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4 김서진
우리는 특강을 통해 진로란 무엇이고, 우리가 진로를 어떤 방법으로 찾아야 하며, 그 진로를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배웠다. 내가 여기서 주목한 점은 우리가 진로를 찾는 방법 중 첫번째인 '나 찾기'와 우리가 해야 하는 노력이다.
진로를 찾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첫번째로 해야하는 일이 나를 찾는 것이라는 점은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우리는 모두 진로에 맞춰 자기 자신을 재단하고 살았지, 자신에 맞춰 진로를 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나는 의사라는 진로가 정해진 뒤로는 작곡, 공예 활동, 프로그래밍 등의 다양한 활동이 그저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나의 진로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을 수 있었는데 말이다. 자기 자신을 재단하는 삶은 의미없는 삶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진로를 향한 우리들의 노력이다. 강의에서는 두 사람을 예로 들었었다. CEO가 꿈인 당찬 17세의 고등학생, 그리고 종이비행기 챔피언을 위해 오늘도 달리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 둘이 얼마나 큰 노력을 했는지 우리는 짐작할 수 없다. 우리 주변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TV에서 볼 수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그들이 꿈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까? 우리는 그것을 본받아 진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나의 진로에 나를 맞추어 사는 것이 아닌 진로가 나의 삶에 맞도록 열심히 사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것을 느낀 보람찬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