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찾아봐도 카페에 정리된 정보가 없어,
신부 한글시험으로 걱정하시는 회원분들 위해 간단히 요약해서 올립니다. (아닌 부분은 지적해주세요)
'TOPIC 한국어 능력 시험' (네이버에 이대로 검색하면 홈페이지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관하는 전세계 한글시험으로 시험지 전체가 한글뿐이라,
우즈벡, 베트남, 중국 등 각국 시험문제가 동일합니다.
1급, 2급, 3급 등이 있는데, 외국인 신부는 1급(초급) 시험을 봅니다.
TOPIC 1급 시험에는 듣기와 읽기가 있는데,
듣기는 듣고 찍는 것이고
읽기는 지문을 읽고 사지선다 객관식으로 찍는 겁니다.
TOPIC 읽기 문항 수는 40문제(1문제에 2점 또는 3점), 50문제(1문제에 2점)가 출제되는데.. 100점 만점이고요.
영사관 한글시험은 TOPIC 1급 중 읽기만 봅니다.
어려운 듣기는 안 해요. 그래서 수월하다는 겁니다.
영사관 한글시험이 쉬운 두번재 이유는,
TOPIC 1급 읽기문제 중에서도 1-10번 사이 대체로 난이도가 쉬운 문제 위주로 출제가 됩니다.
최근에 시험본 회원분 말로는 영사관시험 상당수가 기존 TOPIC 읽기 기출문제에서 상당수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60점 이상 합격,
50-59점 - 1개월 후 응시,
49점 이하 - 6개월 후 응시.
49점 이하는 반년 공쳐야 하고.
시험보기 전에 테스트 해보고 응시하세요.
기존 출제문제는,
'TOPIC 한국어 능력 시험' 홈페이지 오른족 정보에 '기출문제'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기출문제지가 PDF 파일로 돼 있는데,
1급 읽기 시험 기출문제(TOPIC 1)가 있습니다. 듣기와 읽기가 합쳐진 경우가 많고요.
이걸 프린트 해서 우즈벡으로 보내,
반드시 모의시험 쳐보시고.. 대충 점수에 확신이 올 때 그때 영사관 시험에 응시하세요.
TOPIC 앞부분 쉬운 문제 위주로 영사관 시험문제가 나오다보니.
TOPIC 1급 읽기에서 50점 나오면 영사관 시험에서 60점 선 나올 수 있다고 최근 시험 보신 분이 얘기하던데.
내가 시험본 게 아니라서 확신은 못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