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9 / 『미호천 』11, 13, 15, 17, 19 발췌 / 이흥선
11. 황새의 전설 깃든 물푸레나무
-대소면 삼호리 삼호교에서 세 번째 지천 성산천과 합류.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 쇠머리 마을(조선시대에는 충주군, 1906년(고종 광무10년)에 음성군에 편입.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오산리, 연호리, 소죽리와 우두리를 일부 병합
-쇠머리(소 머리모양) 마을, 질마고개(우마의 질마), 모중골, 작은 죽골(조리대 나무자생), 무지개샘(샘에 무지개가 박혀있어서), 가래뭉치(가래풀 많아), 사갑들, 장살미, 자라명당
-삼호리 황새마을 쇠머리(삼호1리) 현재 황새는 1968년 천연기념물 199호 지정, 일제 강점기에 표지석을 2개 (산기슭, 물푸레나무 아래:강성옥씨 울안), 한국 전쟁이후 사라짐. 1973년 황새가 나타나지 않아 삼호리 마을 천연기념물 마을 지정 해제,
-물푸레나무(수령 400년 추정) 개인 집 울안에 있어서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음. 친환경 농법, 미호천 생태계 복원으로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조성 필요
13. 논우렁이, 생명의 신비 품은 토양 살리다
-네 번째 지천 칠장천과 만나는 지점 진천 이월면 마장리 쌍호교-중산리 중산교:하수처리 시설이 좋은 편
-자연물줄기 형태 유지,(비포장 미호천 제방 둑길: 달팽이, 지렁이, 뱀과 함께 생존가능)
-칠장천: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산-광혜원-죽산면 당목천-맹수령들과 바들말-월성리-음성군 대소면 내산리-진천군 이월면 사당리에서 미호천
-금곡천:광혜원 덕암산 구암리-구암저수지-사산교-죽현히-소하천과 합류-내촌리 미잠교에서 미호천
-장양천-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무이산과 덕주봉 사이-이월저수지-송림리-장양리에서 미호천
-저수지와 하천 습지에서 수생생물 발견, 수질과 토양오염을 시키지 않는 우렁농법 이용
15. 야생동물, 그 삶과 죽음의 흔적
-포장길은 야생동물에게 죽음의 길. 하천제방 길은 야생동물에게 물과 먹이를 찾는 길
-로드킬을 막는 방법 하천제방도로 규정 속도 낮추고 운전자들이 이를 잘 지키면
-미호천 유역은 도시·산업화에도 불구하고 구릉지-농경평야지대-하천으로 이어져 야생동물이 살 수 있는 지형적 특성(수달, 너구리:밤에 활동 잡식성 동물 야생이 청소부 배설물을 한곳에 모아 둠, 삵:오줌과 나무 발톱으로 영역표시 들쥐가 주식 농사와 질병에 도움, 고라니, 맷돼지, 두더지)거미군락지 발견(산왕거미), 긴호랑거미,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전수조사 필요.
-우안: 진천읍 상신리-잔다리-산척리, 초평면 중석리로 연결
-좌안: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와 초평면 오갑리
-한천천 합류지점 산척리와 오갑리 연결 하는 세월교
-오갑교 근처 산직마을 독립운동가 이상설이 태어나다.
17. 하중도에서 느리게 사는 법을 배우다
-미호천 물길은 모래가 쓸려 내려와 하중도 형성(강의 합수부에 주로 발달, 미호천의 지천은 50여개):식생이 정착하여 동식물의 소우주를 만듦,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생태의 보고. 하중도는 지형적으로 유로가 바뀌면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섬. 하중도가 만들어져 비교적 큰 곳은 농경지가 되거나 취락 형성(경기도 하남시 선사시대 주거지) 하중도에 식생이 정착하면 홍수 시에도 잠기지 않아 더 큰 홍수가 오더라도 식생들이 유속을 완화시키고 운반퇴적물을 정착시켜 하중도가 점점 커진다.
-모래톱: 동식물의 서식지 제공 및 보호. 이기종의 보전과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며 생태계순환. 자연정화작용. 홍수가 났을 때 섬 자체가 물을 머금는 완충작용으로 범람을 막는다. 물가의 수생식물을 통해 통양손실과 붕괴 막는다. 이산화탄소 저장에 따른 온실효과 방지기능
19. 길 위에서 사색할 수밖에 없다.
-길이란 사람이나 동물 또는 자동차 따위가 지나갈 수 있게 땅위에 일정한 너비의 공간
경(經:지름길), 진(畛:두렁길), 도(涂:도랑), 도(道:길), 로(路:거처 가는 길):사람과 물자의 이동
-미호천 발원지~세종시 합강:사색의 길, 삼국시대 음성은 삼국의 접경지대로 백제가 점령, 통일신라 땅이 된 마이산성, 신라 자비왕 때 삼년산성과 일모성 축조해서 금강 상류 진출하고 소지왕 때 삼년산성을 교두보로 한강유역으로 북진, 상주~추풍령:추풍령로를 통해 한강유역진출로 추정.
-미호천 발원지 마이산은 한반도 중심 내륙을 잇는 교통의 요지 역할, 음성의 남쪽과 경기도 일죽의 북쪽을 잇는 지름길, 밀이나 마차는 지날 수 없지만 사람이 빠르게 달려 급한 소식을 전한 지름길
-미호천 발원지 마이산에도 사람의 길과 도랑, 물길의 폭이 넓어지면 제방을 만들어 사람의 길로 사용하기도 했다. 제방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멘트 블록과 포장으로 물길 둑을 만들어 제 모습을 잃고 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주변의 친수공간과 자전거 길은 하천 둔치 생태계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