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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기적
어느 자부가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간병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소변을 받아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서 병이 나아가는 상태를 조절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시어머니 소변을 받아 가지고 가다가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이 자부는 자기 소변을 얼른 담아 갖다 주었습니다. 실수하였다는 말을 하기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의사가 시어머니 침상으로 오더니 말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말을 들고 시어머니는 좋아 하였습니다. 기적이 일어났다는 말은 병이 낫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사가 말했습니다.
“임신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시어머니는 기절하였습니다.
첫댓글 ㅋㅋ정말 재미있는 기적이군요. 효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