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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산장(2), 간월산 등산 도중 휴식, 홍류폭포,
2011.07.24. 청천일칠동기회+일칠산우회
내용 ; 간월재 등산, 정씨문중묘 휴식, 홍류폭포
-촬영, 올린이 ; 이재익
간월산 홍류폭포에서
이 재 익(2011.07.24)
높은 낙차(落差)아래
깊은 용소(龍沼)는 맑기도 해라
너를 다시 불러 주고픈 이름은
'은사시폭포' 가 좋겠어.
어차피 저 길 밖에 없다해도
저토록 용감하게 떨어지는구나.
살아가며 풀리지 않는 일 있으면
폭포에 와서 결심을 다질 수 있으리.
폭포야, 너로 인해서
오랜 마음 숙제를 해결해 가니
내 머리가 더욱 맑아지고
오늘은 최상의 삶을 사는구나.
폭포수 아래서
이 재 익(2011.07.24)
우렁찬 폭포수 밑에서,
땀을 씻고 몸을 식히거나,
먹고 힘을 차리기도 하고,
기를 받고 호연지기를 키우기도 하며,
감상하고 명상을 하는 이도 있다.
그 어느 것도, 정답도 오답도 아닌
말없는 그 자리가 이끄는 힘이요, 실상이다.
진리는, 돌멩이 하나, 풀 한포기
흐르는 물 한 방울에도 있는 법,
내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지구의 중심이 될 수도 있고...
나 머무는 곳 어디든지
그 자리는 상석(上席),
그 자리는 꽃자리요, 깨달음의 자리다.
1. 어두운 길 ; 삼라만상의 본 모습 처럼 직립한 나무들!, 아무리 주위가 어두워도 한 가닥 지나갈 빛은 있는 것이다.
2. 윤정근 원장님의 이 단단한 채비 좀 보세요. 의지의 눈빛은 살아온 인생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3. 이상훈 회장님, 행복한 한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4. 양정량 친구님, 아무 생각 없이 무아지경인 듯 하네요. 이 순간 이대로가 좋아요.
5. 윤정근 원장님, 두 나무 사이의 의연한 자태는 꿈을 가진 위대한 영혼이 분명합니다.
6. 이상훈 회장님께서도, 즐거운 어떤 면을 발견하셨습니까?
7. 조정래 총무님, 확실하게 짚고 가시네요. 그래요. 그런 곳이지요. 배종복님이 더 좋아하십니다.
8. 나무가 꼭, 뭤같애 가지고는...
9. 그게 말이야, 물 위에 떠 있는 배가 아닐는지... 부드러운 것이 띄우는 힘이 세니깐..
10. 최남진 회장님, 사탕이라도, 뭘 좀 먹고 보자.
11. 사탕보다야 물이지..
12. 이병호 친구님, 이건 작품 사진 같은데...안개 속에서 진실한 한 사나이의 참된 미소!
13. 나무도 굽고 뿌리도 굽고 안개는 끼고, 오직 바른 것은 우리들의 의지라네.. 가자, 나아가자!
14. 내 사진은 참 드문데, 내가 스스로 반갑네...
15. 그래 이 나무는 풍상에 젖었어!, 험한 세파의 자전적 나무를 발견했네...
16. 최남진 회장님 한 수 가르쳐 주십니다. 잘 들으세요.
17. 안범두 회장님, 인생은 안개 속 같아도 방향 잘 잡고 사십니다. 최근에 피서 펜션 갔다가 도둑맞고도 모두 찾으신 행운 얘기 재미있었습니다.
18. 이준희 친구님, 이런, 센스 있고 멋진 포즈를....차기 회장감인데요...
19. 조정래 총무님은 카메라 조절장치 뭘 잘 맞춰 보시네요.
기기 다루는 솜씨는 탁월합니다.
20. 비석은 말한다. 다만 이해하기 어려울 뿐...탁본해서 연구해 볼까?
21. 서두 그 장면 다시 나왔네.
"산궁수진의무로 유암화명 우일촌" 싯구 생각나네. 산에 막히고 물길에 막히고, 길이 있을 것 같지도 않더니, 버드나무 우거지고 꽃 화려하게 핀 한 마을이 있더라. 막다른 골목에서 한 출로가 있더라는 것.
