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5:24 즐겁게 헌신할 때 더욱 복을 받게 됩니다. 2024.3.31. 부활절
사람들은 아침이나 새벽 일찍 일어나는 그 순간부터 일터에 가기 위해서, 또는 일터에서 부지런히 일을 합니다. 일을 할 때에는 마치 자기 일처럼, 헌신적으로 일합니다. 앞에서 지도자로 인도하는 분들도 있고, 또 그 지도자들이 요구하는 대로 그 일감을 기일 내에 다 마무리하는 즐겁게 일하는 노동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수고했다고 상여금이나 보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명령에 에 따라 지도자들이 인도하는 대로 즐겁게 헌신했습니다. 그에 따라 보상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누가 더 복을 받게 됩니까?
삿 5:1–2, 1 이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 2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20년 동안이나 가나안 왕 야빈에게서 심히 학대를 받았습니다. 너무나도 괴로워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왜 학대를 받았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보고 있는데도 악을 행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기 백성들을 가나안 왕 야빈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삿 4:1–3,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20년 동안 가나안 민족에게 학대를 받았을 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즐겁게 헌신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누가 복을 받았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명령에 즐겁게 헌신해야 복을 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왕 야빈에게 20년 동안 학대를 받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여자 선지자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시고, 명령하셨습니다. 바락을 군 사령관으로 삼아서 가나안 왕 야빈의 군사령관 시스라를 무찌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까지도 청동기 문화에 갇혀 있었고, 가나안 민족은 철기라는 선진 무기를 가졌는데, 철병거까지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삿 4:6–7,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철병거가 900대나 되는 가나안 군대와 싸우라고 하니, 바락이 얼마나 겁이 나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납다리와 스볼론 지파 1만명을 데리고 가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이끌어서 승리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순간 이스라엘 군 사령관 바락이 하나님의 명령에 거부합니다. 그리고는 여 선지자 드브라 사사에게 함께 가자고 합니다. 함께 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명령일지라도 싸우려 가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삿 4: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에 즐겁게 헌신하지 못했던 바락은 그 모든 승리의 영광, 곧 복을 빼앗기고 맙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삿 4: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둘째. 하나님의 명령에 즐겁게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전쟁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즐겁게 헌신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가나안 군 사령관 시스라와 그의 철병거와 그 온 군대를 하나님이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셨습니다. 철병거에서 내려서 도망갈 정도로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삿 4: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그런데 갑자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니라,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이 등장합니다. 여인입니다. 이방인인 겐 사람입니다. 가나안 왕 야빈의 군 사령관 시스라를 누가 죽이느냐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사 드보라도 아니요, 이스라엘 군을 이끄는 군 사령관 바락도 아니요, 이방인 여인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이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서 시스라를 죽여서 축복을 더욱 넘치게 받게 됩니다. 이것은 전쟁에 승리한 후에 사사 드보라와 군 사령관 바락이 노래한 것입니다. 노래까지 지어서 이 겐 사람 야엘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야엘은 하나님의 축복을 더욱 받을 사람이라고 노래합니다.
삿 5:24–27,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25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우유를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26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일꾼들의 방망이를 들고 시스라를 쳐서 그의 머리를 뚫되 곧 그의 관자놀이를 꿰뚫었도다 27 그가 그의 발 앞에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그의 발 앞에 꾸부러져 엎드러져서 그 꾸부러진 곳에 엎드러져 죽었도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즐겁게 헌신할 때에,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들을 때에, 지체하지 않고, 누군가와 의논하거나 동행을 구하지도 않고, 즉시 순종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복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하나님의 명령을 알고, 아는 즉시 순종할 때, 더 큰 복이 임합니다.
셋째, 여호와를 도와야 복을 더욱 받게 됩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도와야 할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돕지 않았던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메로스 도시 백성들입니다. 그들이 이 전쟁에서 여호와를 돕지 않았기 때문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여러분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하나님의 복을 받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삿 5: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하나님의 사자(말락, 천사, 사자)의 말이 무엇입니까? 메로스를 저주하는데, 어떻게 저주합니까?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하라’고 명령합니다. ‘거듭거듭’(저주하고 저주하라). 저주하라는 말이 3회에 걸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돕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새번역]“메로스를 저주하여라.” 주님의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안에 사는 주민들을 저주하고 저주하여라! 그들은 주님을 도우러 나오지 않았다. 주님을 돕지 않았다. 적의 용사들과 싸우러 나오지 않았다.”
[공동번역], “메로즈는 저주를 받아라.” 하고 야훼의 천사가 선언하였다. “저주, 저주를 받아라, 그 안에 사는 것들, 저들은 야훼를 도우러 나오지 않았다. 야훼를 도우러 용사들과 어울려 나오지 않았다.”
여러분이 신앙생활하면서, 주 여호와 하나님을 도우려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됩니까? 그것도 가장 가까운 데서 도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해 버릴 때, 복은커녕, 하나님의 천사가 말하기를 저주하고 저주하라고 말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와서 여호와를 도울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고 또 복을 주셔서,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더 더욱 복 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