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
사랑하는 하늘 가족들 주안에서 인사드립니다.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저희
가족은 미국에서 2주간 보낸 후, 여러분들의 기도와 은혜로 코스타리카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의 날씨는 좀 선선해 졌겠지요? 여기 날씨는 우기인데 마치 한국의 봄날씨와 비슷합니다. 오후에는 한 차례씩 비가 오고, 이후에는 언제 그랬는지 맑은 하늘을 드러내는 일을 매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맑은 하늘의 노을을 보며 이곳 커피를 마시는 맛 궁금하시죠? (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 생각이나네요^^ )
지난 주에는 7일장(이곳 사람들은 ‘빼리야’ 라고 부름)이 열리는 곳에 가서 이곳 과일을 듬뿍 사왔어요. 다솜이가 열대과일을 너무 좋아해서요 특히 파인애플, 파파야, 코코넛을 폭풍흡입 한답니다. (사람들이 보고 밥 안먹이냐고 할 정도에요!^^) 그리고 임신 4개월 째인 다솜엄마는 입덫도 없어졌고 건강합니다.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참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톨릭 신자이며 복음주의 진영의 성도수는 인구의 8 %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밟고 있는 이 땅 또한 기도의 대상에서예외일 수 없으니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저흰
지난 10여일간 학교의 오리엔테이션과 돕는 분들의 손길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도우시는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또한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무엇보다 저희가 등록하게된 학교(Institute of Language Espanol)는 신학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통 복음주의를 고수하는 학교입니다.
수업
전 기도로 시작하고, 채플(예배) 시간이 있어서 전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 찬양과 말씀, 간증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실 저희도 이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혹 연약한 저희를 아시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는 아버지의 손길에 다시금 감사와 찬양이 나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보다 복음을 위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기에 주님에게 집중하여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 외에 몇 가지 기도제목 더 올리며 이만 줄이려 합니다.
1. 말씀과 기도의 끈 놓지 않도록…
2.
현지
교회(다닐교회)를
위하여..
(아직
교회를 찾지 못하여 주위의 현지 교회를 방문중에 있습니다.)
3.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현지
산부인과를 찾고 있습니다.)
4. 지혜를 주셔서 스페인어를 잘 배울수 있도록…
고.후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코스타리카에서 필우,진경,다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