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어본 합리추어탕은 속풀이 해장국으로도 최고일세~[전북여행/남원여행/합리추어탕]
처음으로 아침에 추어탕을 먹어 보았네요~~
입맛 없을때라든지, 먹을 것이 마땅치 않을때,
기운이 쬐끔씩 모자랄때 찾는 것이 추어탕.......
추어탕을 좋아해서 가끔씩 먹기도 하는 음식입니다.
남원을 여행하며 추어탕의 본고장이라고 해서 더욱 호기심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쩐일인지
점심이후로만 먹었던 추어탕을 아침에 먹게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추어탕 거리를 걸으며 제일 먼저 눈에띄는 미꾸라지~
밥이 돌솥에 나오면 9,000원인데 추어탕이 뚝배기에 나오니 8,000원으로 그냥 공기밥도 좋았습니다.
바글바글 끓고 있는 추어탕은 얼핏 보아도 진국인 듯 보이고 시래기가 듬뿍 들어있네요~
한 숟가락 떠서 보았더니 추어탕에 잘 어울리는 우거지가 있습니다.
골다공증 등에 좋다고 하여 몸값이 꽤 비싸진 시래기이지요.
쵸피라고
불렀었는데 남원에 오니 젠피라고 하며, 통에서 조금만 덜어내어 추어탕에 첨가를 합니다.
들깨와 동글납작하게 썰은 청양고추를 넣고 잘 섞는데,
추어탕에는 미리 양념이 다 되어 있어 따로 양념첨가를 할 필요는 없지만
아침에 먹는 추어탕이어서 비린내가 걱정되기에 들깨가루를 욕심내어 넣었습니다.
걱정과 달리 비린내는 전혀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먹는 추어탕이어서 망설였는데
추어탕이 의외로 이렇게 속을 편안히 해 줄 줄은 몰랐습니다.
어느새 한 그릇 뚝딱 해치우게 하는 해장국으로 손색없는 추어탕입니다.
돌솥밥이 아니라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
금방 밥을 한 것럼 맛있는 밥이어서 더덕구이 한점을 얹어서 먹어 보았는데
더덕의 향이 살아있어서 밥만 먹어도 꿀맛이었답니다.
밥 반공기는 추어탕에 말고
마늘 장아찌와 더덕구이등 나머지 밥 반공기도 다 먹었지요~~
4월 27일 부터 82회를 맞는 춘향제가 광한루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을 만나고 나온 후
광한루 근처에서 만나는 추어탕~~
아침에 속풀이로도 먹기좋은 탕이었습니다.
첫댓글 또 먹고싶은 마음 간절한 추어탕입니다
아침에 먹는 추어탕도 정말 개운했습니다~~
추어탕 한그릇이면 속이 든든하지요
맞아요~~
점심시간이 금방 돌아오는 듯 했습니다~~~
추어탕!
힘들때 먹어주면 좋다는 그 추어탕~
맛있으셨겠어욤
보양식으로도 강추입니다~~ ^^
국물진한 추어탕 또 먹고 싶습니다.
갠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맛있게 먹고 갑니다.
한주의 시작일 활기차게 보내세요 ^^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탕입니다~~ ^^
술 좋아할때는 좋았지요. 맛나게 드셨겠어요
ㅎ 아침 해장용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맛나서 바닥이 보일 때까지 먹고 말았어요.
좋은 글 잘 보았네요.
아침인데도 맛있게 먹었지요~~ ^^
추어탕에 산초를 넣어먹어야..제맛이죠...
맞아요~~
저도 조금 넣었어요~~^^
추어탕도 좋았지만, 밑반찬도 하나같이 맛있었어요.^^
예~~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앗~빠르십니다..ㅎㅎㅎㅎ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아아...포스팅 완전 깔끔해요 멋져요..우앙ㅇㅇ
에구~`
칭찬받으면 어깨가 들썩여요~~ㅎㅎ
역쉬 남원 하면....향단이와 추어탕인거 같아요~^^
ㅎㅎ
백결님~~
오랫만이세요~~~ ^*^
아 추어탕 먹고 싶습니다^^
시간이 흐르니 더욱 생각나는데요~~~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두요~~
또 먹고 싶어요~~ ^^
추어탕 ! 맛이 좋습니다.
예~~
늘 생각나는 맛 입니다~~~ ^^
남원추어탕 한그릇 생각납니다.
가끔 한 번씩은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