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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의 모든 것
실력과 관계없이 대부분 골퍼들의 꿈은 호쾌한 장타와 정확성을 꼽는다.
정확성은 구력이 늘어가고 필드 경험이 쌓일수록 비교적 높아지지만,
장타(비거리)는 웬만한 스윙연습이 없으면 좀처럼 거리를 늘릴수가 없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프로와 아마추어들은 비거리를 늘리는데 연습의 비중을 높이는 편이다. 맞는 말이다. 우선, 골퍼라면,
특히 남자라면 호쾌한 드라이버 샷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티샷에서 먼 거리를 보낸 다는 것은 일종의 자존심이며,
장타의 실력은 남들을 기죽이게 하는 남다른 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티샷을 잘 보내고, 더구나 멀리보내고 나면 세컨샷에서의 정밀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고,
남들보다 짧은 거리의 피치샷으로 쉽게 온그린과 버디를 노릴 찬스를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드라이버가 갖는 비중은 모든 샷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18홀을 라운딩 하는 동안 아마추어의 경우 파4홀 이상에서는
대부분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게 되는데, 통상 14번(파 72 기준홀)의
드라이버를 사용하게 된다.
장타에 대한 욕심을 불러일으키고,
또 끊임없이 골퍼로 하여금 욕심을 부리게 하는 '드라이버'는 골프를 하는
평생동안 버릴 수 없는 일종의 자존심이다. 이 때문에 골프클럽 제작사들도
해마다 새로운 드라이버를 선보이며 골퍼의 장타 욕심을 채워줄
무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 요즘 제작되는 클럽들은 과거에 비해 과학기술의 접목이 일반화되면서
경쟁적으로 신기술을 쏟아내고 있다. 따라서 장타에 대한 욕심이 있는 골퍼라면
출시되고 있는 드라이버를 잘만 선택하면 어느정도 비거리를 늘일 수 있기는 하다.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골프는 과학'이고, 이런 측면에서 드라이버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똑같은 조건의 드라이버라면, 자신의 스윙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비거리를 늘이는 연습이 보충된다면,
어느정도 장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다.
더구나, 요즘은 피팅기술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스윙에 맞는 '맞춤클럽'이 제작되기고 하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클럽에 대한 기술적인 보완을 시도하는 골퍼도 있기때문에
좀도 드라이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장타는 꼭 꿈과 희망만은 아니다.
드라이버의 장타실현은 아는 만큼 실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얘기'가 됐다.
그러기 위해선 드라이버의 구성 요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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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의 과학적 요소에 대한 이해
요즘 웬만한 골프용품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피팅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초고속카메라와 컴퓨터를 이용해 임팩트 순간부터 볼이 날아가는 방향,
속도, 스핀량, 비거리 등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신의 스윙 실체를 직접 목도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몹시 괴로운 일이다.
"허~허, 이 정도밖에 안 되나" 하는 한숨소리가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대만족이다.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클럽을 찾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내 몸에 맞는 드라이버를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알아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 드라이버의 과학적 핵심 요소
★ 플렉스 (Shaft flex)
★ 헤드 스피드 (Head speed)
★ 스윙 웨이트 (Swing weight)
★ 토크 / 킥 포인트 (Torque / Kick point)
★ 관성모먼트 (M.O.I)
★ 로프트 (Loft angle)
★ 반발계수 (COR)
◆샤프트 플렉스(Shaft flex) = 플렉스란, 클럽의 샤프트의 유연성 정도를 말한다.
보통 샤프트 플렉스는 강한 것부터 X(Extra stiff), S(Stiff), R(Regular),
A(Average), L(Lady) 등이 있다. R 가운데서도 RS니, R1, R2 등으로
더 세세히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업체의 R은 다른 업체의 S만큼 강하기도 하고
또 다른 제품의 A만큼 연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R를 사용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자신의 스윙 스피드나 근력 등을 감안해
R이냐, S냐를 결정한다.
미국제품들은 대체로 R플렉스라고 해도 동양인에게는 SR플렉스로 여겨질 만큼
다소 딱딱하다. 반대로, 일본 등 동양쪽에서 제작된 제품들은 S플렉스라고 해도
미국에서는 R플렉스로 여겨질만큼 다소 유연하게 제작된다.
