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호 임제(1549-87)
청초(靑草) 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웠는다
홍안(紅顔)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는다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설워하노라.
* 백호 임제가 평양으로 벼슬살이 가는 길에 개성 길가에 있는
황진이 무덤을 찾아 술잔을 따르고 지은 시.
첫댓글 오~황진이 지금 그가 살아있다면 ....^^
그러다가 파직을 당하는 가슴 아픈 시~
이승에 없는 황진이를 향한 절절한 연모함을 고백하는 백호 임제의 일편단심~~~~그 시절에도 가능했군요...
- 고위직들 성희롱으로 뉴스에 오르내렸을 것이구요.- 당연한 일이구요. - 몇 명에게 일편단심이었을지 궁금하구요.
황진이가 여러 사람 망쳤군요.
첫댓글 오~황진이 지금 그가 살아있다면 ....^^
그러다가 파직을 당하는 가슴 아픈 시~
이승에 없는 황진이를 향한 절절한 연모함을 고백하는
백호 임제의 일편단심~~~~그 시절에도 가능했군요...
- 고위직들 성희롱으로 뉴스에 오르내렸을 것이구요.
- 당연한 일이구요.
- 몇 명에게 일편단심이었을지 궁금하구요.
황진이가 여러 사람 망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