22. 안개 속에서 막혔다가 살포시 벗어나는 푸른 산봉우리는 아름답기도 하여라.
23. 홍류폭포에서 한단체 사진, 영원히 간직해야할 행복한 순간들!
24. 모두들 즐겁네요.
25. 움직이고 오르는 자만이 산의 비경,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리라!
폭포수 아래서
이 재 익(2011.07.24)
우렁찬 폭포수 밑에서,
땀을 씻고 몸을 식히거나,
먹고 힘을 차리기도 하고,
기를 받고 호연지기를 키우기도 하며,
감상하고 명상을 하는 이도 있다.
그 어느 것도, 정답도 오답도 아닌
말없는 그 자리가 이끄는 힘이요, 실상이다.
진리는, 돌멩이 하나, 풀 한포기
흐르는 물 한 방울에도 있는 법,
내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지구의 중심이 될 수도 있고...
나 머무는 곳 어디든지
그 자리는 상석(上席),
그 자리는 꽃자리요, 깨달음의 자리.
26. 모두 모두 멋있어요!
27. 산발적으로 노십니다. 자유롭게...
28. 배종복 산행대장님! 감탄하는 모습입니다.
29. 이상훈 회장님, 언제부터 저렇게 날씬하셨나? 다 산 좋은 덕이지요.
30. 총무님 긴밀히 연락 하시네, 통화는 잘 되시는지?
31. 이병호 친구님, 저 무쇠같은 다리에, 안정된 자세!
32. 이상훈 회장님, 시원하셨습니다.
33, 폭포의 작은 소는 맑기도 해라! 나무라면 은사시나무 같다. 이름이 깨끗하잖나...
34. 여기 서 본 사람, 여기 이 자리에서도 뒤틀린 생각, 음모를 꾸미는 사람 있었을까? 아마 한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자연은 마음을 순화하니깐...
35. 폭포야, 너로 인해서 내 머리가 맑아졌구나!
36. 폭포야, '너 땜에 ...' 라는 말은 하면 안 돼지, 그것은 원망쬬니깐...
37. 최고의 포즈 ! , 제일 잘 나온 사진이네.
나는 여기서 기상, 호연지기를 키워가겠다!
38. 인자, 지고의 순한 모습, 최남진 회장님 !
오래도록 크고자만 했으니, 지금부터 작아지자는 말!
오래 작았으니 지금부터는 좀 크져야겠다는 말!
앞에 말도 맞고, 뒤에 말도 맞습니다.
다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교만이 있었다면 앞에 말이 맞고
용기가 부족했고 성취가 부족했다면 뒤에 말이 맞지요.
큰 것은 쓸모가 있는 법이고,
작은 것도 아름다우며, 맑아지고 편안해집니다.
가장 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착하자는 말이지요.
39.
여기 이 물들이 맑듯이
내가 건너온 물은 맑았다.
그 많은 햇빛들을 낮이라고 짧게 부르고,
그 모든 움직임들을 삶이라고 요약하듯이
내가 머물던 자리에 핀 꽃들의 이름을 불러줄 말을 아직 찾지 못한다.
다만, 오늘 나는 최상의 컨디션, 최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믿는다.
40.
진리는 흐르는 물한 줌,
돌맹이 하나, 풀 한포기에도 있는 법
내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지구의 중심!
나 머무는 곳 어디든지
그 자리는 꽃자리요, 상석(上席)이로다.
우렁찬 폭푸수 밑에서,
땀부터 먼저 씻고 몸을 식히는 이도 있고,
먹고 힘을 차려야 하는 이도 있고
넋을 놓고 감상하는 이도 있고,
기를 받고 호연지기를 키우는 이도 있고,
여기 까지 와서 무엇을 느껴야 하겠나를
명상하는 이도 있는 것이다.
바로 머무는 자리의 그 실상을 보네 !
청천 17기 동기회와 일칠산우회 합동
하계 동기회 휴양 행사 (2)
첫댓글 즐겁게 마시고 13명이 간월재 까지(3명은 정상까지) 산행했으니 산악회 야유회는 맞는것 같네...
나름 보람있는 1박2일 행사 였고 모든 회원들 즐거웠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