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난을 만들고 처음 간 곳이
광화문 옆, 앞 골목에 연합뉴스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북경요리 전문점
"베이징코야" 본점이었다.
오늘은 결혼 기념일이기도 하다.
어제 예약을 하고 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D483A5EE3489017)
齋에서 보시고 혹시 가고 싶은 분이 있다면 참고하시라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5E53B5EE348AF25)
예약을 해서인지 자리를 잡고 앉으니 통째로 구워진 통오리 한 마리를
종업원이 직접 식탁 옆에서 먹기 좋을 만큼 썰어준다.
이렇게 훈제로 식탁에 오르기까지 굽고 손질하는 과정이 아주 정성스레
신경을 많이 쏟았다고 해서 오게 됐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C08375EE348CB20)
한 마리가 한 접시로 담긴다.
껍질이 아주 바싹바싹 맛나게 씹히는 게 재밌고 맛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9E3415EE348F11B)
집사람 시식 직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4CF355EE3491221)
노인도 젓가락이 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5E53A5EE3493C1E)
밑반찬 이것 외 무 말랭이 무침과 김치 한 접시 더 있었고
사진은 동행한 막내딸이 찍었는데 내가 골라서 몇 장만 올렸다.
북경 오리 요리의 정통이란 맛집 소문관 달리 내 입엔 착 붙지
않았다. 깔끔한 맛과 분위기는 좋았다. 아주 넓은 좌석에 꽉 찬걸
로 봐 꽤 소문난 요리집임엔 틀림없나 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F87405EE3496010)
지하 1층 식당 입구
들어가기 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열 감식을 다 마치고 입장했다.
잘 하는 일이지.
맛있게 먹다 남은 건 포장해서 갖고 나왔다.
첫댓글 서울에도 북경식 카오야점이 있었네요.
서울가면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연락해요, 같이 함 가죠.
@소천 네 다음에 올라가면 연락드릴게요.
여기 중국식 냉면은 맛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