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마크러팔로와 하얀여왕, 앤해서웨이.
두 배우가 나오면서 일반 상업영화가 아닌 시사영화라면 어떤 재미일까?
PFOA는 프라이팬 코팅, 옷, 카펫, 배수 밸브용 테이프, 마우스패드 등 생활과 밀접한
많은 플라스틱 제품 등의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이다.
우리가 많이 흔히 사용하던 테프론코팅에도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사용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흔하게 주변에서 볼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피부암, 폐암 등의 각종암, 기형아 출산, 장기 이상, 호르몬 이상 등 온갖 극심한 질병과 장애를 불러 일으켰다.
1970년대 3M에서 개발되었으며 탄소 8개를 결합하여 만들었다고 하여 C-8(이름도 참 거시기 하다.)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전쟁 무기인 탱크의 방수코팅제로 사용되었으며 일상용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다
'듀폰' 에서 테프론을 사용한 눌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만들어 엄청난 판매를 하였다.
영화는 이러한 화학제품의 위험성과
이를 감추고 이익을 취하려는 기업.
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과
그 회사에 취직해서 경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
피해자들을 대변해서 거대기업을 상대하는 변호사와 그 가족들
그리고 주변의 이해 관계인 들의 이야기를 그려간다.
화학제품의 심각성과 사람들의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른 반응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일반 상업영화처럼 재미있지는 않지만
우리의 일상과 관계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보고 알아두면 일상속의 화학제품에 대해 다시한번 주의하고 조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화학제품을 사용해서 어떤 제품을 만들어 낼때
처음 시작할 때야 인체에 위험성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수 있다.
생산공장에서는 생산 직원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이후 동물실험에서도 그 위험이 밝혀 졌음에도 40년 가까이를 숨기고 있으면서
공장의 연기와 폐수를 통해 지하수와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었고
생활용품에도 사용하여 사람을 병들게 하고 있었다.
전 세계 인구의 99%가 노출되고 오염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하니
사람과 지구를 독살하고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과연, PFOA 이뿐일까?
우리 주변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
알려 졌지만 우리는 알지 못하는
알고 있지만 어쩌지 못하는 화학제품들이 있을 것이다.
하루도 한 시도 피할 수 없는 이 화학제품들 우리는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지금도 비누, 샴푸, 화장품, 방향제 등 주변에 없이는 살수 없는 화학제품,
이미 없이는 살수가 없다면 위험성을 알리고 잘 사용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 규제하는 화학제품들은 이미 알려진 것들 중에서 위험성이 있는 제품들이다,
새로운 화학제품들은 계속적으로 만들어지고 그것들의 위험성은 즉시 즉시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지는 않을 것이다.
누군가, 어디선가 위험을 인지했을때, 피해를 입고나서야 규제하고 대응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위험에 놀라 허둥되고 놀랄 것이 아니라
안전한 사용법을 미리 알고 조심하면 될 것이다.
세제를 다룰때는 마스크와 손장갑을 끼고 가능하면 방호안경을 쓰면 더욱 좋다.
적당량을 정해진 사용용도에 정해진 방법으로 잘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