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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상사님 신년 하례
목적 : 새해를 맞이하여 법높으신 스승님을 뵙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다짐하며
스승님의 기운을 받아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함
2. 일시 : 1월 2일 (일요일)
3. 장소 :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49-51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12-1 원불교중앙수도원 운봉 분원
4. 참석인원 : 20명
5. 경유지
교당 출발 9시 → 남원 광한루 (12시) → 남원 광한루 출발(1시)
→ 상사원 (1:30) → 상사님 세배(2시) → 상사원 출발 (3시) → 교당 도착 6시
* 경효의 집에 주차 063)634-3844
6. 준비물
1) 시봉금 – 참석자
2) 차량비 – 75만원 / 28인승 리무진,
윤성준 010-4567-7830 (반송교도)
3) 식사 점심 – 남원에서
남원 추어향 063-625-5545, / 9,000원
4) 간식 – 떡(부모단), 밀감
5) 상사원 선물 – 빨간 고기, 어묵(주타원)
6) 물
7) 교당 봉투
8) 운봉 연락처 소자향교무 : 010-4105-8768
설명기도문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은 원기 107년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신정절 기념식을 하였고
오늘은 스승님을 찾아 상사원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는 이 발걸음이
근원을 향하게 하옵시고
그 끝은 낙원이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것은
생멸없는 도를 알아 해탈하고자 함이며
인과보응의 이치를 알아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옵니다.
경계가 올때마다
공부할 기회가 왔음을 알고
멈추어 생각하고 취사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3년째 계속되는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어두움 속에서 지었던 과거의 업장을
하나하나 소멸해 가는 한 해가 되게 하옵시며
서로서로 경청하고 공감하고 배려하면서
의지가 되고 격려가 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저희 교당에는 편찮으신 분이 계십니다.
사은님의 은혜를 입어 쾌차되게 하옵시고
교도님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해 봅니다.
가고 오는 가운데 평탄을 주시고
모두가 미소짓는 가운데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옵소서.
큰 스승님을 뵐 수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 교도님들이 함께 갈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하며
영생의 도반으로 즐기게 하옵소서.
저희들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신년 하례
경산 상사님을 뵙기 위하여
1월 2일 (일)
중앙수도원 운봉분원을 찾습니다.
→ 교당 출발 9시
→ 남원 광한루 (12시)
→ 남원 추어향에서 점심
→ 남원 광한루 출발(1시)
→ 상사원 (1:30)
→ 상사님 세배(2시)
→ 상사원 출발 (3시)
→ 교당 도착 6시
경산 장응철 상사
경산 장응철 종사(1940)는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에서 부친 장상봉선생과 모친 김출진옥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정치가가 되고자 했으나 이종 형의 권유로 정산 송규 종사를 뵙고 원불교 입문과 동시에 출가하였습니다.
교법을 바탕으로 고경을 해석하는데 놀라운 식견을 지닌 그는 『생활 속의 금강경』, 『자유의 언덕』, 『수심결』, 『마음소 길들이기』, 『노자의 세계』, 『육조단경』 등을 해석하였습니다. 학교법인 영산학원 설립 인가와 영산원불교대학교 설립 인가를 통해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에 심혈을 다하였으며, 교정원장 재임 시절 교정원 전산화와 영광 핵폐기장 설치를 막았습니다. 원불교 100년성업을 원만히 치러 국내외에 교단의 위상을 높였으며, 2018년(원기 103) 전산 김주원 종사에게 종법사직을 양위하고 상사로 추대되었습니다.
원불교수도원 운봉분원 봉불
기자명 문향허기자
입력 2002.07.05
호수 11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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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수도원 운봉분원 봉불식이 27일 오후3시 전북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1-12 현지에서 거행됐다. 운봉분원은 1만 2천여평의 부지에 38평의 한옥 건물을 신축했다. 공사비용은 1억6천6백여만원.
