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스라1:1-4(구711P)
제목:고레스 왕의 선포
1.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예배의부름:대하36:22-23
신앙고백:(사도신경)
찬 송:265장(통199장)
성경봉독:에스라1:1-4
말씀선포:고레스 왕의 선포
합심기도:주기도:찬양:(기도할 수 있는데)
할렐루야! 오늘부터 에스라서의 말씀을 배우게 됩니다. 에스라서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삶이 변화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목}***“고레스 왕의 선포”
"하나님 심판의 엄정성"
1.죽음(17절).
2.패망(19절).
3.포로(20절).
왕의 악함이 온 백성에게 미치어 온 나라에 악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결국 유다는 멸망하여 타국의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죄의 노예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 죄의 굴레를 과감히 뚫고 나올 수 있도록 주님 앞에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대하36:22-23절의 말씀은 포로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의 성취의 기록입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심판하셨지만 유다를 사랑하시므로 회복을 계획하시고 이행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을 향한 징계 뒤에는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여러분은 믿으십니까?
오늘 여러분에게 고난이 있으십니까? 낙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난 뒤에 영광입니다. 십자가 뒤에 부활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회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복의 하나님을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배우게 될 에스라서는 히브리 성경에서 느헤미야와 함께 한 권으로 묶여 있습니다.그 이유는 이 두 권이 공통적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나라와 성전을 재건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서는 포로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자들에게 성전 예배에 참석할 것을 권유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고레스 왕의 선포"(에스라 1:1-4)
여기에서 우리가 다음의 몇 가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서 살고 있는 유대인의 형편.
여러 가지 면에서 보아 그 형편은 비참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세력에 눌려 있었고, 자기들의 소유물이라고는 아무 것도 가지지 못했습니다.
즉 성전도 제단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시편을 노래하면, 원수들은 그것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예언자들만은 있었습니다.
에스겔과 다니엘은 이방 종교에 물들지 않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궁정에서 지내기도 했고, 또 어떤 자들은 안정된 생활도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때가 되면 자기 나라로 다시 돌아가리라는 열렬한 희망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기대 속에서 저들은 자기들의 가문을 구별되이 지켰고 자기들의 신앙에 대한 지식을 간직했으며 우상 숭배를 증오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저들의 정치적 형편은 어떠했습니까?
느브갓네살왕은 많은 이스라엘인들을 그의 통치 원년-이것은 여호야김 4년에 해당합니다-에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는 45년 간을 통치했고, 그의 아들 에빌메로닥이 23년 간을 통치했고, 그의 손자 벨사살이 3년간을 통치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연대는 모두 70년이 됩니다.
이것은 라이트푸트 박사의(Dr. Lightfoot) 계산입니다.
그러므로 느브갓네살은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려 했다" 는 비난을 받았습니다(사 14:17).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왕이 불쌍한 유대인들에게 자비를 베풀었다면, "그의 평안이 그에게 장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단 4:17).
그러나 바벨론의 죄악의 그릇이 다 차게 되자, 메대 사람 다리우스와 바사(페르시아)사람 고레스를 통하여 그들에게 파멸이 임하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다니엘 5장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리우스가 늙게 되자, 고레스에게 정권이 넘어갔습니다.
고레스는 유대 백성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느브갓네살과는 대조적으로, 바벨론 왕국의 주인이 되자마자 느브갓네살의 가족을 제거하고 유대 민족의 해방을 선포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느브갓네살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없애고자 했든지, 정책적으로 자기의 새로운 통치권은 자비롭고 평화적이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든지, 혹은(혹자가 생각하듯이) 150년 이상이나 잘 알려져 왔던 이사야의 예언에 경건한 관심을 보였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그 예언에 보면 고레스는 분명히 하나님을 위해 이 일을 해야 할 사람으로 이름이 나타나 있고, 하나님은 그로 말미암아 큰 일을 행할 것이(사 44:28; 45:1)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혹자의 말에 의하면) 이름은 바사어로 "태양"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교회에 빛을 가져다 주었고 치유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의의 태양" 이신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뚜렷한 모형 인물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의 이름은 "아버지" 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는 곧 영원한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음의 몇 가지 내용을 살펴봅시다.
Ⅰ.이러한 선포가 있게 된 근원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 시키셨다고 했습니다.
제왕들의 마음도 여호와의 손에 달려 있으며, 흐르는 시냇물과 같이 하나님은 당신이 뜻하는 대로 어느 길로든지 그들의 마음의 방향을 돌리신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고레스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또 섬기는 방법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아셨고 그를 통해 역사하실 방법도 아셨습니다(사 44:4).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통해서 세상을 지배하시며, 어느 때에 어떤 선한 일이 일어나든 그 일을 하도록 마음을 감동시키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즉 하나님은 인생들의 마음에 생각을 두시고,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이해력을 주시며, 당신이 기뻐하시는 뜻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행해지는 선한 일은 그 어느 때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께만 그 일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Ⅱ. 이 사건은 예레미야의 예언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올 것을 약속했을 뿐 아니라, 시온이 받을 은총의 시간도 확정하셨습니다.
정해진 기간은 70년이었습니다(렘 35:12; 29:10).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겠다고 하셨던 약속을 지키신 그 분은(출 12:41) 이번에도 역시 틀림없이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고레스가 지금 행한 이 일은 오래 전에 말했던 "하나님의 종들의 말씀을 응하게" 하는 것입니다(사 44:26).
