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행을 시작하시는 분들....
주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장비들 보시며...
무엇을 사야 하나?? 어떤게 좋은가?? 긍금하셨죠...
저 또한 처음에 그랬답니다...
저는 지금 집에 배낭이 6개 된답니다...
그 배낭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죠...
누군가가... 조금 일찍 가르켜 줬다면... 저 비싼 수업료는 내지 않았을 텐데....
오랜 산행을 통해 얻어진 주관적인 입장과 여러 글을 참고해서 정리 해봤습니다.
아울러 특정 제품을 홍보하기 위하거나 비하하기 위해 쓰여진 글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1 배낭
1) 종류
명품 3대 메이커 - 그레고리, 다나디자인, 아크테릭스
중급 - 도이터, 밀레, 오스프리, 바우데
기타 - 언급되지 않은 배낭류
노스페이스(책가방용)
2) 용량
당일 : 30~40L(겨울)
1 박 : 50~60L(겨울)
그 이상 : 60 L 이상
산에 관한 모든것 비박,텐트,암-빙벽 70L 이상
3) 선택
그 뭐니 뭐니해도....
짐을 넣고 패킹 했을 때, 배낭 끝이 꼬리뼈보다 위로 올라와야 하며
골반을 감싸듯이 허리 벨트...
메었을 때 배낭 어깨끈이 어깨에서 뜨지 않아야 하며 이때 어깨끈의 여분이 10CM 정도 남아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배낭에 무게가 많이 실릴 경우 아래로 처지는데, 이때 높이를 올려주지 않으면 장거리 종주에서
죽음같은 고통을 받게 됩니다. 다들 스펀지 보셨죠... 무거운 물건 비상자 하나면 된다.... 무게 중심이 높으면
높을 수록 하중을 들어올리기 편합니다.
샵에서 맸을 때 아예 벨트가 골반뼈 위로 올라갈 정도로 멜 수 있으면, 나중에 중량을 넣게 되면
처지게 되므로 딱 좋습니다. (저용량은 별로 신경 안 써도 됩니다만 40리터 이상은 신경 써야 합니다.)
2 등산화
1) 메이커
명품 4대 메이커 : 잠발란, 아쿠, 마인들, 로바
그외 : K2, 트랙스타 등등..
2) 종류
경등산화 : 당일 산행 또는 뒷동산 산행 - 발목 이하로 있다
중등산화 : 1박 이상의 산행 - 발목까지 감쌀 수 있다.
특수등산화 : 일명 원정용 등산화로 고난이도 등반을 하기위해 거의 모든걸 다 갗추었다.
발목까지 감싸며 소재는 가죽으로 되어 있으며 눈이나 이물질이 신발위에 잔존하지 않도록
이음새가 없는 통가죽스타일로 되어 있는게 좋습니다.
또한 동상을 방지하기 위해 2중창으로 되어 있으며 크램폰을 끼울 수 있도록
앞축에 코도 나와 있다.
빙 벽 화 : 빙벽을 오르기위해 발목이 움직이 않도록 고정되어 있는 등산화
암 벽 화 : 촥~악 달라 붙게 밑창이 고무 소재로 되어 있다...
3) 선택
신발을 싣고 신발 앞축으로 최대 전진 했을때 엄지손가락 가로나 세로로 들어갈 정도
하산시 하중은 발등에 올 수 있는 구조인지... 왕발가락에 하중이 실리면 뽑아야 합니다...
3 의 류
1) 종 류
1-1) 베이스 레이어 : 속옷은 혹한에는 파워드라이류의 고소내의를 입는걸 추천드리지만
11월은 그정도는 아닌것 같구요..속옷은 생략하고....
파워스트레치나 파워드라이류의 스판성과 투습성..
보온성을 겸비한 집티만 입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쿨맥스(봄여름가을에는 좋습니다)류 집티는 좀 춥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에는 윈드스토퍼 N2S(Next To Skin)라는 소재가 나와서..
방풍과 보온성을 겸비한 소재도 있습니다..기타 서말프로도 있습니다..
1-2) 미드 레이어 : 플리스자켓나 소프트쉘자켓 즉 보통 파일자켓이라고 하는데요..
갠적으론 플리스 자켓보단 소프트 쉘자켓을 추천합니다만..
가격이 좀 고가입니다..
플리스류 자켓 소재는 일반 플리스, 폴라텍 클래식 100, 200, 300, 서말프로,
윈드스토퍼등이 있구요..소프트쉘로는 윈드스토퍼, 파워쉴드, 쉘러 WB-400 등이
대표적입니다..
참고로 윈드스토퍼에 플리스 원단을 붙이면. 플리스 자켓류가 되구요..
폴리소재의 원단을 붙여..발수성도 가미하고 여러 처리를 한것을 소프트쉘이라고 합니다..
1-3) 3rd 레이어 : 오버자켓류로..대부분 하드쉘자켓입니다..사용용도는 방풍, 방수, 투습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소재는 고어텍스구요..비스한 기능을 하는것은..이벤트, 국산 힐텍스..
일본 도레이사의 에트란트, 메이커마다 또 있는데..마운틴하드웨어에서 만든 코듀잇,
노스페이스의 하이벤트..콜럼비아 옴니텍크, 로우알파인의 트리플 포인트 등등 많습니다만..
제대로 만든 자켓의 경우 방수성은 어느정도 다 만족하겠지만 투습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Tip -
원정 갈거면 고어텍스 자켓을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비추!!
2) 메이커
등산복을 고르실 때 메이커에 현혹되기 보다는 자신의 산행 조건, 즉, 산행 강도와 체질, 운동 능력 등에 맞게 꼭 필요한 등산복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진짜 산행을 하실 것 같으면 고가의 오버트라우저같은 하드쉘보다 비교적 저렴한 윈드스토같은 소프트 쉘 계통의 자켓이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
2-1) 명품 메이커 :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마운틴 하드웨어, 몬츄라, 멜로스 등...
그 외 : k2,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4 기타 장비
1-1) 스틱 - 레키, 컴퍼넬
( TIP : 경량소재로 티타늄소재가 추천되오나 저온에 장기간 노출 될 경우 부러질 수 있으며 간혹 카본화이바 재질의 소재가 출시되는데
장기산행 또는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 팩킹무게가 많으신분은 비추입니다. 뭐니뭐니해도 튼튼하며 락킹시스템이 좋아야 합니다.
락이 잘 안되면 ㅡ,.ㅡ;; 지리산 어느 산골 바위 하나가 뽀갤 수도 있습니다. )
1-2) 해드레턴 - 페츨,루시도,랜서등
(Tip : 직진성이 우수한 랜턴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야간에 조난이나 구조시 식별이 용이하며 연무속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LED 방식보다는 할로겐 방식이 직진성이 좋습니다. LED는 빛이 퍼져서 연무에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함이 있습니다.)
1-3) 오버자켓 - random
1-4) 침낭 - random
1-5) 스토브 - 가스방식과 유류 방식이 있는데 겨울 저온에서는 유류가 좋습니다. 가스는 간혹 얼어서 작동을 안할 수 있습니다.
1-6) 고소모 - random
1-7) 우모복 - 발란드레,웨스턴마운티어링, 몽벨 등등 자신의 산행 조건에 맞게....
일반적으로 300g급, 500~700g급, 1000g급으로 나뉘며 경험상 500~700g급에 윈드스토퍼를 껴입으면
한국의 겨울산에서 왠만큼 견딜 수 있습니다.
1-8) 나침반 - Random
1-9) 장갑 - OR, 블랙 다야몬드, 피닉스 등이 좋다고 하더군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