샤프트는 초기에는 일반 나무를 사용하다가 PVC를 사용하면서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최근에는 탄성이 가장 좋은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발전됐다. 특히,
샤프트의 제작기술에 따라 플렉스와 토크 등의 지속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샤프트 하나에도 온갖 과학기술이 접목되면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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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스피드(Head speed) = 샤프트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이 헤드 스피드다.
통상 성인 남자 아마추어가 흔히 쓰는 R플렉스는 헤드 스피드가 시속 80∼89마일,
초속 37∼40m일 경우 적합하다.
일부 업체에서는 시속 90∼99마일인 경우는 S를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5차례 이상 측정해 100~105마일 이상 나오지 않으면 S는 선택 기준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자신의 스윙스피드를 측정해서, 빠른 편(100마일 이상)이라면
'S'에 가깝도록 샤프트를 선택하고, 그 이하라면 'R'을, 특히,
여성골퍼라고 해도 무조건 'L'을 쓰는 것보다는 스피드를 측정해서
자신의 스윙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드스피드가 골프클럽 제작요소로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80년도에 헤드스피드 이론이 골프에 처음 적용됐다.
이로 인해 골퍼는 개인이 늘릴 수 있는 거리를 30야드 이상으로 키웠다.
PGA 역시 평균 300야드를 날리는 선수가 전무했지만
지금은 300야드 이상의 비거리를 내는 선수가 많아졌다.
이는 용품의 과학적 이론 접근과 스윙의 과학적 이론이 결합된 결과다.
최근들어서는, 헤드스피드 이론이 아닌 그립스피드 이론이 등장해 과학 골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전망이다. PRGR의 모회사인 요코하마 고무 스포츠 사업부가
자체 개발한 기자재로서 타구 하는 순간 장착되어 있는 고속 카메라가
순간적으로 4장의 사진을 찍어 그립 스피드를 측정한다.
그립 스피드 측정기는 임팩트 직전 그립의 엔드 속도를 측정해 스윙 시
손목을 많이 쓰는 '리스트 턴 타입', 손목을 거의 쓰지 않는
'보디 턴 타입' 그리고 손목과 어깨의 움직임이 같이하는
'레귤러 타입' 이렇게 3가지로 나눠 클럽을 제작한다.
전체 골퍼의 70%는 헤드스피드 40m/s 전후의 레귤러 타입이지만
그렇지 않은 골퍼가 30%가 된다는 것이다.
나머지 30% 골퍼도 많은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키는 이론이다.
이렇게 헤드 스피드(M30, M34, M37, M40, M43, M46, M49),
그립 스피드(리스트턴, 레귤러턴, 보디턴)의 유형을 경우의 수로
따져보면 21가지가 나타나고 이에 맞는 샤프트를 제안하는 것이
바로 그립 스피드를 적용한 과학적 이론인 것이다.
그립스피드 이론을 적용하면 약 10야드 이상의 비거리가 더 향상된다는 것이다.
◆스윙 웨이트(Swing weight) = C9이니 D0(C보다는 D가 더 무겁다)니
하는 것이 바로 스윙 웨이트, 즉 클럽을 휘두를 때 느껴지는 무게,
또는 스윙의 균형감을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스윙웨이트의 개념은 1920년대 미국의 케네스 스미스 (Kenneth Smith)가
고안한 것으로, 동적인 개념의 무게, 즉 클럽을 휘둘렀을 때
헤드 쪽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느끼는 무게를 말하며 이를 측정하는
계측기는 형태상 여러 가지지만 그 원리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4인치 방식과 12인치 방식. 현재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는 것은
대부분 14인치 방식인데, 이것은 골프클럽의 그립 끝에서 14인치(또는 12인치)
지점을 마치 시소와 같이 지지하고 그립 끝에 20온스(567g)의
추를 달았을 때 클럽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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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표기는 A~G까지 7단계, 각 단계마다 0~10까지 11가지의 표기가 있으므로,
스윙웨이트는 모두 77가지로 구분된다. 그중 중간 부분인 평균점을
'스윙 밸런스 D0'라고 설정한다. 보다 쉽게 설명하면,
헤드 쪽이 무거울 수록 'G'에 가깝고, 가벼울수록 'A'에 가깝다.
