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보를 쓰는 이유...
교회 안에는 초세기부터 하느님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고 평생을 동정으로 살면서 주교를 중심으로 봉사의 삶을 살던 동정녀들이 계셨는데, 4세기부터 이런 동정녀들을 위한 축성 예식이 있었다.
이 예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교가 후보자에게 너울을 씌워주는 예식이다.
동정녀의 너울은 그리스도와의 혼인을 드러내는 표지였던 것이다.
서원 예식 중 수건을 건네는 중에 "거룩한 수건을 받아 이로써 그리스도께 온전히 속하며 교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온전히 봉헌되었음을 모든 이에게 알려 주시오." 라는 말을 한다.
미사보는 그리스도와의 혼인을 드러내는 표지로 해석되며 동정녀나 수도자의 너울과 같다.
외국에서는 더 이상 쓰지 않지만, 미사보가 그리스도와의 혼인을 드러내는 표지로 남아 있다면,
이를 없애기보다 오히려 더 장려해야 할 것이다.
첫댓글 위의 글은 제가 정확히 기억을 못하지만, catholic 관련 책자에서 발췌해 놓았던 글입니다.
아쉬운대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감사합니다^^
평화님 감사함니다~
추석 잘보내시고 늘 찬미 영광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