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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학습일기
미세먼지는 많은 날에 국어 첫 수업을 했다. 조원도 정하고 여러가지들을 정했다. 우리반은 아직 친한 애도 없고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도 안친해서 엄청 뻘쭘했다. 그래서인지 애들끼리 활동할 때도 조용했다. 다음시간이 예배라서 잘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딱히 졸립지도 않았다. 1학년 때도 배웠던 선생님이라 수업은 어색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8 학습일기
오늘은 '너에게 묻는다.' 라는 시를 배웠다. 이 시는 3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였지만 시에서 찾을 수 있는 특징은 꽤나 많았다. 운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것이지 운율이 존재한다는 점이 가장 신기했다. 또 시의 주제가 자신의 희생, 봉사와 관련된 시인데 이에 연탄을 가지고 표현했다는 점에서 꽤나 대단한 것처럼 생각했다. 국어시간이 조금은 더 재밌어졌다.
3/11 학습일기
오늘은 '너에게 묻는다' 시 패러디 쓰기와 그림을 보고 생각을 써 보았다. '너에게 묻는다.' 패러디에서 내가 쓴 시가 골라져 발표도 해서 내가 못쓰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림을 보고 느낀점을 적을 때는 이 그림이 이중섭의 그림이란 것을 알아서 다른 느낌을 많이 떠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수업을 나간다고 한다.
3/12 학습일기
오늘은 '봄길'이라는 시를 외우고 사람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시를 외우는 것은 모둠원들과 구간을 나누어서 암기했는데, 우리 조는 모두 외워서 5점을 받아갈 수 있었다. 사람의 정의를 찾을 때 처음에는 희망이란 단어가 왜 연관있는지 몰랐지만 계속 희망과 시를 맞추어 보니 희망이 왜 이 시의 주제인지 더욱 알 수 있게 되었다.
3/14 학습일기
'봄길'이라는 시를 다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7문제를 돌려가면서 풀어보는 시간이었다, 7문제 중에서 연이 몇 연인지 묻는 문제가 있었는데 연의 의미가 잘 기억나지 않아서 헤멨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문제를 잘 풀어볼 수 있었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교과서로 진도를 나간다고 한다. 교과서로 나가는 수업이라 기대가 된다.
3/18 학습일기
오늘은 봄길이라는 시에 대해 본격적인 수업을 나갔다.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의 의미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나는 기차를 놓쳤던 적이 기억이 났다. 외할머니 댁에 자전거로 내려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기차표를 사놓고 밥을 먹었는데 그만 기차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차비도 더이상 없어서 자전거를 끌면서 짜증을 내며 겨우겨우 도착 했지만, 만약 내가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쉬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가던지 끌고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는 아무리 힘들고 지치게 된 상황이라도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는 생각을 주는 시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앞에 놓인 길이 멀고 험난해 보일지는 몰라도 이 길을 다 지나면 분명 자신이 바람직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시라고 생각해서 많이 알리고 싶다.
3/26 학습일기
오늘은 '저녁 한 때'라는 시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의 심상을 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시의 심상은 이미지를 뜻한다고 한다. 공감각적 심상은 두가지 심상이 같이 존재하는 것인데 좀 복잡했다. 공개수업인데 이상하게 반 애들이 평소보다 말이 많았다. 그나마 수업 중에 재미있었던 것 같다. 학원숙제도 잊을 정도로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4/1 학습일기
오늘은 38쪽부터 39쪽까지 공작나방이라는 소설을 배웠다. 한장밖에 되지 않는 분량인데도 배워야 할 내용이 꽤나 많았다. 소설이 무슨 시점인지 소설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나갔고 주인공과 인물들의 태도도 찾아보았다. 소설은 크게 세가지 구성요소가 있다고 하는데 인물, 사건 배경으로 나뉜다고 했다. 또 이중에서 인물이 가장 많이 나오기 떄문에 인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4/2 학습일기
오늘도 공작나방 진도를 나갔다. 32쪽까지 나가신다고 하셨는데 시간관계상 32쪽 까지 나가서 좋았다. 읽는 도중에 놓치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며 읽었는데 무사히 읽기에서는 감점이 없었다. 나쁘지 않게 수업을 나간 것 같아서 좋았다. 나비소설을 읽으니 나비를 잡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4/4 학습일기
오늘은 33쪽부터 35쪽까지 읽기를 했다. 읽기 수업을 하기 전에, 학습일기를 발표하고 읽기 수업을 했다. 오늘은 갈등에 대한 것과 이 소설의 특징에 대해 배웠다. 공작나방은 액자식 구성에 역순행적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점변화도 있는데, 이러한 특징들은 주로 성장소설에 있다고 한다.
4/15 학습일기
오늘은 공작나방 소설 진도를 나갔다. 모어가 자신이 공작나방을 망쳤다는 것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용서받지 못한다. 공작나방 속에서 나온 일과 비슷한 일이 내게 있었는데, 너무 배고픈 마음에 동생 과자를 먹었다가 동생한테 사과를 했었던 일이 기억이 났다.