숫자는 그립 쪽에 무게를 추가하는 양에 따라 D1, D2… 등으로 표기하고
그립 쪽이 무거워 헤드 쪽으로 무게를 추가하면
그 양에 따라 C9, C8…으로 표기한다. 즉 헤드의 무게가 그립쪽보다
무거우면 C,D,E로 올라가고 숫자 단위도 4,5,6으로 올라가며 헤드가
그립보다 가벼우면 반대로 표시되는 개념이다.
그런데 이런 스윙 웨이트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개념이 되는 것은
첫째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 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비싸고 브랜드 있는 클럽이라 하더라도 헤드의 무게가 제 각각이면
일률적인 스윙을 할 수 없고 따라서 안정된 방향성과 비거리를
보장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는 볼의 구질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헤드 웨이트를 가지고 스윙을 한다면
정확한 스윗 스팟에 맞추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볼의 구질이
이상적으로 날라가지 않고 의도되지 않은 볼의 구질이 나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이 날라가다 쭉 뻣어주는 것이 아니라 날린다던가
뚝 떨어지는 현상도 스윙 웨이트가 맞지 않아 오는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자신에 맞는 스윙 웨이트는 어떻게 찿는 것일까?
정확하게는 계측기에 의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을 해서 스윙 웨이트를 정해야한다.
즉 임펙트 테이프를 헤드 표면에 부착, 스윗스폿에 맞출 수 있도록
헤드무게를 정하여 결정하게 된다.
또 하나는 골퍼의 헤드 스피드와 체중등을 고려하여 설정 한다.
스윙 웨이트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헤드의 무게와 그립의 무게, 클럽의 길이,
헤드 호젤의 길이, 샤프트의 무게 발란스 등을 들 수 있다.
즉 그립을 교환시에도 클럽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스윙 웨이트가
변화 될 수 있으므로 그립의 가격이나 종류보다 먼저 그립의 무게를 고려하여
그립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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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잘 맞던 드라이버가 미스샷이 자주 난다면,
반드시 스윙웨이트를 점검할 필요가 있는데,
이 경우 우선 그립의 훼손이나 샤프트의 균열,
헤드의 마모 등 클럽의 각 요소에 대한 무게를 먼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헤드무게가 2g, 그립 무게가 4g, 샤프트의 무게가 8g이 변할 때마다
스윙웨이트가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샷의 밸런스를 빼았기 때문이다.
복잡한 것은 빼고, 우선 드라이버를 선택할 때 자신의 스윙스피드를 가장 먼저 고려하되, 보통 여성의 경우 C0에서 C8, 남성은 C7에서 D0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평균이다.
참고로, 프로들은 D2 이상의 스윙웨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보통이다.
◆토크 / 킥 포인트 (Torque / Kick point) = 토크란 다운스윙이나 임팩트 때
샤프트가 뒤틀리는 정도를 말하는데 채를 고정시키고 한쪽 끝을 비틀었을 때
샤프트가 찢어지기 시작하는 강도를 의미한다.
토크가 적을수록 샤프트의 뒤틀림이 적으므로 볼의 방향성이 좋다.
그러나 토크가 적은 샤프트는 훨씬 강하게 느껴져 초급자 등
하이 핸디캐퍼들은 다루기 어렵다.
샤프트가 쉽게 비틀리면(토크가 높으면) 클럽헤드가 손목 뒤쪽에서
비틀린 상태로 끌어오게 돼, 임팩트 때 페이스가 직각을 이루지 못해 방향성이 나빠진다. 일부 제조업체는 자사 샤프트는 '토크가 낮다'고 선전하는데 적절한 비틀림의
유연성을 가진 샤프트보다 비틀림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통상, 토크의 표기는 1~8정도로 나타내며 3~4이하를 로우 토크로 분류한다.
토크와 관계있는 또 다른 요소로는 '킥포인트(Kick point)'가 있는데,
이는 샤프트가 다운스윙을 거쳐 임펙트로 전환할 타이밍에 ')'
형태로 진행되던 샤프트의 모양이 '('형태로 전환되는 샤프트의 꺽임 지점을 말한다.
임팩트 순간에는 통상 헤드스피드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임팩트 직전 ')'
모양의 샤프트가 헤드를 앞서보내기 시작하면서
'('형태로 꺾이게 되는데 이는 헤드스피드의 가속개념과 직결되기에
그립쪽에 가깝게 킥포인트가 설정돼 있을 수록
헤드스피드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으므로 토크와는 달리
'하이킥 포인트'가 비거리른 내는데 더 도움이 된다.
