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 지니라"(창세기3:14)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세기3:17)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명기27:16)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실행치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명기27:26)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말라기2:2)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며 선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거나 지키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저주를 내리십니다. 잘못이 없는데 괜히 저주하시지 않으시고 죄악이 있을 때에 저주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저주는 크게, 죽음과 영원한 형벌입니다. 영원한 형벌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기회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함으로서 심판 때 받게 되는 불못에서의 영원한 고통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저주는 여러가지 재앙으로 나타납니다. 자연 재해, 전염병, 가난, 전쟁, 분란, 질병, 등등입니다.
하나님의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계명, 율법, 나아가 그 말씀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워하고, 싸우고, 속이고, 거짓말하고, 음란한 생각을 하고, 욕심을 부리고 등등, 이런 타락한 인간 본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이런 저주로 말미암은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그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죄값을 치러야 합니다. 그 값은 죄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 대신 흘린 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흘려주신 피가 인류의 죄값을 대신 값아주신 속량의 피, 즉 속죄의 피입니다. 그 피로 하나님 앞에 죄인인 인류는 누구나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에베소서1:7)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서3:13)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은 하나님의 저주인 사망 권세와 영원한 형벌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고 장차 심판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저주는 다른 사람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으로, 입술의 말로, 그리고 글을 써서 저주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저주는 하나님의 저주와는 다르지만 심정적으로 불쾌하고 저주를 받다보면 그 영향으로 인하여 행동이 잘못되거나 생각이 잘못되어 불행한 일을 만들수도 있을 것입니다.
교회 다니는 교인이라고 전혀 저주와는 상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저주하지요. 그래서는 안되는 일임을 알면서도 그런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로마서3:14)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야고보서3:10)
사람이 하나님의 저주나 사람의 저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곳은 천국이며 새예루살렘 성인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곳은 온전히 하나님의 사랑으로 언제나 가득한 곳입니다.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요한계시록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