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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풀이 의식은 입춘이나 정월 초 하루날 부터 정월 보름 사이에 吉日을 택일하여 삼재풀이 의식을 행하는데, 보통 호랑이날(寅日)이나 말날(午日) 또는 보름날 행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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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언행을 조심하며
삼재에 해당하는 3년 동안은 남의 일에 간섭하는 것을 삼가하고
꺼리는 일은 가급적 하지 않는다.
▣어린아이나 청소년의 경우⇨ 달걀 3개에 삼재 든 사람의 生年. 月. 日. 時와
이름을 적은 후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삼거리에서 동네 밖을 향하여 던지면서
'삼재팔난三災八難 물러가라!'고 3번 외친다.
※이 방법은 성인이 해도 무방하다
▣장년에 해당 할 경우⇨ 동짓날 까치집을 떼어 화장실에 두었다가
입춘날 이나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 사이 길일날 아침에 마당 가운데서
불로 태운다.
이때는 삼재경을 외우며, 불타고 남은 재를 집 사방에 뿌린다.
집주위에 뿌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안의 화분 등에 물로 타서 뿌려도 된다.
▣집안에 소코뚜레 보관(풍수 인테리어)
◉예로부터 효과가 좋기로 유명하여 여러 지방에서 사용되어 왔는데,
소의 강한 힘으로 나 쁜 잡귀를 쫓아낸다는 의미가 있다
◉가족이 많은 경우에는 거의 매년 삼재가 드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집안에 항상 여러 개의 고뚜레를 걸어두는 것이 좋다
【삼재풀이 방법 2(양법禳法. 간단 제사법)】
▣삼재가 든 사람의 옷을 태워서 그 재를 삼거리에 뿌린다
▣삼재가 낀 사람의 속옷을 태운다
▣삼재에 걸린 사람의 이름과 사주 그리고 약간의 돈을 넣은 허수아비를
거리에 갖다버린다(영남지방 풍습)
▣삼재에 걸린 사람의 손톱이나 그를 상징하는 물건을
명태나 허수아비 등에 넣어서 태워버리거나 땅에 묻는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간단한 제물을 차려놓고 간단하게 고사를 지낸다.
이것은 길대장군을 대접하는 것으로 길산제 또는 길상제라고 한다.
▣냇가에서 용왕에게 대접하는 용왕산제가 있고
산신에게 대접하는 산신제도 있다.
▣삼재가 든 첫 번째 寅日 이나 午日에
세 그릇의 밥과 3색 과일을 차리고 치성을 드린다
▣종이로 만든 버선본을 대나무에 끼워서 정월 대보름에 집의 용마루에 꽃고
동쪽을 향하여 일곱 번 절을 하면서 축원한다
▣통북어에 삼재 띠인 사람의 머리카락 3가닥과 나이 수 만큼의 쌀알을 물린다.
또는 삼재 띠인 사람의 손톱과 발톱을 깎아서 북어 입에 넣거나
북어 입에 지폐 한 장을 물린다
▣삼재를 맞는 당사자의 속옷 한 벌에 생년. 월. 일. 시와 이름을 기입하고
북어 한 마리와 머리카락, 손. 발톱 등을 잘라서 상자에 넣은 후
오행 색상의 보자기에 싸고 탁주와 안주거리를 준비한 후에
좋은 산을 찿아가 흙을 파고 묻는다
◉묻기 전에 산신에게 “어느 곳에 사는 누구가(생년월일을 알림) 삼재팔난을
면하기 위하여 산신님께 속물을 바치며 보살펴 주실 것을 간절 하게
비옵니다”라고 고告를 한다
◉작업이 끝난 후 절(삼배)을 정중하게 올리되,
돌아오는 동안에는 잡담은 일절 금해야 할 뿐 아니라
다른 곳도 들르지 말고 곧장 본인의 거처로 직행 해야 한다
※상자를 산에 가서 묻기가 곤란한 경우에는, 오행색상의 보자기에
북어, 삼재부적, 머리카락, 손. 발톱 등을 싸서
정월대보름날 밤에 물에 띄워 보낸다
▣당사자의 속옷 상하 한 벌에 출생에 관한 모든 것을 자세히 기록하고
삼재경을 외우며 대문밖에 나가 불로 태우는데,
불에 타고 남은 재는 집 주변에 뿌린다.
만일 집 주변에 뿌리기가 곤란한 경우에는 집안에 있는 화분 등에 물을 타서 뿌려도 된다
▣주변의 사찰에 찾아 가서 출생신분을 상세하게 기록한 자료를 부처님전에
올리고, 3년 삼재기간 동안에 중생 불자를 잘 보호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한 후에,
출생신분을 기록한 자료는 가정에서 제일 많이 출입하는 곳 (서재 등)에 붙인다
【삼재풀이 방법 3(부적)】
▣머리가 셋이고 다리가 하나인 매의 그림
※많은 동물 중에 왜 매를 이용했느냐 하면,
매가 사나운 새 가운데서도 후려치기를 잘하고 위세 있게 허공을 날기 때문이다.
또한 삼재의 재난은 일정한 방향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지의
공간인 허공과 육지를 자유롭게 오가는 매야말로
강인한 삼재 예방책이 되는 것이다.
▣삼재를 막는 힘을 더 강화시키기 위하여 매와 호랑이를 동시
▣한편 드물기는 하지만 닭의 그림이다.
※닭의 그림을 붙이는 이유는
닭의 울음소리가 귀신을 쫓는 벽사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