살아있는 동안은 예레미야가 증오와 멸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능력 있는 한 군주가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나온 여호와의 말씀을 성취시키는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그것은 예레미야가 죽은 지 오랜 후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그를 영예롭게 했기 때문입니다.
Ⅲ. 이 선언이 발표된 시간.
그 시각은 고레스왕의 출생국인 바사 통치 원년이 아니라, 그가 정복한 왕국인 바벨론 통치 원년 때였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하나님과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되고 그 일을 시작한 첫 해부터 하나님을 섬기게끔 된 자들은 대단히 영예로운 자들입니다.
Ⅳ. 그 선포는 이렇게 하여 되었습니다.
입으로 전해졌습니다(그는 마치 회년 나팔소리와 같이, "그의 온 나라에 소리를 전파하게" 했습니다. 즉 불행했던 여러 해가 지난 후 즐거운 안식이 왔으며, 여러 해 동안의 포로들에게 자유를 준다고 선포케 했습니다).
또한 글로도 선포했습니다.
즉 그는 그 선포를 더욱 만족스럽게 전하고, 열 지파가 흩어져 살고 있는 앗수리아와 메데와 같이(왕하 17:6) 멀리 떨어져 있는 지방에도 전해지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Ⅴ. 이 해방 선포의 요지는 무엇입니까?
1. 이 선언의 전문(前文)에는 그 영향을 받은 동기와 주안점이 나타나 있습니다(2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여호와(그가 하나님을 그렇게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에 대한 지식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즉 그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살아 계신 참 하나님", "하늘의 하나님"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그 하나님은 만주의 주요 "세상 만국을" 배정하시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는 "그가 참 하나님", 곧 홀로 뛰어나신 하나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비록 교육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이처럼 당신을 그에게 나타내시사, 그가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이런 일을 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는 두 가지 이유로 이 일을 행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조금 지나친 자랑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그가 다스리지 못하는 "많은 나라들" 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느브갓네살왕에게 주셨던 모든 나라를 자기에게 주셨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의 영토가 "땅 끝까지" 미쳤다고 말했습니다(단 4:22; 5:19).
하나님은 권세의 근원이시오, 세상 나라는 그의 장중에 있다는 사실을 유의합시다.
그러므로 어떤 자가 어느 나라를 차지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일입니다. 또 하나님이 큰 권세와 많은 재물을 맡겨 준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께 순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나를 명하사 유대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다" 고 했습니다.
아마 밤에 꿈이나 환상을 통해 이 말씀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말씀은 이사야의 예언과 비교해 보면 일치하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그가 이 일을 하리라는 것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종종 하나님의 분부에 불복종했다는 사실을 지적받았습니다.
그것은 이제 이 이교도인 한 왕의 복종으로 인하여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습니다.
2. 그는 자기 통치 아래 있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거기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자유를 준다고 했습니다(3절).
하나님에 대한 배려 때문에 그는 다음과 같은 일을 간과해 버렸습니다.
(1). 그의 정부의 세속적 이익을 간과했습니다.
유능한 많은 사람들을 자기 나라 안에 유치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그의 정책이었을 것이며, 이제 그들로 하여금 자기 나라를 떠나 그들 본국으로 돌아가 뿌리를 박게 한다는 것은 실책으로 생각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심은 최선의 정책이 됩니다.
(2). 자기 나라의 종교의 위신을 무시했습니다.
왜 그는 바벨론이나 바사의 신들을 위해 전을 세우라고 명하지 않았던가요?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하늘의 신" 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오직 그분만 섬기라고 했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의 행하게 하라."
3. 그는 가난하거나 자기들의 재산을 가지고 갈 수 없는 자들의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서 모금을 하라는 훈령을 하기를 "현지에 남아 있는 자들은 예루살렘에다 자기의 부담을 지불할 방도가 없으니,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을 돕도록 하라" 고 했습니다.
혹자는 이 말을 6장 8절에 있는 말과 같이, 왕이 관리들에게 왕의 세입에서 그들을 위해 쓸 물건을 공급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포로민들이 왕의 사랑하는 모든 백성들로부터 의연금과 자선비를 요구하여 받으라고 명령하는 영장일지 모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그들의 이웃들에게 대단히 잘 해주었기 때문에 그들이 자진해서 유대인들에게 희사물을 내었으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정부가 유대인에게 좋은 대우를 하는 것을 보고서 자신들도 친절했을 것입니다.
고레스는 떠나는 자들에게 선한 축원을 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노라" 3절), 그들에게 필요한 물건들도 공급하는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 중에서 능력 있는 자들이 "하나님의 전 재건을 돕기 위해(자원하는) 예물을" 바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자기 나라의 국고에서도 그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했습니다.
성전에 대해서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은 또한 성전을 위해 좋은 행위를 해야 합니다.
***{결론}***
"참 신이신 하나님"
1.예언을 응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2.이방의 왕들까지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3.여호와의 백성의 삶에 간섭하시는 분입니다.
"여호와께서 하십니다"
1.응하게 하셨습니다.
2.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3.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을 세우시고 그 예언의 성취를 위해 타 민족 왕의 마음까지도 하나님의 의지대로 감동시키셨습니다.
이렇듯 능력있는 하나님의 예언에 대해 여러분은 의심하거나 조급해 한적은 없습니까?
여러분은 참 신이신 하나님을 진정 믿으십니까?
그러면서도 실상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이웃에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고백하기를 게을리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짐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십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믿음을 점검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에스라1:1-4절입니다. 오늘도 에스라서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내일 주일예배를 위하여 더 많이 기도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