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북] 맥북과 윈도우에서 동시에 사용가능한 외장하드 만들기
blackb1rd 2019. 12. 22. 20:25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북과 윈도우에서 동시에 호환 가능한 외장하드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경우 노트북은 맥os이고 데스크탑은 윈도우이기 때문에 기존에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USB나 외장하드는 맥북에서 '읽기'만 가능하고 옮기기나 삭제는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맥북과 윈도우에 동시 호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고, 그 결과 현재는 두 컴퓨터에서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데스크탑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파티션을 나눠 1테라의 외장하드 중 10기가만 두 운영체제에 호환 가능하게 설정하였습니다. 더 많은 용량을 호환하고 싶다는 분들도 제가 한 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제가 사용한 외장하드는 WD my passport 1tb 입니다.
먼저 외장하드에 있는 파일들이 날아가지 않게 다른곳에 반드시 옮기거나 백업 후에 설정해주세요!
그럼 첫번째, 맥북에 command +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spotlight 검색' 창을 띄운 다음 "디스크 유틸리티"를 검색 후 엔터를 눌러 들어가 줍니다. 그럼 창이 하나 뜨는데 왼쪽 리스트에서 현재 연결한 외장하드를 클릭하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창 상단에 있는 "파티션"에 들어갑니다.
디스크 유틸리티 상단에 보이는 모습
두번째, 파티션을 눌렀을 때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이때도 "파티션"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파티션을 눌렀을 때 뜨는 팝업
세번째,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 되어있는 부분을 통해 윈도우와 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데요. 여기서 포맷형식을 "ExFAT"로 설정하고 동시에 호환하고 싶은 크기를 설정합니다.
기본적으로 맥os에 인식가능한 포맷형식은 APFS로 애플에서 만든 기기들에서 호환 가능한 파일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정한 ExFAT포맷 형식은 맥과 윈도우에서 동시에 사용가능한 포맷 형식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형식이기 때문에 이 포맷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럼 필요한만큼은 공간에 대한 설정을 완료한 후 '적용'을 클릭하고 클릭 후 뜨는 창에서 '파티션'을 클릭하면 윈도우와 맥에서 동시에 사용가능한 공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저장공간에서는 맥과 윈도우 컴퓨터 서로간에 파일 이동이 가능하고 삭제나 수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장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분리할 때에 반드시 그냥 선을 분리하지마시고, 외장하드 이름 왼쪽에 있는 화살표 버튼 "추출"을 눌러서 컴퓨터와의 연결을 미리 해제한 후 선을 분리시켜야 외장하드 안의 문서나 자료를 오류 없이 저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맥북과 윈도우에서 동시에 사용가능한 외장하드 공간 만들기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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