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호흡기 질환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부분 감기, 폐렴 정도? 더 가서 폐암이나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서 발생했었던 전염성 질환에 대해서 말을 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도 호흡기 질환입니다. 하지만 모든 질환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경증, 중증으로 나뉘는 이 질환들을 잘 살펴보면 생소한 질환들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는 우리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폐섬유화증입니다.
폐섬유화증이란?
간질성폐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폐포가 자신의 조직을 유지하지 못하고 탄력을 잃고 고착화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폐가 굳는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폐섬유화증이 발생하는 것은 다양한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는 이유를 전혀 알 수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이 있고 질환적인 측면과 관련이 되어 있는 자가면역질환, 규폐증, 석면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폐섬유증이 있습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류마티스관절염, 전신경화증 등 전신적으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과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의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자체적으로 신체를 공격하고 그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내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학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고 유발질환과 어떤 신체 조직이 영향을 받을지도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이 깊은 것은 바이러스, 방사선 등에 의해서 변하는 신체 물질입니다. 남성보다는 주로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호르몬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섬유화증과 흡연
폐섬유화의 증상이 발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유력한 원인이 하나 더 있다면 바로 흡연입니다. 담배 하나에는 우리가 셀 수도 없을 정도의 발암물질이 계속해서 폐포와 기관지에 침착하면 타성을 잃고 점막에 상처가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증상의 속도도 다른 원인들보다 빠르고 예후도 더 좋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폐섬유화는 한 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인 질환입니다. 그런데 흡연 물질이 계속해서 점막과 간질을 자극하면 증상의 호전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폐섬유화증 치료방법?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지라 정확한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이용되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완치, 재생이 아니라 호전, 진행의 제지로 합니다. 만일 규폐증 혹은 석면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폐섬유화라면 스테로이드제가 함유되어 있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치료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 좋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흡연은 당연히 중단하여야 하고 외부에서 흡입할 수 있는 각종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야 합니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조금이라도 좋지 않다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줘야 합니다. 혹여 직업적인 특성으로 인해서 독성/화학 물질을 끊임없이 흡입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면 보호장비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을 하고 온 후 외투를 깨끗이 털어 보관하고 외부에 노출되어 있던 손, 발, 얼굴은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또한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실내 환경을 잘 관리해주는 것도 폐섬유화증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요리를 하면서 나올 수 있는 매연,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먼지,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을 늘 청결히 관리하도록 합니다.
첫댓글 진짜 건강하게 살아서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네요ㅠㅠ
사실 폐가 굳는다는 건 쉽게 상상이 안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