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벽을 허문, 미주 기행
2006. 10. 10 박 선 해
신 대륙을 간다는 기대 와 설레임으로 지난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버스를 오랜만에 타서인지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 도마동에서 내려 약국을 찾았다. 약을 먹고 좀 앉아서 쉬었더니 좋아졌다.
다시 시내버스로, 도 교육청 정문에 도착하니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13:00시에 천안 Toll Gate 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시던 선생님 들을 만나 점심 식사를 하고 14:10에 Hang-un Tourist Express Bus로 출발하여 16:20 경에 김포 공항 제 2 청사 2층 대합실에 도착하여 단장님 과 한산 상고 박 00 교장 선생님을 만나 합류 한후 출국 수속을 마치고 Free Store 에 들려서 각자 필요한 물건들을 샀다. 나는 Film 을 샀는데 시중보다 비싼 편이라 실망했다.
오후 7시 KE 072 편은 400 여명의 인원을 싣고 힘차게 활주로를 이륙하였다.
이 비행기는 Seoul 에서 Vancover 까지 10시간 비행 예정으로 비행 하는데 나의 Seat No. 는 57 G 였다. 어느덧 밤이 된다. 창공에서 밤을 맞은 나는 신대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내의 스크린에는 비행 뉴스가 상영되기 시작한다. 이륙 20분후 비행 안내는 현재 원주 상공을 통과 중이며, 높이는 8,800m , 온도는 -37°, 도착지(Vancover]까지는 8,054㎞ , 속도는 980㎞ 를 안내하고 있다. 좌석은 좌 A B C , 중앙 D E F G, 우 H I J 로 10석씩에 길이로 63석 까지 배열된 점보기다.
기내에서 2 번의 식사를 한후 10시간의 비행끝에 우리는 Vancover 에 도달할 수 있었다.
비행 중에는 고도 11,300m을 유지하며 비행면 온도는 -63°, 속도는 950 - 1,010㎞ 을 유지 하였다. 비행중 기내 방송으로 CNN News 를 들으니 허리케인 Fren 이 Wrightsville Beach 를 강타하고 있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속에 드디어 기내 방송이 "Life Vest Under Your Seat. Fasten Seat Belt While Seated." (구명의는 좌석밑에 착석중에는 안전띠를 매세요}
4시 20분 {한국시간}경 드디어 Port Albeni 와 Vancover Island 가 보이며 하강을 계속했다. 4시 25분{현지시간12시 25분) 공항에 안착했다.
Vanconer 공항은 구조는 김포 공항과 비슷 했으나 건물 지붕과 벽이 대부분 유리로 되어있어 실내가 밝고 깨끗해 보였다.
그 넓은 실내공간에 불 등을 켠곳이 거의 없어, 많은 전기를 절약 할수 있을 것 같았다.
현지시간 2시 30분에 Air Canada 편으로 비행기를 갈아타고 Toronto 로 향했다. 지루한 비행 여정이 다시 시작 되었다. 우리는 대단히 피곤했다. 다시 6시간의 비행 끝에, 즉 서울에서 여기까지 17시간의 비행끝에 밤 9시 30분경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Toronto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입국 수속을 마치자 곧바로 현지 안내를 맡은 하나 여행사의 박 00 행사 진행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교포 현지 안내자를 만나 그녀의 안내를 따라 Bus를 타고 어둠울 달려 이국의 첫번째 밤을 보낼 Radisson Don Valley Hotel 에 도착했다.
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그곳이 근교에 있고, 숲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막상 우리가 도착하니 우리 기대와는 달리 많은 한국 관광객이 머물고 있어 놀랐다.
대부분 국내 여행자들 이라고 했다. 우리는 간단한 Hotel 사용 안내와 현지를 안내 받고 곧 배정된 방으로 입실했다.
나의 Room Mate 는 000 선생님 이었다. 배 선생님은 부지런해서 새벽 3시 30분이면 기상했다. 우리는 아침 5시경에 방을 나와 Hotel 주변을 산책 했는데 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아침이었다. Hotel 앞 큰 도로 변에는 가끔씩 차들이 시내로 들어가는 모습이 한적 하기만 하다.
맑은 공기와 신선함을 머금으며 주변을 산책 한후, 처음으로 집에 전화를 했다. 처음 떠나온 나는 기대 만큼이나 집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다.
우리는 6시 Morning Call, 7시에 아침 식사를 한후, 8시에 관광 버스에 올랐다. Hotel 앞은 많은 나무들과 어울려 넓은 공간속에 고층 APT 군이 있었다.
