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1:1, 그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2023.3.19.
여러분은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적어도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은, 더군다나 언제나 성령님과 따스한 교제 가운데 있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여야 합니까? 본문은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라고 시작합니다. 그도 여러분과 똑 같이 이 땅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도 여러분처럼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은 어떤 사람으로 인정하십니까? 십자가 예수를 믿으나 여전히 나쁜 사람입니까?‘우스 땅의 욥은 하나님과 동행했던 대표적인 의로운 사람’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성경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대표적인 인물 세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로운 사람이 존재한다 한들, 누구든지 자기의 공의로움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선포하면서, 신자는 공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불의한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14: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공덕을 많이 쌓아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연옥설 거부).
에스겔 14: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공의롭지 못하게 살아가면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착각합니까? 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그 큰 공로를 이렇게도 왜곡시키면서, 불의한 일들에 가담하고, 불의한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이 기독교인이라는 불명예스런 딱지가 붙습니까? 하나님은 욥의 이야기를 통해서, 신자는 어떠한 사람이여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첫째,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한 사람이였습니다.
예수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은 예수님처럼 온전하고 정직한 사람이여야 합니다. 그래야 신자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악을 행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욥기 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그 사람은 온전했습니다. ‘온전한’(탐)은 ‘완전하거나 흠이나 결함이 없는’, ‘죄책에서 자유로운, 비난할 대상이 아닌’, ‘조용하고 평안한 태도나 삶의 방식을 가진’ 이런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정직했습니다. ‘정직한’(야샬)은 ‘도덕적으로 탁월한’, ‘도덕적으로 옳은’이란 뜻으로, 욥은 바른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입니다. ‘경외하다’(이레)는 ‘두려움과 무언가에 대하나 깊은 존경심으로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감정’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완전한, 흠이 많은 사람, 도덕적으로 부도덕한 사람이거나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악에서 떠난 사람입니다. ‘악’(라)은 ‘악한, 나쁜, 사악한’이란 뜻, ‘떠난’이란 ‘거부하다, 어떤 것에서 멀리 떨어지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욥은 악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살아가는 여러분은 완전한 사람, 바른 사람이여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거부하는 사람이여야 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악을 행해서는 안 됩니다. 이 땅에 사는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둘째, 그 사람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자기 자식들이 혹시, 혹시입니다. 혹시 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나 해서 그들을 불러다가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린 사람입니다. ‘번제’는 완전히 불태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예배자 자신이 하나님 앞에 완전히 불태워 사라진다는 그런 믿음입니다. 완전한 희생과 헌신을 강조하는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주위 사람들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과 예배자가 일대 일로 만나 자신의 죄를 불태우는,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불태우는 그런 예배적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예배자가 되야 합니다.
욥기 1:4–5,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이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 죄 때문에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욥은 자기 자녀들이 생일 날, 잔치를 베풀면서 너무나 잔치의 즐거움에 빠진 나머지 혹시나, 죄를 범하지 않았나 싶어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도록 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욥은 죄에서 떠난 사람입니다. 욥은 진정한 예배자입니다. 하나님께 욕되게 하는 자들은 이 땅에 살 수 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욥의 인식 속에서는 ‘죄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오늘날 신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죄를 막 저지르게 된다면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는 그런 믿음이 없습니다. 다시 말씀들서 누가 지금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까? 불신자입니까? 물론 그들은 항상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치도 않고, 하나님께 예배하지도 않으니까, 불신자들은 항상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과 원수입니다.
그런데 욥은 자기 아들들이 그럴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은 자기 명예 때문에, 자식들 범죄를 감추느라 오히려 죄를 더 저지르는데, 욥은 드러내 놓고, 혹시 죄가 있다면 그 죄를 불태우겠다고 번제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런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했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신자들은 항상 이런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혹시라도 말입니다. 범죄한 것이 혹 있다면,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리십시오. 모든 것을 남김없이 드리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회개하는 예배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그래서 그 사람은 가장 훌륭한 사람입니다.
욥이 우스 땅에서 악에서 떠난 사람,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 혹 자녀들이 범죄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는 않나 해서 번제를 항상 드렸더니, 욥이 어떤 축복을 받았습니까? 욥은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욥기 1:2–3,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자녀의 축복입니다. 소유물의 축복입니다. 사람이 다스리는 축복입니다. 그래서 사람들 중에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장 가치가 있고 중요한, 높은 사람’(가돌)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