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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이번 여행은 저의 첫 일본여행이였습니다.
가족끼리(총 4인)다녀왔고요,,
물론, 여행사대행해서 다녀온거 아닙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 : www.blog.naver.com/ilsan_il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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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철도연구회인 만큼, 오늘부터 제목 옆에 철도 사진의 유/무와 사진의 개수를 작성해놓겠습니다.
철도관련 사진과, 내용만 보실 분들은 제목 맨 오른쪽의 (TP"사진개수")라고 써있는 여행기만 보시면 됩니다.
오른쪽 란에 (TP無)라고 씌어있는 편은 철도 관련 내용 및 사진이 없거나 미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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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오사카항->신오사카역->도쿄역
드디어 일본땅을 밟았다!!!
오사카항에 도착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코스모스퀘어역에 도착했다.
우리를 코스모스퀘어 역으로 데려다준 요녀석 ㅎ
코스모스 퀘어역에서 지하철 표를 사는데 한참을 해멨다.
한번 해보니 정말 간단하고 쉽다.
처음으로 일본 지하철을 타봤다. 일본지하철,, 우리의 서울 지하철과 뭐,, 거의 똑같다,,
다른게 있다면 좀 현란하다. 여러색의 광고들,, 그리고 시끄럽다.
지하철 소음이 많이난다는게 아니라 뭐,, 별 알수없는 음악과, 신호음(?)들로 제 일본 제 2의 도시답게 복잡하고 어지럽다,,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ㅋ
신오사카역.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역은 꽤나 한산하다.
나중에 알았지만 신오사카역보다 오사카역(남바)이 훨씬 더 붐빈다.
거기는 언제든지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기서 신오사카역은 신칸센과 일부 JR선만 정차하고 오사카역은 JR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철도 모두 정차한다,, 플랫홈 번호도 장난아니게 많다.
그러나,, 신오사카역도 만만치 않은 규모.
JR패스교환권을 미도나,,,어쩌구저쩌구 (뭐였더라?) 에서 JR패스로 교환해야 하는데,, 찾기기 매우 어려웠다.
아니 찾았었는데, 그게 그냥 JR매표소인지,, 교환소인지,, 구분이 안간다-;;;
어쨋던 여기서 도쿄가는 표랑 도쿄에서 삿포로가는 표(3개기차 환승), 삿포로에서 도쿄료 오는 표(3개기차 환승)를 모두 끊었다.
도쿄에서 삿포로로 갈때는 기차를 3개를 환승해야 하는데, 이중에서
아오모리에서 삿포로로 가는 기차는 야간열차 하마나스를 이용하는데,
노비노비(일명 카펫트카, 기차 바닥에 카펫이 깔려있고 그위에 제공되는 이불을 덮고 자는 기차칸을 말한다. 그러나 딱 1량만 운행-;-;)를 예약하려 했으나 딱 1자리 남았단다. 결국 할수없이 드림카(의자로 구성된 기차칸)를 예약했다.
올때는 노비노비를 타고 와야지,, 생각했으나,, 후에 일(?)이 난다;;;
표를 끊고 나서 점심을 해결하러 신오사카역을 배회(?)하였다. 와~우,,, 모찌다. 일단 색으로 맛을 보여준다. 맛있겠다. 그러나 가격...
개당 157엔! (1300원 정도?)
결국 선택한 점심은 샌드위치,, 나는 새우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맛살이 들어간게 아니라 두꺼운 통새우가 듬뿍~, 점심으로 충분했다.
도쿄가는 신칸센 표,, 히까리 376호. 히까리는 일본어로 히까리는 빛을 의미한다. 일본의 기차 이름은 등급에 따라서만 다른 우리나라와는 달리 노선에 따라, 등급에 따라 한번 더 나뉜다. 히까리는 도카아도 산요 신칸센(하카타~신오사카~도쿄)노선의 중간 등급열차이다. 같은 노선 다른 등급으로는 하급인 코다마, 상급인 노조미가 있다. 노조미는 JR패스로도 이용이 불가는하므로 우리는 히까리호 열차를 이용했다. 내가 탄 열차는 신오사카발 도쿄행 열차라서 사람이 없었다. 오사카에서 도쿄로 가는 신칸센은 거의 10분마다 한대씩 있으므로 시간에 여념하지 않아도 된다.
일본의 신칸센 700계. 가파른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의 기차는 계단이 없거나 1칸이다.
일본의 기차 도착 전광판. 다른나라에 왔음에도 이 전관판 만큼은 우리나라보다 보기 쉽다. 종착역과 차량 수는 물론, 정차하는 역이 모두 영어/일본어로 번갈아가며 나온다. 또 LCD라서 미관상 더 낫다. 우리가 탈 기차는 제일 위에 있는 기차.
드디어,, 우리가 탈 기차가 들어온다. 디자인은 우리나라의 KTX보다 훨씬 다양하다(노선이 많으니).
들어오는 기차 바로 옆에 한 승무원이 승객한테 열심히 뭔가를 설명하고 있다. 영어도 잘 통하고 뭘 물어보든 친절하다.
일본의 신칸센 '히까리'호의 내부. 아기자기한 우리나라의 KTX와는 달리 깔끔한 모습이다. 또, 시트간 간격이 매우 넓고, 라클라이닝도, 편히 잘 수 있을만큼 기울어진다. 그러나,, 단점은 3줄 2줄이라 그런지 시트의 폭이 약간 좁은 감이 있다.
