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평화학교 교장을 했고, 지금은 가정연합 본부가정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는 흥미로운 학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학교를 자퇴하고 대안학교에서 공부한 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5월부터 자전거를 타고 가정연합 성지20곳을 순례하면서 전국일주 챌린지를 하겠다는 학생들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꿈과 자신의 소명을 일치하기 위한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2명의 학생은 자전거 챌린지를 도전하는 이유를 글로 적었고, 약 한 달간의 종주비용을 준비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돈을 모으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저는 통일가의 2세 청소년들이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명확한 꿈을 갖게 된다면, 경제적인 어려움은 통일가의 삼촌과 이모들의 후원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심정문화를 교육하고 지도했습니다. 통일가의 선배님, 동역자, 그리고 후배님들!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청소년들에게 투자하십시오.
저는 통일가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청소년들을 계속해서 찾을 것입니다. 통일가의 2세청소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랍니다. 후원금내역과 지출내역은 이곳에 공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인춘 드림.
후원금 통장 : 우리은행 1005-901-369047 참좋은가정연구소
격려문자 및 문의 : 김기성 학생(2세) 010-5533-2235, 황진우 학생(3세) 010-5296-8355
- 후원해주신 삼촌, 이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04.29 배*기 120,000원, 문*기 30,000원, 황*덕 100,000원, 정*국 30,000원, 김*래 50,000원,
박*현(청년특사) 100,000, 함*미 30,000원, 가정국 300,000원, 황*춘 100,000원, 한*생 50,000원,
장*대 50,000원, TA****SHI 30,000원, 이*우 20,000원
04.30 이*윤 50,000, 권*기 30,000원, ENDO***IK 30,000원, 안*준 100,000원, 국*승 50,000원
무명 500,000원
05.01 하라**리 30,000원
05.02 김*임 100,000원
05.03 문*관 100,000원
05.04 나카**마키 50,000원
05.05 장*복 20,000원, 오*정 10,000원
05.06 황*주 100,000원, 황*성 50,000원, 유*자 50,000원
05.07 도봉성화부모회 100,000원, 임*희 20,000원
05.08 엄*호 100,000원
05.09 CHO*****JAT 20,000원
05.10 김*길(일본) 1,000,000원
05.12 유미가족 50,000원
05.14 참사랑평화학교 100,000원
05.15 유미가족 50,000원
05.20 김기성 500,000원, 황진우 500,000원
05.21 박*주 100,000원, 이*혜 20,000원
05.22 이*경 30,000원, 송*석 300,000원, 신*영 50,000원
05.25 이*주 30,000원, 이*자 50,000원
06.05 이치시마*** 50,000원, 아시다*** 50,000원
06.08 공*환 100,000원
06.10 이*연 20,000원, 이*화 20,000원
06.11 박*순 50,000원
06.12 김*숙 50,000원
06.13 한*수 50,000원, 임*혁 100,000원, 김*선 50,000원, 나카**마키 50,000원
06.15 이*주 30,000원
/ 합계 56팀 5,920,000원
- 꿈에 도전하는 김기성 학생(18세)의 글 -
(2019년 원모장학생으로 선발된 김기성 학생)
2018년 12월, 고등학교 2학년때 나는 내 진로의 방향을 찾기 위해 자퇴를 했다. 그 후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다가 우크라이나 어학연수를 추천받았고, 그때까지 우리나라에 있는 성지와 역사 그리고 문화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전에도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여러번 다녀봤지만 단체행동과 정해진 시간 때문에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전거로 전국을 종주하는 것을 생각하였다.
나는 아직 미성년자이고 전문가도 아니기에 불가능하고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자전거 여행을 로망으로 여긴 나에게는 즐거운 고생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GTGY 성지순례 일정 중에 버스에서의 긴 시간과 멀미를 견디면서 돌아갈 때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
자전거 국토종주를 가기로 결심한 뒤 나와 같은 자퇴생 친구인 진우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함께 전국 자전거 국토종주를 떠나기로 결심하였고 5월 17일 1지구 대회 4일 뒤인 5월 21일에 파주원전에서부터 출발할 계획이다. 나는 이번 국토종주를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이 몇가지 있다.