이곳은 숲속의 정원이었다. 이곳 안내인에 의하면, 이 주변은 너무 아름다워 주변 경관에 도취된 운전자 들 때문에 교통사고가 잦다고 한다.
우리는 먼저 Canada 에서 가장 큰 도시, 이곳 Tornoto 의 City Hall 에 도착했다. 이곳은 Vancober 와 4시간 30분의 시차가 나며, 10개주와 2개의 준주 중 Ontario 주에 속하며, 서울보다 다소 넓은 면적{ 630㎢ }을 가진 Ontario 주의 수도였다. 시청 구 청사는 그대로 보호 되어 있었으며, 반원형 현대식 건물이,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되어 있었고, 시 청사 현관에는 벽면에 건축가 Vilgo Revell 이 시의 모습을 16만개의 못으로 형상화 한 모습이 특이하였다.
그는 그가 설계한 이 새 청사가 완공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사망 했다고 한다.
10시 30분경 Queens Park 에 있는 (주) 의회 의사당을 방문하여 잘 조성된 Queen Park 에서 시내를 보는것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10시 50분경 Canada 에서 가장 오래되고 크다는 Tomoto 대학을 방문했다. 교문이나 담이 없이, 그저 시내의 주변 건물에 같이 있는 여러 건물들로, 안내인 설명없이는 일반 건물과 구분을 할수가 없었다. 다만 오래된 건물 모습이 특이할 뿐이다. 이곳 대학생들은 (주정부)에서 85% 이상을 보조하여 학비 부담은 별로 없이 공부에만 전념한다는 것이다.
11시 10분경 Canada 에서 가장 크고 호화롭다는 대저택 (카사로마)을 관광했다.
이곳은 군인이었던 카사로마가 유럽에서 가져온 돌을 사용하여 궁전같이 지었으며, 순금 욕조등과 비상 지하실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정작 집을 완성하여 10년을 사용하지 못하고 세금이 무거워 집을 비웠다고 한다. 지금은 시 소유로 관광객의 한 코스로 되어 있었다.
12시에 그곳 한인 Town을 찾았다. 약 8만 여명의 거주자 중 절반인 4만 여명이 거주한다고 한다. 국내와는 모든것이 그 반대다. 우리말 간판이 대부분이고 영어는 조그맣게 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이국에서 한인 마을을 찾은것이다. 우리는 반가움으로 인사를 건냈으나, 그들이 보는 생각은 다른가 보다. 식사도 순 한국식 꼬리곰탕을 먹을수 있었다. 이름하여 (한국관) 이곳에 있으니 고국에 있는 느낌이다. 이곳 Korea Town 중심가를 Floor Street 라 불렀다.
14시 40분에 Ontario Scienae Centre (과학관) 이곳에 도착하니 96년 늦 가을에 개관 예정인 Omnimax 극장 구조물 공사로 다소 어수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가족단위로 자녀 교육을 위해 이곳을 찾아 미래의 문화, 과학, 사회의 발전 방향을 배우고,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장애자도 사용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모든 시설이 똑같이 제공되고 있었다.
5개관으로 구분 되어 있는데,
A 관은 선물 쎈타와 안내, 그리고 문화공간 과 만남의 장소다.
B 관은 식당, Great Hall 등이,
C 관은 도전의 장, Sports 그리고 Earth And Food Exhibits.
D 관은 Temporary, The Living Earth, Communication, Lost Kids Station, Atom, technology, Information Highway, Science Arcade, Electricity Demonstrations and Transportation 으로,
E 관은 The learning Centres, Human Body and Matter, Eneregy Change 로 종합적으로 현재, 과거, 미래의 과학을 경험하고 배울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E 관의 Human Body 장에서는 성장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자연스럽게 그곳의 전시물 과 비듸오 등을 통해 어릴때부터 성교육을 시키고 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우리는 과학관을 나와 다시 시내 Ciry Hall 광장에 가서 그곳에서『TheUnited Way Walking Day』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유명가수의 노래 공연과 주변에서는 봉사 단체가 나와서 『먹거리』도 팔고 있었는데 모든 수익금은 장애자 기금으로 씌어 진다고 한다.
3시 30분경에 그곳에서 가장 크다는 Eaton 백화점에 갔다. 지하
2층과 통로를 통해서 양끝에 12층 건물로 되어 있었는데 화려함은 없었
다.
