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의 특징과 생태계 역할
❍ 거미는 지구 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한다.
❍ 수명은 종마다 다르며 땅거미과는 5년이내며, 대부분 1~3년이다.
❍ 거미이 허물은 보통 7~10회 정도 벗는다.
❍ 거미줄 용도는 가로는 먹이 포획용이고 세로는 거미이동 통로다
❍ 거미가 알을 낳는 곳은 어느 종은 구조물에도 낳고, 벽에도 붙이고, 어느 종은 나무, 땅에도 낳고 모양도 다르다.
※ 거미가 알에서 태어날 경우 대부분 어미가 죽은 상태임
❍ 거미가 배고플 경우 바로 먹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마취시켜 보자기처럼 싸잭끼를 하는데 먹이는 죽이지 않고 마취만 해서 보관한다.
※ 싸잭끼를 만드는 방법은 실젖 돌기 앞에 체모양이 체판이 있어 체판을 통해서 거미줄을 내보내 먹이를 감싼다. 그러므로 이 체판이 없는 거미는 싸잭끼를 못만든다.
❍ 거미는 거미줄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데 그 이유는 등쪽에 주요 내장, 심장이 있기 때문이며 부득이 땅으로 내려올 경우 먼저 실을 내어 매달리고 번지 점프하듯이 다리를 먼저 내려 땅위에 떨어지고 올라갈때에는 다시 이줄을 타고 올라간다.
❍ 거미줄에 하얀색띠가 있는 이유에 대하여 ➀ 거미가 가운데 있을땐 흰띠가 있으면 하얀색 가운데 거미가 있어 천적이 보지 못한다. 이때 이띠 이름을 숨은띠라고 한다. ➁ 하얀띠가 햇빛을 받아 자외선이 발생되면 곤충들의 눈에는 꽃으로 착각토록하여 곤충을 유인하게 된다. 이때 이띠의 이름을 흰띠라고 한다. ➂ 거미줄이 30cm이상 되면 바람 등에 흔들리게 되므로 철근처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➃ 새가 거미줄을 지나갈 수 있는데 흰띠가 있으면 새들이 피해서 가게 되므로 천적들을 경계하기 위해서 라고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 홍제천 거미와 거미줄
❍ 긴호랑거미(왕거미과)
머리가슴은 길쭉한 형태이며 갈색 바탕에 은색 털로 덮여 있다. 더듬이다리는 황갈색이며 어두운 갈색 고리무늬가 있다. 배는 길쭉한 원뿔형으로 등면은 선명한 노란색에 짙은 암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배 아랫면 가운데에는 검정색 바탕에 노란 점무늬가 있고 그 양 옆에 넓은 세로줄이 있다. 산과 들의 풀숲이나 논·밭에 지름 20∼50cm의 둥근 그물을 수직으로 친 뒤 가운데에 흰색 띠줄을 세로로 치고 매달려 지낸다. 자극을 받으면 몸을 흔들어 그물을 진동시킨다. 흰띠가 I형, 어렸을때에는 오버로크형
❍ 꼬마호랑거미 또는 호랑거미(왕거미과)
등딱지는 노랑색 바탕에 담흑갈색 무늬가 흰털에 덮여 있으며, 가슴판은 검은색 바탕에 황백색의 큰 중앙무늬가 있다. 다리
는 황갈색으로 검은 고리무늬가 있다. 배등면은 노란색으로 앞쪽에 은빛 비늘무늬가 있고, 뒤쪽에 두 줄의 폭 넓은 적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나뭇가지 사이나 풀 숲 등에 뚜렷한 X자 모양의 큰 띠줄을 치고서, 앞다리와 뒷다리를 쭉 뻗고 있으며 자극에 매우 민감하다.
❍ 한국깔데기거미
민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거미 중 하나다. 야행성 거미로 인가 주변 돌담이나 벽면 틈 사이에 깔때기모양 그물을 치고 생활한다. 계곡의 경사면이나 건물 틈 그리고 사무실 가구 뒤편 등의 구석에 대형 깔때기 그물을 치고 생활한다. 실내는 숲과 달리 공기가 건조한데, 그런 곳에서 생활하고 심지어 탈피까지 할 수 있는 종은 흔치 않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을 띠며 자세히 보면 배등면에 살깃무늬가 있다.
