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글로브(Metalic Green to Copper)로 변하는 카멜레온 같은 유광 디자인이 특징이었던 **윌슨 블레이드 V8 98(Wilson Blade v8 98)** 모델은 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켓 중 하나였습니다. 많은 프로 선수들이 이 모델을 사용했거나, 현재도 해당 도색(페인트잡) 또는 내부 몰드를 기반으로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 1. ATP (남자 프로 투어) 대표 선수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Stefanos Tsitsipas)** * 블레이드 라인을 대표하는 메인 모델입니다. 실질적으로는 프로스탁(H22 몰드 바탕)을 사용하지만, V8 출시 당시 메인 홍보 모델로 활약하며 이 버전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현재는 V9 도색 사용 중) * **알렉스 드 미노 (Alex de Minaur)** * 투어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드 미노 역시 블레이드 98(16x19) 모델의 오랜 사용자입니다. 정교한 컨트롤과 빠른 프레임 조작성을 극대화하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 **밀로스 라오니치 (Milos Raonic)** * 강력한 서브가 주무기인 라오니치 역시 블레이드 98 18x20(덴스 패턴) 기반의 라켓을 오랜 기간 고수해 왔습니다. * **우고 움베르 (Ugo Humbert) / 카렌 하차노프 (Karen Khachanov)** * 두 선수 모두 블레이드 특유의 묵직한 플렉스와 컨트롤을 바탕으로 강력한 베이스라인 스트로크를 구사합니다. ## 2. WTA (여자 프로 투어) 대표 선수 * **아리나 사발렌카 (Aryna Sabalenka)** * WTA 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사발렌카가 V8 버전의 메인 모델이었습니다. 블레이드의 높은 안정감이 그녀의 폭발적인 파워를 코트 안으로 제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파울라 바도사 (Paula Badosa)** * 강한 서브와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펼치는 바도사 역시 블레이드 98을 사용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습니다. * **엠마 라두카누 (Emma Raducanu)** * 2021년 US 오픈 우승 당시 블레이드 98 라켓을 들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 **옐레나 오스타펜코 (Jelena Ostapenko)** * 끝장을 보는 공격적인 플랫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오스타펜코 역시 블레이드 98 라인업을 애용하는 선수입니다. > **💡 프로스탁(Pro Stock) 참고 사항** > 테니스 프로 선수들은 겉으로는 시중의 **블레이드 V8** 디자인을 칠해놓은 라켓을 쓰지만, 실제 내부 스펙은 본인 맞춤형 전용 라켓(주로 Wilson H22 또는 과거 블레이드 구형 몰드)에 무게와 밸런스를 커스텀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 모두 **블레이드 98** 특유의 얇은 빔(Thin Beam)과 컨트롤 지향적 특성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