나는 이곳에서 Wife의 손지갑과, 사고 싶어했던 Bible of Children
1권과 조그만 Tour Bag를 샀다.
4시 30분에 서둘러 그곳을 나와서 Museum 에 갔다. 3층 으로 된
조그만 건물 같아 보였으나 진열 물품이 상당히 많은 큰 박물관 이었다.
먼저 1층에 중국관이 있었는데 그 화려함 과 정교함이 서양관을 압도하
고 있었으며, 더불어 동양인의 긍지를 높여주고 있었다.
I Ground Floor 는 East Asia, Earth Sciences 와 Special Exhibitions를,
IB는 Canadian Heritage Floor, ROM (Royal Ontario Museum)으로,
2B는 Discovery Centre 로, 어린이를 위해서 학교에서 수업중인 오전 10시 부터 12시 까지를 제외하고는 언제든 문을 열고 직접 조작하고, 실험할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2 Second Floor는 Life Science 를,
3 Third Floor 는 European, Mediterranean World 를,
4 Fourth Floor 는 Restaurant 와 Member's Lounge 로 되
어 있었다.
이곳은 앞에는 Queens Park, 뒤에는 Toronto University 원형
운동장이, 옆에는 대학 본관 건물이 있었다. 또한 이곳은 연중 개방
하고 있었으며, 단 Christmas Day 와 New Year's Day 만 닫
고, Christmas Eve 와 New Year's Eve에는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
6시( ㏘)에 그곳을 나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한인 Town 에 있는
『구미』일,한식당에서 불고기로 식사를 했다. 이곳에는 한인 약 4만명
이 거주하는데 초기에는 많은 고생을 했으나 이제는 어느정도 사회 기반
을 다지고 있는 듯 했다.
19시경 Hotel에 도착하여 Shower도 하고, Postercard도 구입하
여, 보고싶은 아이들한테 소식을 보냈다.
저녁 10시(㏘)에는 Room Mate와 함께 Taxi 로 Downtown 에
나가서 시내를 거닐며 구경도하고 Cafe에서 Wine 도 마셨다. 너무도
조용하고, 화려하지 않으며 순수했다. 몰려다니며 시끌 벅쩍한 무질서
한 모습도 볼수 없었다.
간판도 자기 상점 앞에만 정착되어 있으니 현란해 보일수가 없었다.
특이 한 것은 술은 특별허가 맡은 곳에서만 팔았다. 식당에서는 술을
팔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또 주정뱅이가 없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한
다.
우리가 찾은 『The Girls Your Eyes』는 Holiday Inn
Hotel 옆에 있었는데 Dansers 을 보며 술을 마시는 곳이었다. 우리
는 Touch 문화라면 이곳은 Seeing 문화였다.
9월 9일 ( Monday) 일기 예보에서 오늘은 날씨가 맑다고 했다. 오늘은 Niagara 폭포가 주요 관광 일정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Bus 에 올랐다. Don Valley에서 Niagara 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 된다고 한다.
우리 Bus는 Queen Eleizbeth Express
Way 를 달렸다. 이 도로는 깨끗하고 미국과 카나다를 연결하는 도로
로, 주변이 끝없는 평원과 초원, 그리고 호수, 공장지대. 아름다운 초원
에 펼쳐진, 아름다운 주택들, 우리에겐 환상의 풍경이었다.
가는길에 Ford Factory 를 보았는데, 이곳은 Mini Ban 을 생산
하는 공장으로 우리의 현대 자동차 공장 보다도 더 넓은 면적위에 수
많은 자동차들이 생산되어 있었다.
그리고, 도로변의 방음벽이 이색적으로 모두가 다 다르게 보였다,
Iri Lake 와 Ontario Lake 를 연결하는 인공 수송로도 보였는데,
이운하는 길이가 42.195㎞로 8개의 관문으로 되어 있으며, 중요 화
물 수송로 가 된다고 한다.
Niagara 가 가까워 지자, 수많은 관광차량들이 보이고, 폭포의 굉
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곳 신이 창조해낸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걸작품이라고 하던가! 우리 모두는 이 장대한 폭포의 굉음과 아름다움
속에 모두가 빨려 들어갔다.
