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을 이용한 예술작품 라이트아트 전시.
내설악예술인촌미술관[인제여행/라이트아트]
강원도 인제군의 내설악예술인촌 공곰미술관 에서는 지난 7월5일부터 시작하여 오늘 8월31일까지
두달여간에 걸쳐서 빛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라이트아트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라이트아트 라는것은 공공미술관에서 정성을 들여서 준비한 특별전으로서 [빛의 체험]이라는것을 주제로 하여
요즘에 많이 사용되고있는 LED의 불빛과 작은 강철조각을 이용하여 조형 작품을 만들어
두가지를 조합시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것이다.
이번 인제군 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 펼쳐지는 특별전은
라이트아트 페스티발에서 대상을 차지한바있는 작가 박정훈씨가 준비했다.
철재로 만들어진 작품안에 빛을 넣어 빛이 변하는 모습을 볼수있는 작품들...
박정훈 작가는 이 작품들을 통해서 빛[LED]의 미적특성을 체험하고
많은 방문객들과 소통을 하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우리들이 보기에는 그냥 작은 쇠붙이 조각들을 연결하고 그안에 불빛을 통하게 하여
아름답게는 보이지만 그 작가의 내면의 모습까지는 알수 없다.
그러나 그 작품세계의 내용을 알아보고 작품들을 본다면 그 느낌이 달라질수 있을것이다.
하트의 모양..또는 돼지의 모습...그냥 둥그렇기만 하는 원의 모양...
이런 작품들 속에서 우리들은 삶...그리고 변화...라는 의미를 찾을수있고
볼수있을것 같다. 짜여진 틀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불빛을 바라보며...
1층에서의 전시작품들을 보고 2층으로 올라가면 불빛이 없는 공간에서
이쁘게 퍼져 나오는 아름다운 불빛들을 볼수있다.
여행자가 느끼는 1층의 삶의모습...변화...
그러나 2층에서는 보석이라는 것을 연상케 하는 작품들을 볼수있었다.
영원한 아름다움...불변...이런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 조형물 에서는
왠지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었을듯...
우리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조금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풍경?
어두운 공간서 만들어진 작품사이로 부드럽게 흘러나오는 불빛들을 바라보면
왠지 모를 생각도 하게된다. 빛을 이용하여 이렇게 작품을 만들고
그 모습을 사람들이 보며 공감할수 있는점이 좋은것 같았다.
또한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 1층에서는 현재 빛과 예술의 아뜰리에 체험을 할수있는데
이는 스크린위에 영상같은것을 확대 투영할수 있는 투영기기를 이용하는것 으로서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직접 체험하며 빛과 함께 즐겁게 체험할수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있다.,
이 아뜰리에 체험도 라이트아트와 같은기간에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포항시림미술관에서 대여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들은 7월25일 부터 8월16일까지 야간 전시회를 통해서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작품을 볼수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저녁에 이 아름다운 빛들을 보며 저녁시간에 맑은 하늘을 수놓은
별들과 함께 이런 작품들을 감상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내설악예술인촌 라이트아트 특별전
관람시간 / 09시00 ~ 18시00
야간개장 / 7월25일 ~ 8월16일 . 매주 금.토 저녁7시 ~ 저녁9시
입장시간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관람료 / 무료
내설악예술인촌
주 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1191-12
문의전화 / 033 463 4081
첫댓글 내설악 예술인 촌에 예쁜 불이 들어왔군요
앗 2화석이라고 표시가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