김복환 원불교수도원장(수위단회 상임중앙)은 설법에서 “운봉지역에 일원의 법음을 전한 을타원 이복전 정사의 법호를 따서 을타정사로 명명했다”면서 “원로교무들은 물론 교도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단의 휴양처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법문했다.
이성신 원로교무는 원기78년 분원 동편에 휴휴암을 건립, 정양하면서 분원 신축에 합력하게 된 경과를 설명해 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운봉분원의 역사는 운봉교당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한다. 원기19년 박사시화 선진의 순교로 시작한 운봉 교화는 원기20년 을타원 이복전 교도 댁에서 출장법회를 보며 시작됐다. 원기 43년 이복전 교도는 이곳 부지 1만 2천여평과 38평의 현 건물터를 희사했다. 원기 72년 읍내에 교당을 신축이전 하면서 원기75년부터 교구 훈련원으로 발족했다. 원기84년 중앙수도원 운봉분원으로 기관 변경되어 원기 86년 안도순 교무가 부임했다. 특히 이곳은 좌산 종법사의 첫 교화현장 부임지이기도 하다.
고풍스런 한옥을 신축하게 된 것은 김대운 교도(농성교당)의 인도로 김현종 교도(여의도교당)가 광주의 한옥을 희사하면서 가능했다. 이에따라 원기 86년 3월 광주 한옥을 해체·이전하고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 금년 5월 완공했다. <2002.7.5. 원불교 신문>
남원 광한루 (廣寒樓, 보물 281호)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누각.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가 남원에 유배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광한루란 말은 달 속의 선녀가 사는 월궁의 이름인 광한전(廣寒殿)의 '광한청허루'(廣寒淸虛樓)에서 따온 것이다. 1461년 신임부사인 장의국(張義國)이 요천강(蓼川江) 물을 끌어다 연못을 조성하고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를 화강암과 강돌로 축조하여 월궁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584년 송강 정철에 의해 수리될 때 봉래·방장·영주의 삼신산(三神山)을 연못 속에 축조하므로 광한루, 오작교와 더불어 월궁과 같은 선경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뒤 정유재란으로 전소된 것을 1638년(인조 16)에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춘향전에 의해 많이 알려졌다. 인공정원 속에 건립된 대표적인 누인 광한루는 앞면 5칸, 옆면 4칸 팔작지붕의 이익공계(二翼工系) 다락집이다.
지금은 동쪽에 3칸의 부속건물이 붙어 있고, 북쪽에 팔작지붕을 중첩한 3칸의 계단을 두어 4면의 모습이 모두 약간씩 다르다. 아래층의 기둥은 둥근 석주이며 의장효과를 위해 모서리에는 네모난 석주를 세웠다. 이익공계의 공포이면서도 쇠서와 세부기법에서는 다포계의 양식을 보인다.
4대 누각
궁궐의 경회루,
남원의 광한루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
어사시(御史詩)
- 이도령 -
(이도령이 전라도 암행어사로 남원에 당도하여
신임 남원부사 변사또의 무모한 학정을 고발하는 詩)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樽술통 준
금술통의 맛좋은 술은 천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肴안주 효, 膏살찔 고
옥쟁반의 좋은 안주 만백성의 기름이로다.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락시민루락)
촛불이 눈물 흘릴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노랫소리 높은 곳 백성의 원성또한 높구나.
옥중시(獄中詩)
- 성춘향 -
(춘향이 신임 남원부사 변사또의 술시중을 거부하다
투옥되어 남원옥중에서 지은 詩)
去歲何時君別妾 (거세하시군별첩)
지난 해 언제쯤 님과 이별하였나요.
昨已冬節又動秋 (작이동절우동추)
엊그제 겨울이더니 벌써 또 가을이군요.
狂風半夜雨如雪 (광풍반야우여설)
거친 바람, 깊은 밤에 찬 비 내리는데
何爲南原獄中囚 (하위남원옥중수)
어이하여 이몸이 옥중 죄수가 되었나요.