그러나 통상 시중의 클럽들은 '미들 킥포인트'로 제작돼 있으므로
굳이 신경쓰지는 않아도 된다.
◆관성모멘트(M.O.I) = 관성모먼트란 클럽헤드가 공을 임펙크할 때
뒤틀리는 정도를 말한다. 이는 임펙트시 헤드가 볼에 사이드스핀을
걸게하는 요소와 직결되기에 볼의 직진성향을 높이고,
따라서 비거리와도 밀접환 관계가 있는 과학적 요소이다.
나이키사 등 클럽제작사들이 최근 들어 관성모먼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각형 드라이버를 출시하고, 또 관성모먼트를 높이는 여러 요소들을
기술적으로 접목시켜 다양한 종류의 클럽을 출시하는 것도
모두 클럽헤드가 볼을 쳐낼 때 볼에 직진성향의
스피드와 스핀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즉, 좌나 우로 휘게하는 미스샷을 보정해주는 요소를 극대화한
기술적인 요인이 관성모먼트라고 할 수 있다.
공인 클럽의 관성모먼트의 최대 수치는 '5.900'까지이다.
물론, 관성모멘트가 높을 수록 직진성향의 볼을 쳐낼 수는 있지만
문제는 역시 자신의 스윙스타일이다. 클럽이 좋아도,
그 기능을 소화하지 못하면 역시 나쁜 구질의 샷이 나올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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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Lofe Angle) = 로프트란 클럽헤드를 지면에 수평으로 놓았을 때
클럽페이스가 직각에서 뒤로 뉘어지는 각을 얘기한다.
예를 들어 거리를 내기 위한 로프트 각은 드라이버의 경우
일반 골퍼는 10.5도를 많이 사용한다.
이는 일반 골퍼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낼 수 있는 타출각도를 보여준다.
10.5도를 기준으로 초보자의 경우 11.5도 12.5도까지 사용하며
싱글골퍼나 프로골퍼의 경우 9.5도, 8.5도 심지어 4도 각의 드라이버를 사용하기도 한다. 로프트 각도는 각도가 높을수록 치기가 쉽고 낮을수록 치기가 어렵다는
과학적 이론에 의해 제작되는 것이다.
로프트각이 낮은 것은 타출각(런치앵글)이 낮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스윙스피드가 높고
일관된 스윙을 하는 프로일수록 비교적 10도 이하의 로프트를 선호한다.
그렇다면 로프트를 줄이고 티를 높이면 드라이버 티샷이 길어진다는 이론은 과학적일까?
그렇다. 골프공의 비거리는 3가지(속도, 회전율, 비행각도)가 좌우한다.
하지만 공의 속도 증가는 스윙속도를 늘리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스윙 속도는 꾸준한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이 동반돼야 한다.
여기에 과학적 이론을 적용시키면 비거리 증가는 쉽게 향상된다.
백스핀 양과 비행 각도를 조절하면 똑같은 공과 스윙스피드를 가지고도
백스핀을 줄이고 비행각도를 높여 더 멀리 날아가게 만들 수 있다.
일반 주말골퍼의 비행각도는 평균 9도, 백스핀은 3700rpm(분당 회전수),
세계 장타대회 우승자의 비행각도는 13도 이상, 백스핀은 2000rpm 이하다.
따라서 자신이 현재 사용 중인 드라이버보다 로프트를 조금 낮춰
백스핀 양을 줄이고 높은 티(tee)를 사용해 공의 비행 각도를 높이면
확실한 비거리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로프트를 줄이면 사이드 스핀 때문에 훅과 슬라이스 우려가 커진다.
또한 평소 업라이트한 스윙을 하는 골퍼는 티를 높이면
일명 스카이 볼(sky ball)이라고 해 공이 높게 뜬다.
◆비거리의 비밀 반발계수(COR) = 비거리를 높여주는 비밀 중에 하나가 바로 반발계수다. 이론적으로 공과 클럽이 부딪쳤을 때 반발계수의 절대적 한계치는 1.00이지만
실질적 한계치는 0.93 정도인 것을 말한다.
