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마을TV] 주민안전 위협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철회촉구 구로지역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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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마을TV] 주민안전 위협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철회촉구 구로지역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2019년 7월 6일 | 항동지구내 304동앞 |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 제정당

[기자회견문] 문재인 정부와 국토부는 주민안전 위협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 철회!! 를 결단하라!! 항동지구현안대책위 최재희대표가 25일째 불볕더위에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하고 있고 주민들은 어떻게 안방 밑에, 학교 밑에 수천 번의 다이너마이트 폭약을 발파할 수 있느냐며 울부짖고 있다. 그러나 “안전하게 살고 싶다”는 주민들의 외침과 절규는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 과연, 이것이 그 무엇보다 주민과 소통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정부와 국토부가 할 짓인가? 광명 서울고속도로 사업 승인은 항동택지개발이 결정되기 전에 이루어졌다. 이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53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고, 학교 밑에서 지하발파작업이 이루어져야하는 상황이라면 광명-서울고속도로는 마땅히 재검토되어야 한다. “몇 년 전 송파구 싱크홀 사태도 현대건설은 ‘일본 최신 공법으로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문제가 생겨 싱크홀이 생긴 바 있다. 서울시에서 2013년 이후 5년동안 발생한 싱크홀이 3581개나 된다. 공사규정을 지켰지만 지하터널 공사로 인해 인천 삼두아파트는 건물에 균열이 가고 지반침하로 무너지고 있다. 항동택지개발지구내 5300세대 아파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지하수 유출로 인한 지반침하문제는 검증되지도 않았다. 지반이 아주 약한 항동에서 매일 500톤 이상의 지하수를 유출시키고, 나튬공법의 발파 진동은 지반붕괴를 가져올 가능성이 100%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떠한 사고나 피해에 대해 어떤 대책도, 책임도 지지않는 국토부는 여전히 안전하다는 말만 되뇌이며 이 모든 사고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서서울고속도로의 착수계를 접수한 이후에는 모든 문제를 서서울고속도로에 떠넘기고 있다. 착수계 접수 이후 노골적으로 주민과의 협의 약속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주민설명회에 여차하면 지하30미터로 땅을 파겠다고 협박하는 서서울고속도로가 어찌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단 말인가? 주민안전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민자 고속도로 사업을 통한 이윤만을 계산하고 있는 건설업자들의 안전약속을 어찌 믿을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안전의 문제이다. 국토부는 서서울 뒤로 숨지 말고 주민과의 협의 없이는 착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책임 있게 주민과의 협의를 재개해야 한다. 효율보다는 안전이고,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 곁에서 함께 단식을 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세월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것이 진심이라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결단해야만 한다. 위험한 공사는 벌이지 않는 것이 최고의 안전임을 직시하라. 힘없는 주민들도 목숨을 걸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이인영 의원은 광명서울고속도로의 심각한 문제점을 당내외에 공론화하고, 광명서울 고속도로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등, 광명서울고속도로 철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 구로지역시민사회단체는 “초등학교가 무너진다.” “우리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외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이 땅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주지는 못할망정 집과 학교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떨게 해야겠는가. 아이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외면하며 민간건설업자의 돈벌이를 우선 챙겨주는 이 위험천만하고 무도한 질주를 구로지역시민사회단체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광명서울고속도 로가 철회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 문재인 대통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광명-서울고속도로 철회를 결단하라!! -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주민 동의 없이 착공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이행하라! - 국토부와 서서울(주)는 착공을 중단하고, 주민 협의를 재개하라! - 이인영 국회의원은 광명서울고속도로 문제가 한국사회 전체 안전의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라! - 이성구청장은 방관하지말고 국토부와 교육청에 주민들의 뜻을 적극 전달하라!! 2019년 7월 6일 구로지역 시민사회단체 참가자 일동 제 작 구로마을TV 촬 영 서인식 편 집 서인식 #항동 #항동지구현안대책위 #광명서울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록철회 #기자회견 #항동택지개발지구 #구로마을TV #마을TV #구로민중의집 #마을방송국 #Guro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