4/18 학습일기
오늘은 공작나방 마무리를 했다. 공작나방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고 조별평가를 했다. 점수 2배인 버프가 있었는데 이걸 사용했다. 하나라도 틀리면 0점이 되어서 불안해하며 문제를 풀었다. 시험공부를 좀 해놓아서 그런지 다행히 28점을 받아 A를 받을 수 있었다.
4/22 학습일기
오늘은 1단원을 끝냈으므로 2단원을 나갔다. 2단원은 토론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토론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다.토론의 정의에 대해 말하고, 정의를 적은 뒤 토론에 관한 예능을 보았다. 예능에서 마지막 부분에 서로 주장하는 것이 정말 재밌었다. 시험도 다가와 좀 무섭다.
4/25 학습일기
국민 발안제를 두고 토론을 하는 영상을 봤다.고등학교에서 형, 누나들이 하는 토론영상을 봤는데, 대회라서 그런지 영상에서도 긴장한 것이 느껴졌다. 시험도 다가오고 너무 힘들다. 유의사항도 외워야 할 것 같다. 빨리 시험이 끝나 나가 놀았으면 좋겠다.
4/26 학습일기
오늘은 토론의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토론의 용어는 논제, 쟁점, 입론, 반론, 최종 발언 등이 있는데, 반론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된다고 한다.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의미였다.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아서 집중도 더 잘돼고 긴장감이 생긴다.
4/29 학습일기
오늘은 토론을 직접 해 보았는데, 주제는 야동사이트를 합법화하자가 있다. 반대가 저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동사이트가 주제라서 조금 당황스럽지만 재밌었다. 2교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배가 고프다.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한다.
6/13 학습일기
오늘은 선생님께서 돌아오셔서 다시 앞의 소단원 1과의 시를 나갔다. 시에서의 사회 문화 역사적 상황에서 시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는데, 시 외우기를 했다. 하지만 아쉽게 점수를 받지는 못했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기에 그냥 다음부터 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6/14 학습일기
청포도라는 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도 풀어보고 각 시어의 의미도 알아보았다. 색깔별로 시어를 구분해서 의미파악도 할 수 있었다. 문제는 많이 맞히지 못해 아쉬웠지만 재밌었고 다음시간에 배울 내용들이 궁금하다.
6/17 학습일기
청포도 시가 끝이 났다. 청포도의 색깔과 모시수건의 색깔 등 각 색깔이 의미하는 바를 알았다. 책에 있는 문제도 풀었고 갈래 특징도 적었다.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배경이 일제강점기인 것을 통해 이 시가 독립을 원하는 시임을 배웠다.
6/18 학습일기
오늘은 '방을 얻다'라는 시를 배웠다. 문제를 풀어보았는데 5줄이나 다 써야 해서 힘들었다. 시에 사투리도 섞여있어서 읽기 힘들었다. 그리고 홍석이가 계속 물어봐서 곤란했다. 다음엔 진도를 나가신다고 한다.
6/20 학습일기
오늘은 '방을 얻다' 시 문제를 돌려가먀 풀었다. 공감되는 부분이 별로 적은 시라서 그런지 답을 적을 때 조금 힘들었다. 밖에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더 울적해졌다. 시험기간이라서 밖이 흐려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6/21 학습일기
'방을 얻다'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책과 발자국 노트에 쓸 것이 많아서 손이 아팠다. 다음시간에는 모둠에서 조별 시험을 보고 조를 바꾼다고 한다. 시험을 잘 봐야 할텐데 조금 걱정이 되고 이제 1교시가 끝나서 시간이 느리게 느껴진다.
6/25 학습일기
명선이가 주인공이지만 '나'가 말해주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인 기억속의 들꽃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돌려 읽기를 하는데 틀려서 감점당할까봐 수업시간 내내 걱정도 되고 긴장하면서 수업을 했다.
6/27 학습일기
오늘 읽은 부분중에는 명선이가 여자임이 밝혀지는 것이 있다. 명선이는 금반지를 뺏기지 않고 여자임을 숨기기 위해 안간 힘을 다한다. 여자임이 들통났지만 명선이는 금반지를 끝까지 지켜낸다. '나'도 명선이와 사이가 멀어질까봐 명선이에게 금반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6/28 학습일기
오늘은 드디어 기억속의 들꽃 마무리를 했다. 이제 3-2 문법을 나간다고 한다. 문법이 어렵다는 말 때문에 조금 걱정도 되었다. 시험도 이제 11일 밖에 안남아서 걱정도 되고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다. 1교시가 끝나가는데 배가 고프다.
7/1 학습일기
오늘은 시제표현의 문법을 배웠다. 시간표현을 나타내는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시제부사어, 선어말어미, 관형사형 전성어미가 있다. 시제부사어는 그냥 부사어고, 선어말 어미는 -았/었-을 쓰며 관형사형 전성어미는 은는를을 쓰는것을 배웠다.