반발계수의 개념은 헤드의 직각 공간 위 1m 지점에서 볼을 떨어트렸을 경우 그
볼이 다시 튀어오르는 높이를 말한다.
반발계수가 0.93이란 것은 1m 높이에서 떨어트린 공이 93cm 를
튀어오른 다는 것을 말한다. 모자라는 7cm는 볼이 헤드페이스에 충격되면서
열손실, 중력 등의 요소에 의해 에너지가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골프협회(R&A)가
제한한 COR 한계는 0.830으로 규제해 고반발의 경우 공식대회에서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드라이버 중 반발계수(COR)가 가장 높은 것은 0.88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재미난 상식 하나를 말하면 일반적으로 드라이버가 반발계수가
가장 높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퍼터라는 점이다.
시속 6㎞의 속도로 공을 쳤을 때의 COR가 가장 큰 것이 바로 퍼터라는 점이다.
퍼터는 평균 퍼팅 스트로크 속도인 시속 6㎞로 공을 쳤을 때 COR가
무려 0.930 이상으로 나타나 '최고의 탄성'은 바로 퍼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반발계수가 가장 예민하게 적용되는 것은 드라이버다.
전문가에 따르면 반발계수가 0.1 늘어날 때마다
비거리가 2야드에서 5야드 증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반발계수가 높을수록 거리는 더 날 수 있다.
반발계수를 높이기 위해 각 용품회사는 헤드 페이스를 얇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페이스가 쉽게 깨진다. 헤드페이스를 두껍게 만들면
반발계수는 떨어지지만 내구성은 강해진다. 이때문에 클럽헤드에는 표면을
약간 앞쪽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각(벌지앵글, 일명 배불뚝이 각)을 설정해
반발력을 높이고 임펙트의 충격을 완화하도록 제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클럽헤드의 모양에 따라 위~아래의 폭이 큰 딥페이스(Deep Face)와
좌~우의 폭이 큰 셀로우페이스(Sallow Face) 등으로 나뉘기도 하는데,
이처럼 드라이버 하나만 생각해도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들을 고려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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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조하건데, 이것은 몸에 맞춘 클럽을 사용할 경우 고려되는 요소이고,
대부분 시중에 제작돼서 팔리고 있는 드라이버의 경우는
최소한 ▷로프트 ▷플렉스 ▷스윙웨이트 ▷샤프트길이 등을 면밀하게 보고
자신의 스윙스타일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스윙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볼 기회를 갖길 바란다.
그 속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스윙을 확고히 한다면 몸에 맞는
클럽을 찾아서 꾸준히 스윙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보자!!
비거리는 이제 곧 늘어나고 장타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재삼 강조하건데, 꾸준한 연습이야말로 비거리를 늘일 수 있는 지름길이자
원론적인 핵심이다. 여기에 클럽을 이해하는 눈높이를 높인다면
더 더욱 비거리 늘이기는 빨리 현실화될 것이다.
정릴 해보자! 골프장 코스는 18홀을 기준으로 72타를 치면 골퍼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꿈의 스코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골프장비와 스윙이론 즉 과학적 데이터가 입력되면서 꿈이 현실로 바뀌었다.
드라이버의 소재가 나무에서 쇠로, 쇠에서 항공에 이용되는
티타늄으로 바뀌면서 거리가 몰라 보게 늘어났다.
샤프트도 그렇고(길이 변화에 대해서는 나중에 논한다.
최근에는 장척화 추세에 따라 샤프트의 길이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립도 그렇다. 모든 게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골프장 코스를 바꾸게 만들고 있으며 장비의 발전을 제한시키고 있다.
골프는 과학으로 인해 재미있어졌지만 반대로 제한을 받게 됐다.
또한 많은 돈을 들여서 코스 길이를 늘리고 핸디캡을 두고 있다.
세계 4대 메이저로 불리는 마스터스오픈의 오거스타GC는
매년 코스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믿었던 코스가 타이거 우즈의 놀라운 거리로 코스를
개보수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인간의 상상력이 과학을 발전시켰고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고 또 놀이를 다양화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골프란 스포츠다. 골프는 과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다.
단순히 골프 스코어를 줄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클럽의 과학적 원리를 알고
이론에 따라 스윙을 한다면 반드시 좋은 스코어와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얻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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