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했던 역사교육활동의 연장선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여러 학교들이 모여 원격으로 진행되었는데 우선 본격적인 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각 학교 동아리들이 학예사에 대해 알고 있는 부분과 동아리의 목적, 포부 등을 밝혔다.
학교 동아리들의 간단한 소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박물관과 학예사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를 통해 박물관과 독립 기념관의 사전적 의미를 알 수 있었고 학예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학예사의 인식, 워크넷에서의 정의 등 일반적인 직업의 인식을 알려준 다음 대중의 인식보다 많은 학예사의 실제적인 역할을 보여주고 그 중 대표적인 세 부분의 역할(보존, 전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동영상과 함께 설명해주셨다. 기본적인 강의를 통해 학예사란 직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을 어느정도 파악한 다음에는 학예사가 되기 위한 방법, 자격 등을 배우고 학예사의 체계도 배웠다. 이어서 학예사라는 직업이 보람있고 자부심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쟁률이 높고 근무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다는 단점도 알게 되었다.
학예사에 대한 강의가 끝난 뒤 추진될 활동과 일정에 대한 부분들을 설명해 주셨고 첫 번째 활동인 패널 만들기의 주제 '독립전쟁'에 대해 알려주신 다음 강의가 끝났다.
학예사라는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전혀 몰랐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서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알게 되는 데에 이바지하는 박물관, 기념관 등의 관람 순서를 정하고 유물에 대해 추가적으로 연구하고 진열하며 추가적인 경우 유물.유적에 대한 설명도 함께해준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직업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 곁에서 묵묵하게 자부심을 갖고 본인들의 역할을 수행하는 고마운 직업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