7/2 학습일기
오늘도 문법을 배웠다. 높임표현과 부정문에 대해서 배웠다. 높임표현은 높이는 대상에 따라 주체.객체높임으로 나누어 진다고 한다. 생각보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문법이 제일 어려웠다. 생각보다 외울게 많아 걱정이 된다.
9/5 학습일기
개학을 하고 권구쌤이 오실 때까지 2주가 지나고, 드디어 권구썜이 오셔서 국어 진도를 나갔다. 1학기 이후에 처음으로 수업을 하는건데, 자리도 바꿨다. 오랜만에 수업을 한 거지만 힘들지 않게 잘 수업을 받았다. 점심시간이라 배가 고프다.
9/9 학습일기
오늘은 첫사랑이라는 시를 나갔다. 제목과 다르게 첫사랑에 관한 내용이 잘 보이지 않았었다. 표현방법과 그 안의 글을 보니 생각보다 눈꽃이라는 소재 안에 녹아있는 첫사랑의 내용이 많아서 숨은 것을 찾은 기분이었다.
9/10 학습일기
오늘은 양반전 본문을 하였다. 역시 본문을 읽을 때는 랜덤읽기를 하였는데, 다행히 우리 모둠에서 아무도 걸리지 않았다. 또, 사자성어도 새롭게 들은 것이 있었는데, 사농공상이란 사자성어를 처음 들어보았다. 이제 1교시만 지나면 끝이다.
9/11 학습일기
오늘은 양반전 마지막 시간이었다. 양반전에는 사자성어, 양반을 풍자한 내용들이 많았다. 단축 수업이라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1교시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고팠다. 다음은 수행평가라 걱정이 된다.
9/14 학습일기
오늘은 양반전의 진짜 마지막 시간이었다, 마지막 시간이라 그런지 당연히 쓸 것이 많았다. 그런데 비교적으로 저번보다 쓸 내용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부자가 조금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는데, 신분이라는 것이 너무 제약이 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0/14 학습일기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라는 본문 진도를 나갔다. 옛날에 책에서 읽어보았던 경험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중간에 지원이가 김 첨지가 한 말보고 정신승리라고 하는 것이 너무 웃겼다. 늘 이런 웃긴 점이 있으면 좋겠다.
10/15 학습일기
오늘은 운수 좋은 날 본문진도 2번쨰 시간을 가졌다. 읽는 곳을 놓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범준이는 이 시간에 단어를 미리 써놓고 계속 답을 물어보았다. 정말 좀 짜증났지만 참았다. 10/31까지 책읽기 확인을 한다고 한다. 미리 해야 겠다.
10/21 학습일기
오늘은 운수 좋은 날 중간부분을 나갔다. 다음 시간이면 끝날 것이라고 하셨다. 오늘 내용이 김 첨지가 점점 불행의 극으로 가는 것이 보여서 안타까웠다. DLS검사는 10/31에 하신다고 하셨다. 빨리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올려놓아야 겠다.
10/22 학습일기
오늘은 드디어 운수 좋은 날 진도가 끝났다. 결국 김 첨지의 아내는 죽었고 비극 결말이라 너무 아쉬웠고 이 소설이 사실주의라는 것이 아쉬웠다. 다음시간 진도는 어디를 나갈지 궁금하다. 4교시는 체육이다.
10/28 학습일기
오늘은 발표를 하고 남은시간 동안 한국어에 우수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의 만든 이를 알 수 있다를 발표해서 1점도 얻었다. 더 많은 우수성을 볼 수 있어서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 수 있었다.
첫댓글 와! 너무 일기를 잘 만들어서 학생이 쓴건지 모르겠는데요? 정말 대단한 일기를 만든것 같아요 그리고 일기를 읽지는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게 되엿고 또 사람들의 역사가 어떠한지 나타나 잇었고,자신이 어떤 길을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정말 잘 알수 있었어요 그리고 왜 국어시간에 이렇게 수업을 열심히 들었는지 알것 같네요 그리고 학생의 필력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좀 멋지죠 그리고 글이 무조건 짧은것이 좋은것이 아니라 짧더라고 자기 생각을 그대로 담아내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쓴 학습일기에서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듯 해요 앞으로의 학교생활도 잘 해서 중학교를 멋지게 마무리해봐요
소름이 돋네요
ㅎㅇ
소름이 돋네요, 그거 아십니까? 하늘에는 공기가 있습니다.
☆공허의유산☆♚♚히어로즈 오브 더 스
☆톰♚♚가입시$$전원 카드팩☜☜뒷면
100%증정※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펫 무료증정¥ 특정조건 §§디아블로3§
§★공허의 유산★초상화획득기회@@@
우석님...제가 알면 안될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저는 이제 곧 사라지겠지만 이 사실을 우석님에게 전해주고 떠나겠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만은.....크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