원
목적 : 새해를 맞이하여 법높으신 스승님을 뵙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다짐하며
스승님의 기운을 받아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함
2. 일시 : 1월 2일 (일요일)
3. 장소 :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49-51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12-1 원불교중앙수도원 운봉 분원
4. 참석인원 : 20명
5. 경유지
교당 출발 9시 → 남원 광한루 (12시) → 남원 광한루 출발(1시)
→ 상사원 (1:30) → 상사님 세배(2시) → 상사원 출발 (3시) → 교당 도착 6시
* 경효의 집에 주차 063)634-3844
6. 준비물
1) 시봉금 – 참석자
2) 차량비 – 75만원 / 28인승 리무진,
윤성준 010-4567-7830 (반송교도)
3) 식사 점심 – 남원에서
남원 추어향 063-625-5545, / 9,000원
4) 간식 – 떡(부모단), 밀감
5) 상사원 선물 – 빨간 고기, 어묵(주타원)
6) 물
7) 교당 봉투
8) 운봉 연락처 소자향교무 : 010-4105-8768
설명기도문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은 원기 107년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신정절 기념식을 하였고
오늘은 스승님을 찾아 상사원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는 이 발걸음이
근원을 향하게 하옵시고
그 끝은 낙원이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것은
생멸없는 도를 알아 해탈하고자 함이며
인과보응의 이치를 알아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옵니다.
경계가 올때마다
공부할 기회가 왔음을 알고
멈추어 생각하고 취사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3년째 계속되는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어두움 속에서 지었던 과거의 업장을
하나하나 소멸해 가는 한 해가 되게 하옵시며
서로서로 경청하고 공감하고 배려하면서
의지가 되고 격려가 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저희 교당에는 편찮으신 분이 계십니다.
사은님의 은혜를 입어 쾌차되게 하옵시고
교도님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해 봅니다.
가고 오는 가운데 평탄을 주시고
모두가 미소짓는 가운데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옵소서.
큰 스승님을 뵐 수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 교도님들이 함께 갈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하며
영생의 도반으로 즐기게 하옵소서.
저희들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신년 하례
경산 상사님을 뵙기 위하여
1월 2일 (일)
중앙수도원 운봉분원을 찾습니다.
→ 교당 출발 9시
→ 남원 광한루 (12시)
→ 남원 추어향에서 점심
→ 남원 광한루 출발(1시)
→ 상사원 (1:30)
→ 상사님 세배(2시)
→ 상사원 출발 (3시)
→ 교당 도착 6시
경산 장응철 상사
경산 장응철 종사(1940)는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에서 부친 장상봉선생과 모친 김출진옥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정치가가 되고자 했으나 이종 형의 권유로 정산 송규 종사를 뵙고 원불교 입문과 동시에 출가하였습니다.
교법을 바탕으로 고경을 해석하는데 놀라운 식견을 지닌 그는 『생활 속의 금강경』, 『자유의 언덕』, 『수심결』, 『마음소 길들이기』, 『노자의 세계』, 『육조단경』 등을 해석하였습니다. 학교법인 영산학원 설립 인가와 영산원불교대학교 설립 인가를 통해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에 심혈을 다하였으며, 교정원장 재임 시절 교정원 전산화와 영광 핵폐기장 설치를 막았습니다. 원불교 100년성업을 원만히 치러 국내외에 교단의 위상을 높였으며, 2018년(원기 103) 전산 김주원 종사에게 종법사직을 양위하고 상사로 추대되었습니다.
원불교수도원 운봉분원 봉불
기자명 문향허기자
입력 2002.07.05
호수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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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수도원 운봉분원 봉불식이 27일 오후3시 전북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1-12 현지에서 거행됐다. 운봉분원은 1만 2천여평의 부지에 38평의 한옥 건물을 신축했다. 공사비용은 1억6천6백여만원.
