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은혜 Free Grace 존 웨슬리 설교
본문
로마서 8장 32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서론
이 말씀은 복음의 중심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하나의 중요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에게 주어집니까?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며 오직 그들에게만 구원의 은혜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영원 전에 선택하시고 다른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하도록 버려 두셨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은 성경의 정신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자유로운 은혜, 곧 모든 사람을 향한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몇 사람만을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I 제한된 은혜 교리가 가져오는 문제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만을 구원하기로 정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영원 전에 선택하셨고 다른 사람들은 구원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로 두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심각한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기회를 전혀 주지 않으셨다면 그 사람들의 멸망은 누구의 책임입니까?
만일 어떤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구원받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다면 그 사람에게 회개를 요구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을 공의로운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처음부터 구원의 기회를 전혀 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공의로운 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더 나아가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다른 사람들은 사랑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II 하나님 사랑의 보편성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특정한 사람들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모든 인류를 의미합니다.
또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일부 사람들만을 원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III 제한된 구속 교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한다
이제 우리는 더 깊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만을 구원하기로 정하시고 다른 사람들은 구원받을 가능성조차 없이 버려 두셨다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게 됩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공의로운 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재판장이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며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판단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들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멸망하도록 정해져 있다면, 그들에게 죄를 묻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들이 무엇을 하든지 그들의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면, 그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공의로운 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영원한 멸망으로 정하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 두려운 전제 군주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웨슬리는 말합니다.
이러한 교리는 하나님을 향한 사람들의 마음에 큰 혼란을 일으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미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자비로운 아버지가 아니라 무자비한 통치자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IV 복음의 참된 메시지
그러나 복음은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합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의 십자가는 단지 몇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 말씀은 특정한 사람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을 말합니다.
또한 성경은 말합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이 말씀은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V 자유 은혜의 영광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참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제한된 은혜가 아니라 자유로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 두셨습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멸망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영광입니다.
복음은 어떤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비밀이 아닙니다.
복음은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VI 자유 은혜가 주는 소망
자유 은혜는 우리에게 큰 소망을 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들이 처음부터 구원받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다면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도 이렇게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 당신은 구원받지 못하도록 정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유 은혜의 복음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우리는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제한된 은혜가 아니라 자유로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두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복음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은혜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