가는동안, 270Km로 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수 있다. 너무 조용해서 가는지 마는지 느낌도 안나는 우리의KTX와는 달리 소음이 많고, 흔들림의 폭이 크다. 특히 바로옆에 반대쪽에서 오는 신칸센을 만날때면, 갑자기 확 흔들린다. 일본은 지진이 많아서 그런가?나는 소리지를뻔했는데 그렇게 흔들거려도 다른사람들은 눈도 깜짝 안한다;;;. 또 한번 악셀을 밟으면 도심 건물사이를 달리던 농촌길을 달리던 무조건 풀악셀, 250Km를 넘기는 거 갔다. 처음 타는 사람은 약간 무서울 듯. 새로운 경험ㅎ
도쿄역에 도착해서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다. 도쿄역,,,, 일본에서 정말이지 제일 복잡한 역인듯. 하긴,, 오사카는 신오사카, 오사카로 분리되어 있지만, 도쿄역은 뭐,,, 다서니까,,-;;;사람도 장난아니고, 환승하는 철도 노선이 거의 10개,,,, 위 사진은 도쿄역에 막 들어오고 있는 JR야마노테센의 모습이다. 색깔도 지하철 2호선과 똑같지만, 이것도 똑같이 도쿄의 중심가를 순환하는 순환선이다. 도쿄를 관광한다면 이 노선은 꽤나 유용하다.
JR야마노테센의 차내안내전광판, 영어로 노선도와, 환승하는 노선, 예상소요시간 등이 모두 나온다. 매우 편리하다. 날씨도 한번씩 나와준다.
우리 숙소는 고탄다 역에 있다. JR미도스지센을 타다가 사철로 갈아타야 된다.
미도스지센은 JR선이라 JR패스만으로 간단히 넘어갔지만, 사철은 표를 끊어야 했다. 170엔,,, 기본요금이다. 비싸다.
일본에서는 철도도 많고 또한 그를 관할하는 회사도 많다. 우리나라같으면, 회사가 어떻던 서울지하철과 광역지하철(일산,인천,천안,의정부 등)을 합해서 한번에 표를 끊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 지하철을 갈아탈때 노선을 관할하는 회사가 다르다면 갈아타는 역에서 표를 다시 하나 더 끊어야 한다. 또 회사가 다른 노선이 환승하는 역에서는 출구로 나왔다가, 다시 다른 역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으니 알아두자.
갈아탔던 마고메역.
휴~ 드디어 토쿄인 호텔에 도착했다. 시에서 좀 외곽이라서 그런지 근처에 식당도 없고, 편의점 하나 딸랑 있다.--;;
하는 수 없이 저녘은 호텔 옆 레스토랑에서 양식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는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좀 했다.
산책중 발견한 역근처의 자전거유료주차장. 출근할때 자전거타고 역까지 와서 여기에 놓고 퇴근할때 타고 집에 가는 식인듯.
근데,, 저 이층에는 어떻게 세울까,,
요렇게 세운다 ㅎ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호텔,,, 세미더블이라 그런지 매우 좁다. 침대하나에 화장실 하나가 거의 모든 자리를 차지한다. 그래도 아늑한 느낌,,,
일본에서의 첫 밤이 지나갔다.
다음편 : 3편[도쿄의 동대문, 하라주쿠A] {네이버 블로그 연재완료, 철도연구회 연재 예정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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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1부[서울에서 도쿄까지] -3편[도쿄의 동대문, 하라주쿠A] 은 내일 연재하겠습니다.
1부 3편, 4편, 5편, 2부 1편, 2편은 현재 네이버블로그(www.blog.naver.com/ilsan_ilsan, 링크 오류시 : 네이버에서 '서울에서 도쿄까지' 검색 후 블로그 카테고리내에 있음. 블로그 왼쪽 중간 [일본여행기] 클릭)에 연재완료되어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기 연재 안내*
블로그, 연구회 모두 연재 완료 :
1부 1편~2편
블로그 연재 완료:
1부 3편~5편
2부 1편
블로그 연재중
2부 2편
블로그, 연구회 연재 예정중 :
3부[슈퍼하쿠토와 함께하는 훗카이도]
4부[From Sapporo To Tokyo]
5부[도쿄와 오사카]
6부[아카시해협대교와 고베]
7부[일본의 경주 교토]
*제 여정입니다.*
1/10~1/26 (총 16박 17일)
집 → 서울 → 부산 → 오사카 → 도쿄(하라주쿠) → 삿포로(하마나스이용) → 오누마 → 하코다테 → 노보리베쓰 → 도야 → 삿포로(하마나스이용) → 도쿄(오다이바) → 오사카 → 아카시대교 → 고베 → 교토 → 오사카 → 부산 → 서울 → 집
첫댓글 아,,, 감사합니다. 햇갈렷네요,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위키디피아에 도쿄 야마노테선에 해당하는 오사카 교통의 대동맥은 미도스지선이라고 나와있긴 하죠 ^^
ㅎㅎ 미도스지센이라고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사카에서 칸죠센 (환상선)이 있지만... 이용효율이 야마노테센보다 떨어지는 편인 듯.
히노 메르파^^ 우리나라로 치자면 에어로타운같은 넘이죠... 이스즈에서 GALA Mio라는 이름으로 똑같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옵션으로 5단 자동변속기도 선택 가능합니다. 변속기 노브가 승용차하고 똑같이 생겨묵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