❍ 무당거미(갈거미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거미로 산지나 들판, 인가 부근의 나뭇가지 사이에 바구니 모양의 금빛 입체 그물을 치고 먹이를 포획하는 정주성(定住性) 거미이다. 처음에는 하얀색이나 짝짓기 시기가 되면 황금색 거미줄을 친다. 거미줄 상단의 지탱하는 부분은 수백가닥을 꼬아서 튼튼하게 만든다. 다 먹은 먹이는 별도의 거미줄에 걸어 놓는데 그 이유는 먹이의 냄새를 맡고 다른 곤충이 꼬이기도 하고 다른 거미들에게 여기까지가 내영역이라고 표시하기 위해서다. 숫컷은 작고 더듬이에 정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암컷이 먹이를 먹거나 허락하는 경우 짝짓기를 한다. 보통의 곤충은 어부바 자세이나 이 거미는 ∧자형으로 짝짓기를 한다. 자기 정액이 나오는 것을 정자그물을 처놓고 보관하다가 스포이드처럼 빨아들였다가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는 암컷의 배부분에 숫컷의 더듬이를 넣어서 이루어진다. 암컷은 알을 보관하고 있다가 내년 봄(5월)에 알을 낳은 후 죽는다.
❍ 장수갈거미
등딱지는 적갈색으로 머리 뒤쪽과 가장자리 등의 색이 짙다. 다리는 적갈색으로 길고 크며 가시털이 많다. 배는 긴 원통형이며, 등면은 황갈색 바탕에 은빛 비늘 무늬가 덮여 있고, 세로로 길게 뻗은 1쌍의 흑갈색 물결무늬는 중앙부가 밝다. 암컷 생식기의 개구부는 코 모양으로 넓적하다. 산야의 산골짜기에 흐르는 냇물이나 물가의 풀숲 등에 수평으로 둥근 그물을 만들고 생활하며, 단단하고 터널형이다.
❍ 기생왕거미
머리가슴은 갈색 바탕에 흰털이 많고 목홈·거미줄홈이 뚜렷하다. 다리에는 짙은 갈색 고리무늬가 있으며 센털이 많다. 배는 둥글고 누런 갈색 바탕에 어깨에 2쌍의 검은 얼룩이 있다. 풀밭에 많고 경사진 둥근 그물을 치며 풀잎을 접어 집으로 삼는다. 1년 내내 성체가 보인다. 암컷의 배는 동글동글하고 수컷은 길쭉하다
❍ 유령거미
유령거미과 유령거미속의 거미로, 낡은 집, 학교 또는 어두운 곳에서 발견되는 거미이다. 성체는 노란색에서 갈색을 띄며, 머리가슴 부분은 평평하고, 배는 긴 달걀 형태를 띈다. 유령거미는 방어 하기 위해 그물을 복합적으로 만들고 천적들이 올 경우 거미줄을 흔들어 초점을 흐리게 하는 방법으로 피한다.
❍ 응달거미
전세계에 19속 243종이 알려져 있다. 머리가슴에 가운데홈이 없다. 암컷의 더듬이 다리에는 갈고리가 있다. 첫째다리가 가장 길고 각 넓적다리마디에 긴 귀털줄이 있다. 종아리 마디와 발목마디에도 1~2개의 귀털이 있다. 넷째다리 발목마디에는 길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빗털줄이 있다. 거미줄판은 둘로 나뉘지 않고 항문두덩은 비교적 크다. 둥근그물·삼각그물·줄그물 따위를 치고 산다. 알주머니는 다각형이며 그물 부근에 매달아 놓는다. 한국에는 부채거미속·손짓거미속·응달거미속 3속에 8종이 분포한다.
❍ 늑대거미
원래는 습지에서 곤충을 잡아먹는다. 거미줄을 만들지 않고 풀숲이나 논밭 등을 배회하거나 잔디밭 등에 수직 땅굴을 파고 생활한다. 탈피나 산란은 땅굴에서 이루어진다. 등에 V자형 줄무늬가 있고 암컷은 등에 하얀점이 있다.
❍ 들풀거미
여름에 성체가 활동하며 주택의 창틈, 조명 장치의 갓, 둥근 파이프 속, 나무 위 등을 가리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짝짓기 후 늦가을에 산란하고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대부분 죽는다. 애거미는 따뜻한 텐트형 알집에서 겨울을 나거나 더 일찍 부화해 유체로 겨울을 난다. 숲에서 보는 가장 크고 넓은 깔때기형 그물은 보통 들풀거미가 친 것이다. 깔때기그물에 걸려든 먹이를 사냥해 내부로 물고 들어가 먹이활동을 한 후 먹이 찌꺼기를 한곳에 모아 둔다.
<모든 사진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