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전포는
옛날에 배가 들어오던 곳이랍니다.
위에는 밭이 있었고
아래는 배가 들어오는 포구였답니다.
그리하여 밭 전(田) 물가 포(浦) 전포가 되었습니다.
전포교당은
원기 61년(1976년) 12월 8일
윤복천주무님의 특별희사금과 영도교당의 후원금으로
3,000,000 원에 전세를 얻어
항타원 이경순교구장님을 모시고
봉불식을 거행함으로 비롯 되었습니다.
그 뒤 원기 62년(1977년) 5월 18일에
초대교무로 유신옥교무가 부임하므로
전포교당이 설립 되었습니다.
원기 68년 7월 10일에
부산진구 전포3동 379-5번지에
대지 100평을 구입하였고
원기 84년(1999년) 10월 24일
연건편 102평(1층 - 177.75제곱미터, 2층 159.20재곱미터)을
건축하고 봉불식을 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구산 서광덕교무는
원기 105년(2020년) 1월 12일 제 8대 교무로 부임을 하였습니다.
전세집에서 출발하여
지금의 거룩한 성전을 갖추기까지
역대 교무님들과 교도님들의 혈심혈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만히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무던히도 노력한 결과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근검절약하며 한푼한푼 모으고
한분 한분 교도님들이 모여들어
오늘의 전포교당이 이룩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초로 서원을 세워주신 윤복천주무님의 뜻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며
앞서서 노력하신 선진님들의 유업을 계승하여
전포지역에 광대무량한 낙원세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