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때 ‘미래전략실 임원’이 감사 맡았다
등록 2018-12-21 05:00 / 한겨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와 상장 준비가 이뤄지던 시기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고위 임원이 삼성바이오 내부 감사를 맡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원은 그룹 쪽 지시를 삼성바이오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당국과 삼성바이오 쪽 얘기를 종합하면, 김용관 삼성전자 부사장은 2014년 10월 삼성바이오와 삼성에피스의 감사가 됐다. 삼성바이오 임원들의 경영 활동을 감시하고, 회계 장부를 감사하는 등의 역할이다. 당시 김 부사장은 삼성그룹 미전실 전략팀 임원이었지만 이때부터 2016년 8월까지 삼성바이오 감사를 겸임했다. 당시 미전실 전략팀은 인수합병(M&A)이나 그룹 지배구조 문제 등을 조율하는 일을 했다.
[단독] 삼성물산이 꾸린 TF ‘삼바 회계분식’ 주도했다
등록 2018-11-19 07:57 / 한겨레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태스크포스(TF·티에프)를 꾸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재경팀과 긴밀하게 회계처리 방안을 논의하면서 사실상 분식회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삼성물산 합병 과정은 삼성바이오 ‘고의 분식’의 출발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 내부문서에 ‘(제일)모직 주가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바이오 사업가치를 6조9천억원으로 평가하여 장부 반영’했다는 표현이 나오는 만큼 금감원은 즉시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삼성, 삼바 고리로 그룹 차원 ‘이재용 경영승계’ 개입…퍼즐 맞춰지고 있다”
2018년12월21일 12시45분 / 팩트TV
4조 5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분식회계에도 상장 폐지를 면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는 분식회계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고위 임원이 감사를 맡아 지시를 전달했던 것이 알려지자 정의당은 “삼성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결정적인 정황”이라며 “검찰이 이제 ‘삼성 봐주기’를 끝내고 엄중한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삼성 일가가 자신들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불법적으로 시장경제를 쥐락펴락했다는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이미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의 고의 분식회계를 결론 낸 만큼 검찰은 사건의 몸통을 추적해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제 이 모든 과정의 끝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지분이 확대되고 결국 삼성전자 경영권 승계가 이뤄진 것 아니냐”면서 “분식회계 사태의 배후를 삼성 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맞추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가 묵인해왔던 재벌의 불법 승계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때 ‘미래전략실 임원’이 감사 맡았다
삼성물산이 꾸린 TF ‘삼바 회계분식’ 주도했다
정의당 “삼성, 삼바 고리로 그룹 차원 ‘이재용 경영승계’ 개입…퍼즐 맞춰지고 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 적폐 삼성이 북치고 장구치고 사기치고 돈 훔치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와 개언론은 눈감고 개일베는 이재명만 까고
삼바 천문학적 금액 4조 5천억 원 주가조작에도 상장폐지는 고사하고 상장유지
‘50억’ 경남제약은 상장폐지, ‘4조5천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봐줬다. 사기는 통 크게 쳐라?
분노한 네티즌 “껌 한 통 훔치면 감옥 가도, 한국은행 통째로 털면 석방?”
입력 2018/12/15 [17:47] / 서울의소리
개무리 공화국, 삼성공화국 두 양대 적폐가 개법부, 개언론, 개일베들을 호위무사로 철통방어를 하고 있는데 적폐가 쉽게 무너질 꺼라고
큰 것에 주디 닫고 점 하나에 게거품 무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