먼저 우리는 『 Maid of the Mist 』을 승선하여 폭포의 낙수 지
점을 관광했다. 폭포주변에는 수많은 갈매기가 폭포수에 떨어져 죽은
고기를 앉아서 쪼아먹고 있었고, 카나다 폭포에 다가 갈수록 하늘높이
솟아 오르는 물안개에 우비를 입고…,
천둥같은 낙수 소리를 들으며…,
어느 인디언 처녀들이 이곳에 제물로 바쳐져 원혼이 되어 떠돌고 있다
는 말에 묵념도 하고, 또한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진다니 “ 나이아 가라!
” 외쳐도 보고…
장대한 자연의 극치속에 할말도 잊은것 같다. Ship가 그곳을 빠져 돌아 나오자 마치 환상의 세계에서 빠져 나온듯 하구나!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눌러대며 하선후 미국 폭포를 배경으로 합동사진 촬영을 했다. 그리고 폭포위 전망이 되는곳인 Niagara Park에서 주변을 조망했다.
주변 일대가 물안개 때문
에 안개비가 내려 짙은 안개에 쌓여 있듯이 촉촉이 비가 내린다. 정말
이곳은 축복의 땅이다.
12시 30분경 우리는 Bus 로 Niagara 시내에 있는 한인식당 『정
원』에서 한식으로 불고기와 된장찌개를 먹었다. 어디에 가나 우리 교
민이 있고, 그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서 좋았다.
14시, 다시 Bus를 타고 Niagara 강을 따라가며 아름다운 전원도시
를 관광했다.
14시 30분경 12,000년경에 폭포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물이 돌아
Ontario 호수로 들어가는 곳에 Cable 로 강의 양 절벽을 오갈수 있도록 되어 있는곳 『 The Whirlpool』, 우리는 그저 자연 조망만 했다.
또 그림 같은 집들을 조망하며 오면서『Kitchener Farmers Market』에 들려 그곳의 여러 종류의 과일과 농산물들을 구경하고 맛도 보았다.
또한 그곳의 Whirlpool 수력 발전소도
250만㎾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위에 Niagara Parks 에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 The Floral Clock』 꽃시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Canada의 옛수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마치 비가올 듯 한
날씨였다.
Niagara 강물이 Ontaigo호로 합류되는 곳으로, 강물 건너에는 미군
요새가 마주보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
경이었다.
16시경 우리 Bus 는 다시 Queen Elezabeth Way를 달려 Toronto로
오는데 차량이 많이도 혼잡했다. 여기도 출,퇴근 시간에는 같은 현상
이 나타 나는가 보다.
18시 30분경 Shopping을 하고싶다는 의견에 따라 Bus는 Green
House Market에 도착했다.
이곳은 한국인이 경영하고 있었으며 백화점과 같은 형태로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는데, 주로 한국 관광객 상대인것 같다. 건강식픔이 주 상픔
으로 은행나무 물, 녹용, 해구신, 꿀 등을 주로 팔고 보석과 시계류,
그리고 의류가 진열 되어 있었다.
19시경 우리는 저녁식사로 한인식당인 『청기와』한.일식 전문점에서
해물전골과 한식으로 먹었다. 우리 교민들이 어느정도 기반을 잡고 살
아가고 있음이 자랑스러 웠다.
현지 교민 발행지인 월간『 The World People 』 96년 9월호에
의하면, 한인사회의『사회봉사회』가 조직되어 교민들을 위해 불우한 이
웃들은 도와 왔는데, 이번에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월 26일에는
존슨 Hotel 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단다. 아뭏든 우리 교민 모두가 그
사회의 주역으로 발전되어 훌륭한 한국인, 잘사는 한국인,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잘 살아 가길 기원한다.
20시 30분 Hotel 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Room Mate와 소주
를 마시고 잠을 청했다. 언제나 청량하고 상큼한 공기, 수도물을 언제
라도 믿고 마실수 있으니 이곳의 환경보호에 대해 부러움울 느꼈다.
9월 10일 (Tuesday ) 아침 4시 45분 기상하여 샤워를 하고,
Toronto 마지막 일정으로 모든 짐을 정리하며 짐을 꾸렸다. 16°C
정도로 신선하고 맑은 날씨다. Room Mate 와 함께 주변을 산책했
다. 주변에 Parking 되어 있는 많은 차량중 우리 차를 찾을 수 없음
이 안타깝다. 그러나 무한한 개척의 여지가 있는 곳이리라.
Hotel 뒷편에 일본국 문화원이 있었다. 아침 5시 30분경인데 불이
켜져 있었다. 일본의 국력울 말해 주는 것 같아 우리는 좀 쓸쓸함을 느
끼며 돌아왔다.
