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 504호로 지정된 신천리 삼층 석탑
영광에서 광주방면 불갑저수지 끝에서 묘량 방면으로 좌회전 해서 찾아 가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탑을 보는 분들이 감탄을 금지 못한다고 합니다.
웅대하지는 않지만 세련미와 섬세하며 안정감을 주며 이만한 훌륭한 탑이 우리고장에
조성되었음이 자랑이며 당시의 불교문화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원불교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뽕나무 밭이 경작되고 있었습니다.
구불 구불 찾아가는 길은 대나무라고 해야하나요.....신우대라 불리는 대나무 밭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그리 높은 산은 없지만 불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옛절 '이흥사'가 있었다는 이야기와 매월당 김시습께서 절에 유숙하다 갔다는
이야기와 동네 사람말로는 일제 때 새까맣게 불에 탄 불상을 가져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야기
절이 없어진지 오래라 뚜렷한 근거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삼층석탑옆에는 부도 2기가 있는데 어떤 고승의 것인지 알 수 없으며
풀어야할 숙제인것 같습니다.
몇 해전에 삼층 석탑 해부했을 때 사리공이 나왔다고 합니다.
청동으로 된 옹기그릇모양 칠보와 한지로된 기록이 출토 되었는데
자료는 문화원에서 보관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삼층 석탑 앞에 연등석이 있는데....윗부분이 소실되었네요 부도 뒷 편으로 큰 돌에 홈이 파여 있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제가 보기에는 연자 방아가 떠오릅니다.
출처: 영광군문화관광해설가 원문보기 글쓴이: 로즈마리
첫댓글 오덕미씨가 영광문화원에서 자료준거 가지고 있으신분은 좀 올려주시면 좋겠네요.../오덕미씨가 광주로 가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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