김복환 원불교수도원장(수위단회 상임중앙)은 설법에서 “운봉지역에 일원의 법음을 전한 을타원 이복전 정사의 법호를 따서 을타정사로 명명했다”면서 “원로교무들은 물론 교도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단의 휴양처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법문했다.
이성신 원로교무는 원기78년 분원 동편에 휴휴암을 건립, 정양하면서 분원 신축에 합력하게 된 경과를 설명해 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운봉분원의 역사는 운봉교당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한다. 원기19년 박사시화 선진의 순교로 시작한 운봉 교화는 원기20년 을타원 이복전 교도 댁에서 출장법회를 보며 시작됐다. 원기 43년 이복전 교도는 이곳 부지 1만 2천여평과 38평의 현 건물터를 희사했다. 원기 72년 읍내에 교당을 신축이전 하면서 원기75년부터 교구 훈련원으로 발족했다. 원기84년 중앙수도원 운봉분원으로 기관 변경되어 원기 86년 안도순 교무가 부임했다. 특히 이곳은 좌산 종법사의 첫 교화현장 부임지이기도 하다.
고풍스런 한옥을 신축하게 된 것은 김대운 교도(농성교당)의 인도로 김현종 교도(여의도교당)가 광주의 한옥을 희사하면서 가능했다. 이에따라 원기 86년 3월 광주 한옥을 해체·이전하고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 금년 5월 완공했다. <2002.7.5. 원불교 신문>
남원 광한루 (廣寒樓, 보물 281호)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누각.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가 남원에 유배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광한루란 말은 달 속의 선녀가 사는 월궁의 이름인 광한전(廣寒殿)의 '광한청허루'(廣寒淸虛樓)에서 따온 것이다. 1461년 신임부사인 장의국(張義國)이 요천강(蓼川江) 물을 끌어다 연못을 조성하고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를 화강암과 강돌로 축조하여 월궁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584년 송강 정철에 의해 수리될 때 봉래·방장·영주의 삼신산(三神山)을 연못 속에 축조하므로 광한루, 오작교와 더불어 월궁과 같은 선경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뒤 정유재란으로 전소된 것을 1638년(인조 16)에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춘향전에 의해 많이 알려졌다. 인공정원 속에 건립된 대표적인 누인 광한루는 앞면 5칸, 옆면 4칸 팔작지붕의 이익공계(二翼工系) 다락집이다.
지금은 동쪽에 3칸의 부속건물이 붙어 있고, 북쪽에 팔작지붕을 중첩한 3칸의 계단을 두어 4면의 모습이 모두 약간씩 다르다. 아래층의 기둥은 둥근 석주이며 의장효과를 위해 모서리에는 네모난 석주를 세웠다. 이익공계의 공포이면서도 쇠서와 세부기법에서는 다포계의 양식을 보인다.
4대 누각
궁궐의 경회루,
남원의 광한루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
어사시(御史詩)
- 이도령 -
(이도령이 전라도 암행어사로 남원에 당도하여
신임 남원부사 변사또의 무모한 학정을 고발하는 詩)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樽술통 준
금술통의 맛좋은 술은 천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肴안주 효, 膏살찔 고
옥쟁반의 좋은 안주 만백성의 기름이로다.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락시민루락)
촛불이 눈물 흘릴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노랫소리 높은 곳 백성의 원성또한 높구나.
옥중시(獄中詩)
- 성춘향 -
(춘향이 신임 남원부사 변사또의 술시중을 거부하다
투옥되어 남원옥중에서 지은 詩)
去歲何時君別妾 (거세하시군별첩)
지난 해 언제쯤 님과 이별하였나요.
昨已冬節又動秋 (작이동절우동추)
엊그제 겨울이더니 벌써 또 가을이군요.
狂風半夜雨如雪 (광풍반야우여설)
거친 바람, 깊은 밤에 찬 비 내리는데
何爲南原獄中囚 (하위남원옥중수)
어이하여 이몸이 옥중 죄수가 되었나요.
