체에 따른 언어 사용 방식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체를 바로 알고,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매체를 활용하려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