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동교회와 남전교회 사진입니다.

[김긍정전도사]

2015년도 중고청 연합 수련회 일정 중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익산에 있는 두동교회 입니다. 장로님으로부터 두동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생생한 증언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 두 곳밖에 없다는 'ㄱ' 자 예배당,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예배당을 짓게된 이야기 등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두번째로 들른 곳은 익산 남전교회 입니다. 남전교회는 익산에 처음 복음이 들어가 세워진 교회이며 이 교회 출신 성도님들 중 3.1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문용기'열사입니다. 독립기념관에 가보면 유관순 열사 옆 피로 물든 '혈의'가 있는데 바로 이 옷이 남전교회 성도인 문용기열사의 옷입니다. 팔이 잘려나가는 순간에도 믿음으로 두려워하지 않고 만세를 외쳤던 그 숨결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믿는 자로서 시대의 사명이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