원
목적 : 새해를 맞이하여 법높으신 스승님을 뵙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다짐하며
스승님의 기운을 받아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함
2. 일시 : 1월 2일 (일요일)
3. 장소 :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49-51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12-1 원불교중앙수도원 운봉 분원
4. 참석인원 : 20명
5. 경유지
교당 출발 9시 → 남원 광한루 (12시) → 남원 광한루 출발(1시)
→ 상사원 (1:30) → 상사님 세배(2시) → 상사원 출발 (3시) → 교당 도착 6시
* 경효의 집에 주차 063)634-3844
6. 준비물
1) 시봉금 – 참석자
2) 차량비 – 75만원 / 28인승 리무진,
윤성준 010-4567-7830 (반송교도)
3) 식사 점심 – 남원에서
남원 추어향 063-625-5545, / 9,000원
4) 간식 – 떡(부모단), 밀감
5) 상사원 선물 – 빨간 고기, 어묵(주타원)
6) 물
7) 교당 봉투
8) 운봉 연락처 소자향교무 : 010-4105-8768
설명기도문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은 원기 107년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신정절 기념식을 하였고
오늘은 스승님을 찾아 상사원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는 이 발걸음이
근원을 향하게 하옵시고
그 끝은 낙원이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것은
생멸없는 도를 알아 해탈하고자 함이며
인과보응의 이치를 알아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옵니다.
경계가 올때마다
공부할 기회가 왔음을 알고
멈추어 생각하고 취사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3년째 계속되는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어두움 속에서 지었던 과거의 업장을
하나하나 소멸해 가는 한 해가 되게 하옵시며
서로서로 경청하고 공감하고 배려하면서
의지가 되고 격려가 되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님
저희 교당에는 편찮으신 분이 계십니다.
사은님의 은혜를 입어 쾌차되게 하옵시고
교도님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해 봅니다.
가고 오는 가운데 평탄을 주시고
모두가 미소짓는 가운데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옵소서.
큰 스승님을 뵐 수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 교도님들이 함께 갈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하며
영생의 도반으로 즐기게 하옵소서.
저희들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신년 하례
경산 상사님을 뵙기 위하여
1월 2일 (일)
중앙수도원 운봉분원을 찾습니다.
→ 교당 출발 9시
→ 남원 광한루 (12시)
→ 남원 추어향에서 점심
→ 남원 광한루 출발(1시)
→ 상사원 (1:30)
→ 상사님 세배(2시)
→ 상사원 출발 (3시)
→ 교당 도착 6시
경산 장응철 상사
경산 장응철 종사(1940)는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에서 부친 장상봉선생과 모친 김출진옥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정치가가 되고자 했으나 이종 형의 권유로 정산 송규 종사를 뵙고 원불교 입문과 동시에 출가하였습니다.
교법을 바탕으로 고경을 해석하는데 놀라운 식견을 지닌 그는 『생활 속의 금강경』, 『자유의 언덕』, 『수심결』, 『마음소 길들이기』, 『노자의 세계』, 『육조단경』 등을 해석하였습니다. 학교법인 영산학원 설립 인가와 영산원불교대학교 설립 인가를 통해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에 심혈을 다하였으며, 교정원장 재임 시절 교정원 전산화와 영광 핵폐기장 설치를 막았습니다. 원불교 100년성업을 원만히 치러 국내외에 교단의 위상을 높였으며, 2018년(원기 103) 전산 김주원 종사에게 종법사직을 양위하고 상사로 추대되었습니다.
원불교수도원 운봉분원 봉불
기자명 문향허기자
입력 200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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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수도원 운봉분원 봉불식이 27일 오후3시 전북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1-12 현지에서 거행됐다. 운봉분원은 1만 2천여평의 부지에 38평의 한옥 건물을 신축했다. 공사비용은 1억6천6백여만원.