7시 Hotel 에서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8시 20분에 짐을 가지고
Bus에 올랐다. Radisson Don Valley Hotel : 한국 국기가 계
양되어 있고, 유난히도 우리 관광객이 많았던 이곳! 마치 국내의
Hotel 에 머물고 있었던 것처럼 어려움 없이 편안했었다.
10시 Canada 민속촌 『Black Pioneer Village Creek』 에 도
착했다. 이곳은 이민 초기에 Toronto 와 Ontario 지역 정착민들의
생활상을 실상 그대로 옮겨왔다고 하며, 부득이한 경우 재현해 놓았다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집들앞에 거주자의 이름을 붙여 놓았다. 또 대
부분의 집에는 관리자들이 있어 옛것을 그대로 재현해 보이고 있어 특이
했다.
관심 있었던 곳은 Dickson's Hill School 이 있었는데, 초기의
교실 1칸인 시골학교( 최초의 Ontario 공립학교 )를 재현하여 놓은 것
이었다. 특이한 것은 각 학교에서 선생님의 인솔로 초기 복장을 하고,
이곳에 와서 실제로 교육을 받고 돌아가는 것이었다. 내가 물어본 바에
의하면 학교 특별활동으로 매주 1GROUP 씩 학교버스를 타고 이곳에
와서 전통 학습에 참여하고 돌아 간다고 했다.
12시경에 민속촌을 나와 한식으로 중식을 마친후 서둘러 CN Tower 로 갔다. 1976년에 완공되었고 높이가 553m로 181 Floors 높이란다. 실내의 전망대 까지는 346m (114 F ) 높이로 63 Building 의 두배란다. 올라가는 방법은 계단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2시간이 소요 된다니 시간때문에 우리는 Elevater 를 택했다.
그곳에서 Toronto 시내가 한눈에 조망 되었는데, Downtown을
빼고는 크고, 작은 공원들과 나무 와 잔디가 잘 조성된 집들이 부러웠
다.-앞에는 복개식 야구 실내 체육관인 SKY Domn 이
있는데 6만 관중을 수용할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다. 지붕을 복개식
으로 하여 우리가 있는 이날은 날씨가 좋아 지붕을 열어놓고 있어 그 모
습을 잘 볼 수 있었다.
SKY Domn 옆에는 우리 기업 DAEWOO 광고판이 있어 우리의 경
제력을 자랑 스럽게 생각 했는데, 한달에 내는 비용이 5천만원 정도라
하는 말을 듣고 너무 외화낭비 ..... ? 조금 오다보니 SAMSUNG
도 있었다.
시내에서 차가 멈추면, 갑자기 걸레를 든 젊은이가 튀어나와 유리를
닦는 광경이 목격되어 Guide 에게 물어보니 요즘에 나타나는 신종 직
업으로 Funk족이라 했다. 놀고 먹는 거지 종류인데 대개가 젊은 층
으로 그냥돈을 요구하기가 무엇하니 차를 닦고 몇푼씩을 요구한다니,
운전자는 갑자기 당하는 그 꼴에 벙벙해 하는 모습들이다.
3시 ㏘ Toronto City 앞에 있는『 Centre Island Park 』 에
가기 위해 배를 타고 Ontario Lake (약 2』㎞} 건너 Park 에 도착
하니 잘 조성된 잔디와 맑은 호수를 조망할수 있도록 되어있는 아름다운
섬이었다. 특히 이곳 상점들은 한인들이 점유(임대) 하여 영업하고 있
어 반가웠다. (시)에서 가게 입찰을 했는데 한인 한분이 전부 임대받아
영업중이라했다.
약 1 시간 휴식을 한후, 배로 돌아와 5시경 한인식당에서 부풰로 맞
있게 식사한후 6시 30분경 Toronto Airport 에 도착하여, 마지막
으로 예쁘고 친절한 Guide 박수경양의 안내로 American Customs 와
Imergration Office 를 통과 했다. 이곳은 미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미 연방 공무원들이 나와 철저한 입국수속을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도;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Passport,
please.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in New York?
What's your final destination? 등을 질문했다.
English 가 되지않는 선생님은 Miss Park 이 옆에서 도와 주었다.
우리는 대기실에서 Free Shop 을 찾았으나 그곳에서 다시 나갈 수가
없어 그곳의 95L Gate 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예정시간 보다
약간 늦은 8:50(pm)에 카나다 항공(AC728) 편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