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덕생(任德生) 진주임씨(晉州任氏) 비조(鼻祖)
임덕생(任德生)은 1325년 황해도 풍천(豊川) 출신으로 동지밀직사(同知密直事)를 거쳐 익찬공신(翊贊功臣)의 호를 받고 첨의평리(僉議評理)와 충숙왕 때 일등공신으로 서하군(西河君)에 올랐던 임자송(任子松)의 넷째 아들이다. 성균관 제주를 지내고 풍원군(豊原君)으로 봉해진 경유(景儒)가 長男이며 공조판서(工曹判書)를 지낸 문간공(文簡公) 諱덕유(德儒)는 次男이고 三男 덕수(德壽)는 판사복사사(判司僕史事)를 지냈으며 문하시중(門下侍中) 좌복야(左僕射)를 지내고 진주군(晋州君)으로 봉해진 諱덕생(德生)이 四男이다. 진주임씨(晉州任氏)는 진주군(晋州君)으로 봉해진 덕생(德生)에 이르러 풍천임씨(豊川任氏)에서 진주임씨(晋州任氏)로 분관(分貫)되었다.
諱덕생(德生)은 고려 때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여 생원(生員)이 되었으며 상의봉어(尙衣奉御)와 대사성(大司成)을 거쳐 문하시중(門下侍中) 좌복야(左僕射)를 지내고 고려(高麗) 공민왕(恭愍王) 때에 진주군(晉州君)으로 봉해진 인물이다. 서하군(西河君) 諱자송(子松)이 부친(父親)이고 감문위대장군(監門衛大將軍)을 지낸 諱주(澍)의 손자(孫子)이며 상호군(上護軍) 지낸 풍해군(豊海君) 諱천유(天裕)가 조부(祖父), 풍천임씨 시조(始祖) 諱온(溫)의 7代孫, 좌윤(左尹-고려시대 삼사소속의 종3품)을 지낸 諱을일(乙馹)의 부친(父親), 이조정랑(吏曹正郎) 헌납(獻納)을 지낸 충정공(忠貞公) 諱형(衡)의 조부(祖父)이다.
諱덕생(德生)은 고려시대 상서성(尙書省)의 정2품으로 현재 장관에 해당하는 관직을 지내고 진주임씨(晋州任氏)로 분관(分貫)되어 진주임씨(晋州任氏) 비조(鼻祖)이다. 진주임씨(晋州任氏)의 족보(族譜)와 세보(世譜), 진주임씨(晋州任氏)의 많은 묘갈문(墓碣文)에도 諱덕생(德生)을 비조(鼻祖)로 기록하고 있다. 비조(鼻祖)란 태아가 생길 때 코가 가장 먼저 형상을 이룬다는 것에서 유래되어 처음 시작한 사람을 의미하며 시조(始祖)를 뜻한다. 諱덕생(德生)의 묘(墓)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으나 諱덕생(德生)에 대해서 조명해야 할 인물(人物)이다.
晋州任氏鼻祖德生21世孫和永再拜謹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