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님과의 인연은 굉장히 오래되었네요~ㅎㅎ
아마도 라스페란자에 들어오기전부터 있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써니님과 저는 같은 교수님 밑에서 사사했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왕광열'교수님 입니당ㅎㅎ (성악 시작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ㅎㅎ)
저는 단국대에서 4학년 두 학기를 선생님께 사사했고
써니님은 입시 공부를 하고있었죠^^
또 인연이 된건 같은 교회 성가대 였기 때문에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 후에 라스페란자 활동을 하는데 써니님이 많이 응원해주고 이 카페를 만들어 주셨죠!ㅎㅎ
참 부끄럽습니당..ㅎㅎ
제가 받은 많은 편지중에 편지 누적 횟수 1위가 써니님 입니다~
편지도 많이 써주시고 항상 많은 관심을^_^ ㄳㄳ
우선 써니님의 첫인상은 굉장히 부끄부끄 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말수가 너무 없어요~ㅎㅎㅎ
아마 저랑 나눈 대화가... 오드리님과 나눈 대화보다 적을 듯??ㅎㅎ
아무튼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을 보면서 참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구나~ 이해했어용ㅎㅎ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써니님과의 대화는 노래 이야기가 많이 있었답니다~
모르는 부분들 서로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고~ (참고로 '노래'는 참 심오해요~ 알다가도 모르겠고 머리는 이해해도 몸이 안따르는 부작용도 있구요.............ㅠ_ㅠ 힘든 직업이에요...휴!)
그러다가 공연장에도 와서 구경도 해주고~ 하면서 많이 친해졌죠^^
그리고 써니님 부모님도 성가대에서 같이 봉사하고 있어요~
그래서 써니님이 잘 저한테 잘못하면 저는 바로 써니 어머님께 다 이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혼나요!!ㅋㅋㅋ 써니 어머님은 내편!!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얼마전 제가 카페 전체 메일을 보낸적이 있었죠??ㅎㅎ
답장을 하나 받았습니다...
써니 어머님이셨어요..(교회 직분은 권사님 이십니당)
권사님께서 직접 저에게 메일을 보내오셨어요.. 헐...
"어떻게 메일을 받으셨징??"
아마도 써니님이 회원수 증가를 목적으로 어머님도 가입시켰나봅니다....ㅋㅋㅋ
무튼 답장도 받았다!! 그런 이야기입니다...ㅎㅎㅎ
요즘 써니님은 천안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시죠??
올 한해도 오페라와 합창 공연으로 많이 바쁘지겠지만 힘내세요!
매바황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응원해 주는 만큼 저또한 써니니을 위해서 기도할게요^^
천안에서 말 안듣는 동생들 있으면 한남동으로 보내요! 확! 버릇을 고쳐주겠어요!
ㅋㅋㅋㅋㅋ
이번주는 교회 나오실꺼죠? 자꾸 빠지시던데^_^ 혼나요~
(성가대 연습 후에 청년들 연습이 있사오니 참여하시어 솝흐라노 리드 좀 부탁해용~ㅋㅋ)
sunny님! 쌩유베리감사!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요~
그리고 저 보면 도망 좀 가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제 이름이 나와서 깜놀했어요ㅋㅋㅋ 음... 전 예승님과 대화를 많이 한것같은데... 혼자의 생각인가요? ㅋㅋㅋ
오드님과 저랑 나눈 대화가 써니님과 저의 대화보다 많다는...
음.. 그러니깐..
오드리+예승 > 써니+예승
이런 공식이죠...ㅋㅋㅋ
예승님......휴.......ㅠㅠㅋㅋㅋㅋ
제가 언제 도망갔다고 그러세요...나빠ㅠㅠ!
음.. 이 글 보니.. 예승님을 알게된지도 벌써 햇수로 4년이네요 ㅋㅋ
그당시 지금의 제 나이셨던...복학생이셨죠 ㅋㅋㅋㅋ
교회에서 부활절 뮤지컬을 하는데.. 유다 역할을 맡으셔서, 사람들이 다들 유다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이름을 모른 채ㅠㅠ 유다오빠라고 기억하고 다녔던 적이 있어요 ㅋㅋㅋㅋ
무튼... 교회에서도 연령층을 구분하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계십니다...ㅎㅎㅎ
짓궂은 장난에 저를 가끔 당혹스럽게 하기도 하시지만 ㅠㅠ 포근한 인상만큼 사람 자체가 너무 좋은 예승오빠...ㅎㅎ
항상 응원합니다람쥐~
아참....
성악 입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저말고!
검색창에 바리톤 왕광열(혹은 렬...ㅋㅋ)을 쳐보시와요! 모이모이모이모이~~~
와우~!!! 예승님을 향한 써니님의 무한한 사랑과 써니님을 향한 예승님의 애정+감사가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