첫째, 신앙의 줏대 세우기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후에 원리강론을 훈독하고 정성도 들였지만, 아직 신앙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혼란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역사가 깃든 곳, 참부모님이 정성들이신 곳을 다니면서 내가 원하는 신앙의 근본을 찾고 싶다.
둘째, 도전을 통해 멋진 경험 만들기
전국을 자전거로 다니자고 생각한 사람은 있어도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실천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대학이나 취업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인생의 꿈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퇴를 했기에 마음으로 품어왔던 일에 도전하고 싶다. 그래서 힘겨운 도전이지만 이를 통해 멋진 경험을 만들 것이다.
셋째, 우리나라에 대해서 공부하기
자전거를 타고 전국의 곳곳을 다니면서 우리나라가 어떤 곳인지 알고 지금의 우리나라가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 알고 싶다. 만약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대해서 물어봐도 내가 가보고 얘기하는 것과 가보지 않고 얘기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는 법,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직접 우리나라를 보고 느끼며 한국에 대해서 배울 것이다.
우리는 성지를 방문하면서 전국을 약 한 달 동안 다닐 것이다. 꼭 성지가 아니더라도 역사가 깃든 장소나 우리나라에 대해 알 수 있는 장소를 거점으로 하여 나중에는 성화학생이나 성인, 외국인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다. 나와 진우는 자퇴생이라는 명분하에 한 달이라는 시간을 만들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지 못하기에 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
- 꿈에 도전하는 황진우 학생(18세)의 글 -
(2018 원모장학생으로 선발된 황진우 학생(오른쪽2번째))
2018년 6월 8일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보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뒤 참사랑평화학교에 입학해 이전에 배워오던 것과는 다른 방식의 공부를 해보았고 2019년 4월 13일에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올해 8월 말에 우크라이나 GFA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약 4개월간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나와 같은 자퇴생인 친구 기성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함께 ‘자전거 성지순례 & 전국일주’를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맨 처음에는 흘러가는 이야기로 나왔던 이 의견이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구체화 되었고 진짜로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다.
나는 31일간의 ‘자전거 성지순례 & 전국일주’ 프로젝트를 통해 세 가지를 얻고 싶다.
첫째,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성지순례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성지순례를 다녀봤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그것은 대부분 많은 인원들과 함께 시간에 쫓기며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성지에서 무엇인가 느끼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여유로운 시간과 마음을 가지고 성지순례를 하고 싶다. 또한 20군데 성지순례를 통해 내 신앙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둘째, 대한민국을 자전거로 일주하며 우리나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지금까지 외국에 나갔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필리핀 어학연수, 일본 가족여행, 동유럽 문화탐방 등 많은 나라에 갔었는데 정작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은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도 외국에 나갈 기회가 많아질 텐데 그전에 우리나라에 대해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자전거를 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경험할 것이다.
셋째, 31일간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자퇴를 하고 다양한 경험도 했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지만 아직까지 내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나는 이번 기회에 계속 고민했던 이런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일상적인 삶에서도 이러한 고민들을 할 수 있지만 막상 현실의 삶을 살다보면 쉽지 않았다. 31일이라는 시간동안 미래와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자전거 성지순례 & 전국일주’를 시도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정보가 없었다. 모든 것이 처음 시도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걱정도 되고 그만큼 기대도 된다. 나와 기성이가 무사히 이 프로젝트를 마친다면 앞으로 다른 성화친구들도 이 프로젝트에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다.
(2019.4.22. 자전거 챌린지 준비중)
내용 바로가기 : https://bit.ly/2L2XZDU
첫댓글 여러분의 선택과 멋진 결심을 응원합니다. 잘 준비해서 내외 목표를 달성하는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