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하늘이 파랗고 예쁜 가을날에
나무향기와 차향기가 어울어지고 들에는 아기자기한 예쁜들꽃이 피어있는 이곳..
그리고 갖가지 조각상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그냥 한참을 머물고 싶었던 이곳..
그러나 아름다운 이곳에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면 믿을 수있을까요~?
이곳은 해발 500m 이상의 울창한 산림속에서 자라는 다릅나무로 겉껍질과 속살을 살려서
투박하고 서민적으로 만든 도깨비방망이예로부터 도깨비방망이는
우리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즐거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의미로 제천의 작가들께서 악세사리,한지공예,한방방향제 등 다수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는 이곳 나무향기는
직접 갈고 만드는 체험을 가족과 함께 할수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있는 이곳 박달재 입니다.
자연속에 아름답고 호젓한 공원속에서 만난 알콩달콩한 조각작품
물레방아는 힘차게 돌아가고 ....
나무향기 실내를 들어서니 솟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한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 좋은 찻상의 찻잔과 튜울립의 어울림은 조금다른 질감이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그래도 모두가 잘 조화를 이루는 장면에서순간 스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맞지 않을 것같은 세상 사람들과도 내가 맞춰 주면 조화를 이룰것이라는
혼자의 생각을 가지면서 옮긴 장면입니다.
앞마당에 나란히 놓여 있는 장독대 처럼
부자되는 도깨비방망이로 불리는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처럼
한국인의 의식 속에 살아 있어서 물질적 욕구충족의 영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러 다른 민족이
제각기 설정하고 있는 초자연적 존재와 유사하면서도 나름대로의 톡특한 성격을 지닌 도깨비를
산출한 것은 한국인 사유의 특징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도깨비가 지닌 초자연적 신통력은 결국 인간에게
유익하게 이용된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이루고 있지 못한 소원을 성취하고 싶은 생각,
가령 돈을 벌고 싶고 큰 권력을 잡고 싶고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생각,
좋은 집에서 호의호식하고 싶은 생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여의하지 않게 마련이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도깨비를 통하여 부분적으로
그러한 욕망과 소원을 충족시키게 된 것으로 보인다...삼국유사에 게재된 비형설화
박달재 작가님의 작품에 몰두하시는 모습도 옮겨봅니다.
나무향기 작가이신 박달재작가님은 2012 제천시 관광공예공모전에서 '대상'
그리고 같은해 충북관광 공예상품 공모전 '금상'을 수상하신 분이셨다.
신기한 도깨비 방망이 요것은 무엇을 만든 것일까요~?
댓글로 답을 남겨주시겠어요~?ㅎㅎ
여행중에 이렇듯 고즈넉한 분위기가 흐르고 기억에 남는 이곳 나무향기가 있는
아름다운 나무향기에서 잠시 앉아 쉬고 다시 여행을 떠나면 그 기쁨은 어찌 말로 다할까요~..
내려앉을까봐 그저 쳐다만 보았던 흔들의자...시도라도 한번 해보고 올걸~~~
박달재작가님은 한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시절에 도깨비방망이를 조각하고부터
일이 술술잘 풀리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도 도깨비방망이 하나쯤 소유하고 싶은 마음에....요것은 키홀더입니다.
만들자마자 방문객들이 사가서 물량이 딸릴만큼 인기라고 하네요
아늑한 전시공간에 작품도 보면서 전통차한잔 마시고 돌아오면 저절로 힐링이 되겠지요~?
푸르른 나무들과 풀들이 있는 이곳은 충북 가볼만한곳 제천시 백운면 박달로 231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043-644-7941 입니다.
아늑한 전시공간에 작품도 보면서 전통차한잔 마시며
저와 함께 떠난 제천 가볼만한 곳 나무향기 차향기에서 행복한 힐링여행 되셨죠~?
첫댓글 잘 보구갑니다~~
정허님 감사합니다.
다음기회에 한번 다녀오세요~~ㅎ
제천에 구경거리가 또 생겼네요.......도깨비 방망이 한번 만져나 볼까????
하늘하늘님 ㅎ 도깨비 방망이 소지하고 계시면 아마 돈벼락이 올지도 몰라요~~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다니면 재미있갰어요^^
ㅎ 재물도 채워진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