김복환 원불교수도원장(수위단회 상임중앙)은 설법에서 “운봉지역에 일원의 법음을 전한 을타원 이복전 정사의 법호를 따서 을타정사로 명명했다”면서 “원로교무들은 물론 교도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단의 휴양처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법문했다.
이성신 원로교무는 원기78년 분원 동편에 휴휴암을 건립, 정양하면서 분원 신축에 합력하게 된 경과를 설명해 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운봉분원의 역사는 운봉교당의 역사와 맥을 함께 한다. 원기19년 박사시화 선진의 순교로 시작한 운봉 교화는 원기20년 을타원 이복전 교도 댁에서 출장법회를 보며 시작됐다. 원기 43년 이복전 교도는 이곳 부지 1만 2천여평과 38평의 현 건물터를 희사했다. 원기 72년 읍내에 교당을 신축이전 하면서 원기75년부터 교구 훈련원으로 발족했다. 원기84년 중앙수도원 운봉분원으로 기관 변경되어 원기 86년 안도순 교무가 부임했다. 특히 이곳은 좌산 종법사의 첫 교화현장 부임지이기도 하다.
고풍스런 한옥을 신축하게 된 것은 김대운 교도(농성교당)의 인도로 김현종 교도(여의도교당)가 광주의 한옥을 희사하면서 가능했다. 이에따라 원기 86년 3월 광주 한옥을 해체·이전하고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 금년 5월 완공했다. <2002.7.5. 원불교 신문>
남원 광한루 (廣寒樓, 보물 281호)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누각.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가 남원에 유배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광한루란 말은 달 속의 선녀가 사는 월궁의 이름인 광한전(廣寒殿)의 '광한청허루'(廣寒淸虛樓)에서 따온 것이다. 1461년 신임부사인 장의국(張義國)이 요천강(蓼川江) 물을 끌어다 연못을 조성하고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를 화강암과 강돌로 축조하여 월궁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584년 송강 정철에 의해 수리될 때 봉래·방장·영주의 삼신산(三神山)을 연못 속에 축조하므로 광한루, 오작교와 더불어 월궁과 같은 선경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뒤 정유재란으로 전소된 것을 1638년(인조 16)에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춘향전에 의해 많이 알려졌다. 인공정원 속에 건립된 대표적인 누인 광한루는 앞면 5칸, 옆면 4칸 팔작지붕의 이익공계(二翼工系) 다락집이다.
지금은 동쪽에 3칸의 부속건물이 붙어 있고, 북쪽에 팔작지붕을 중첩한 3칸의 계단을 두어 4면의 모습이 모두 약간씩 다르다. 아래층의 기둥은 둥근 석주이며 의장효과를 위해 모서리에는 네모난 석주를 세웠다. 이익공계의 공포이면서도 쇠서와 세부기법에서는 다포계의 양식을 보인다.
4대 누각
궁궐의 경회루,
남원의 광한루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
어사시(御史詩)
- 이도령 -
(이도령이 전라도 암행어사로 남원에 당도하여
신임 남원부사 변사또의 무모한 학정을 고발하는 詩)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樽술통 준
금술통의 맛좋은 술은 천백성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肴안주 효, 膏살찔 고
옥쟁반의 좋은 안주 만백성의 기름이로다.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락시민루락)
촛불이 눈물 흘릴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노랫소리 높은 곳 백성의 원성또한 높구나.
옥중시(獄中詩)
- 성춘향 -
(춘향이 신임 남원부사 변사또의 술시중을 거부하다
투옥되어 남원옥중에서 지은 詩)
去歲何時君別妾 (거세하시군별첩)
지난 해 언제쯤 님과 이별하였나요.
昨已冬節又動秋 (작이동절우동추)
엊그제 겨울이더니 벌써 또 가을이군요.
狂風半夜雨如雪 (광풍반야우여설)
거친 바람, 깊은 밤에 찬 비 내리는데
何爲南原獄中囚 (하위남원옥중수)
어이하여 이몸이 옥중 죄수가 되었나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